양복을 입은 원시인 - 진화심리학으로 바라본 인간의 비이성과 원시 논리
행크 데이비스 지음, 김소희 옮김 / 지와사랑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이 무신론에 대한 이야기인지 알았다면 읽지 않았을 것이다. 유신론자로써 무신론에 대한 이야기를 읽기 싫어 그런 것이 아니라 이미 무신론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 익히 알고 있었기에 굳이 더이상 그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책을 읽은 것은 아니지만 몇 권의 책을 읽고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이제는 대략 감이 왔기에 그에 대한 더이상의 논증이나 증명을 알려고 한다는 것이 오히려 시간 낭비에 속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유신자로써 무신을 배척하고 무신을 무시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유신은 믿음의 영역이라는 것은 깨달았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의 실상이라는 표현처럼 믿음 앞에서는 모든 것이 다 무용지물이다. 믿으면 된다는 표현에는 모든 것을 다 지배하고 필요없게 만드는 영적인 측면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다고 없는 것이 아니고 증명이 되지 않고 비과학적이는 논리로는 풀리지 않는 것이 바로 믿음의 영역이다.


하지만, 유신이라고 하여 모든 것을 다 믿지는 않는다. 유신이라는 이름하에 벌어지는 엄청나게 패악무도한 일들이 버젓이 저질러지는 일들에 대해 기가 차지도 않는 심정을 갖고 있다. 또한, 너무나 말도 안되는 일을 갖고 종교라는 이름과 영적이라는 표현으로 전부 무마하는 것에 대해서도 믿지 않는다. 초능력을 재미삼아 보기는 하지만 믿지는 않는 것과 같다. 일단, 가면 갈수록 지식이 쌓이면 쌓일수록 눈에 보이지 않으면 믿지 않는다.


눈에 보여도 제반사항이 논리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으면 믿지 않는다. 의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치부될 수 있어도 사람들이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그들이 가장 대표적으로 행하는 것이 논리적인 증명이나 증거를 전부 무시하라고 하는 것이다. 분명히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해도 어느 정도 선에서 되어야 하는데 너무 많이 안되는 것을 그저 믿으라고 한다고 믿는 것이 과연 믿음일까에 대한 의문이 든다.


현대는 과학이 모든 것을 증명한다. 과학이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다. 과학이 종교가 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정확하게는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과학적이지 못한 행동들이라 할 수 있지만. 과학이 발달한 것은 모든 것을 증명하고 밝힐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이 왜 그런지에 대한 객관적이고 확실한 증거를 반대상황까지 감안해서 논리적으로 풀어낸다. 보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논리적으로 왜 그런지에 대한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증명을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과학은 인정하지 않는다. 그럴 것이라는 논리는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증거가 없으면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과학에 비해 비논리적인 미신과 영적인 것들은 증거가 없어도 받아들이라고 한다. 아니, 믿으라고 한다. 이런 것들은 고대에부터 인류에게 벌어진 행동이다. 인류는 자신이 증명하지 못하는 것을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만들어 믿음으로 대체를 한다. 워낙 알고 있는 것이 없다보니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증명하고 증거를 제시할 수 없는 시대에는 이런 것들이 오히려 자연스러웠지만 현대처럼 모든 것이 과학적으로 밝힐 수 있는 시대에도 여전히 과거와 같은 패턴을 답습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상식이라는 것이 풍부하지 못한 시절에는 지구는 평평하고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라는 사실이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웠지만 이제는 누구도 그걸 믿지 않는다. 아니, 이제는 그걸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이야기하지도 않고 상식이라고 표현한다. 과거에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인데 말이다. 이토록 과거와 달리 엄청나게 많은 것들이 예전과는 달리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비과학적인 일들이라 지칭하는 초자연스러운 일과 초능력, 미신, 영매등등이 전부 말도 안되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그런 것들을 믿는다.


책에서는 지구의 역사가 몇 천년이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이성에 반하는 내용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 것보다는 편리하게 이해하기 쉬운 것을 믿는 편이라 몇 천년이라고 아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보니 그렇게 사람들은 믿는다고 한다. 인간은 여전히 홍적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부분이 세상에 알려지고 과학으로 비밀이 풀렸다고 해도 똑같이 이성보다는 믿음을 택한다고 한다.


특히, 여러 책에서 언급한것처럼 인간이 생존하는데 중요했던 패턴을 짓는 것이 아직도 인간의 본능에 남아 우연이 반복될 때 우연이라 생각하지 않고 필연이라 생각하고 신의 뜻이라 규정한다. 이를테면, 동전을 50번 던지면 확률상 25번은 앞면, 25번은 뒷면이 되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40번이 앞 면이 나올 수 있다. 1000번을 던져도 700번이 앞면이 나올 수 있다. 이것은 확률상 반반이라 훨씬 더 많은 데이터가 쌓이지 않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인간은 그런 확률까지는 계산하거나 예측하지 않고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을 우연이라 치부하거나 제대로 된 지식이 없다보니 무엇인가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고 이를 그때까지 알고 있는 인간의 지식과 경험으로는 밝혀내지 못하다보니 무엇인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과학적이지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긍할 수 있는 공감대를 찾아낸 것이다.


문제는 이제 과학이 발달하여 많은 미지의 것들이 밝혀졌고 과거에 믿었던 믿음들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고 증거를 찾아 알려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믿는다. 또는 믿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무신론자들과 유신론자들은 싸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지금까지 인류 역사에서 종교라는 이름과 믿음으로 벌어지고 자행되는 수많은 살인과 맹목적인 복종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켰는지를 봐야 한다고 본다.


믿음이라는 것을 통해 타인을 죽이고 파괴하는 것이 오히려 자랑스러운 일이 되는 것은 분명히 잘 못 된 것이고 나와 다른 믿음을 갖고 있다고 그를 핍박하고 처단하는 것은 더더욱 잘 못 된 것이라 본다. 책에서 언급처럼 종교의 신들은 인간의 상상력인지도 모른다. 어떻게 그렇게 인간이 상상할 수 있을 정도까지만의 신이란 말인가? 신이라면 완전히 다른 관점도 있어야 할텐데 말이다. 인류 최대의 히트상품이 신이라는 비아냥이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책에는 리처드 도킨스와 칼 세이건이 엄청나게 자주 언급이 된다. 차라리, 그 두 사람의 책을 읽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이다. 실제로도 좀 더 풍부한 예화를 들어 설명하고 이해하고 읽기 쉬운 것은 칼 세이건이였고 리처드 도킨스는 너무 똑똑해서인지 읽기 쉽지는 않았다. 여하튼, 인간은 이성적인 판단으로 행동한다면 좋겠지만 인간이라 그렇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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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으로 지구 한 바퀴 : 중국.중동.아프리카 편 - 이름만 들어도 숨 가쁜 트레킹 & 트레블 명소 무작정 체험기 ㅣ 트레킹으로 지구 한 바퀴 1
김동우 지음 / 지식공간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많은 사람들이 해외 여행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다. 그저, 해외라는 곳에 나가 한국과는 다른 느낌을 가져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것도 있고 늘 보는 건물과 사람과 분위기와 다른 곳을 경험하는 것에 대해 기대에 찬 열망으로 해외 여행을 가기도 한다. 해외 여행에 대한 로망을 푸는 것은 대체적으로 특급 리조트나 호텔에서 머물고 그 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곳에 방문하고 사진찍는 것으로 여행을 갔다 왔다는 모든 의식이 끝난다.

 

어떻게 보면, 해외에 나가 그 정도의 금액을 쓰고 즐기고 노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몇 백만원의 지출을 하면서 논다면 어쩌면 해외에서 노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여행이 될 수도 있다. 각자 집이 있어 호텔에서 머물지 않고 굳이 쇼핑을 하지도 않고 부담없이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서 늘어지는 삶을 이곳에서는 하지 않으니 말이다.

 

제대로 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나 다 아는 편안한 호텔이나 관광명소에 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본인 힘으로 해 내는 사람들! 스스로 비행기도 예약하고 호텔이 아닌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면서 특정한 스케쥴에 따라 기계처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알아서 간다. 꼭, 오늘 가야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정한 스케쥴에 따라 움직이는 여행가들이 있다. 외국 사람들과 부대끼는 여행을 한다. 꼭 영어를 잘 하지 못해도 몸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며 여행을 한다.

 

의외로 다양한 여행이 참 많다. 그 중에 트레킹을 주제로 세계여행을 한 기록이 '트레킹으로 지구 한바퀴'다. 저자가 모든 것을 다 때려치우고 - 회사에서 휴가도 보장하고 연봉도 보장하는 좋은 조건 - 과감하게 세계여행을 계획한 것이다. 책에서는 딱히 언제까지 이 여행을 끝내겠다는 생각이 있던 것도 아니고 갖고 있는 돈에 볼 때 어느 정도까지 여행을 하면 되겠다는 딱히 특별한 계획도 없었던 듯 하다. 그저, 대략적으로 큰 틀만 갖고 출발을 했다.

 

이러다 보니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저, 관광객으로 각 나라에서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느끼고 오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의 속살까지 빠짐없이 전부 보면서 돌아다니는 것이다. 너무 피곤하면 며칠동안 머물고 떠날 때가 되었다고 느끼면 그 다음 장소로 가는 여행이라 촉박함보다는 여유가 있고 좀 더 편안하게 각 나라의 이곳 저곳을 자연스럽게 보면서 다닐 수 있다.

 

이렇게 모든 것을 다 내던지고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부럽다는 것보다는 - 꼭 그러고 싶지는 않으니 - 대단하다는 감정이 앞 섰다. 쉽지 않은 결정이였을 테고 - 실제로 꽤 많은 고민하는 모습이 책 초반에 나온다 - 실행이였을텐데 말이다. 더구나, 코스가 편안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나마, 선진국들은 어느정도 안전하다는 안도감이 있는데 동남아시아쪽이나 아랍쪽이나 아프리카쪽은 혼자 그 나라를 여행한다는 것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그 나라들을 가면 어김없이 문자로 위험 지역이라는 문구가 날라오고 그 나라에서 납치되었다는 뉴스와 사회가 불안하다는 기사를 접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 나라를 가는 것이 움추려들어 피하게 될텐데 과감히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여행이 트레킹이라 트레킹으로 유명한 지역들이라면 전부 가는 것을 보면 그 또한 대단한 용기라 할 수 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여타의 책들은 읽으면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온다. 그들과 만나 우정을 나누고 도움을 받고 도와주는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전 세계 어디를 가나 사람들은 비슷하고 서로 서로가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책은 그런 쪽보다는 각 나라에서 만나는 현지인들마다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고 나는 속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돈을 깎으려고 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심지어 대 놓고 현지인들에 비해서 외국인은 몇 배식이나 돈을 뻐젓히 요구하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읽다보면 가뜩이나 많은 돈을 갖고 여유돈으로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만 여유가 있는 입장에서 웃으면서 그들의 모든 요구를 들어줄 수는 없으니 늘 신경을 곤두세우고 당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중국, 파키스탄을 넘어 이집트에서는 참으로 속이고 깍는 모습이 적나라한데 저렇게까지 한다니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연스럽게 도와주고 연결시킨 후에 호객행위로 이어지니 멍하면 당하고 말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걸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우리나라도 외국인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모습이 뉴스에 나오는 걸 보면 아예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여하튼 무조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호텔이 아니라 누구나 다 가는 좋은 장소들이 아니다보니 늘 호객행위가 존재하고 무조건 깎고 봐야 한다는 사실이 약간 재미있으면서 저자 스스로도 이야기하지만 책 후반으로 갈수록 협상의 기술이 자연스럽게 늘어나서 아예 상대방의 요구 조건을 일단 후려치고 보는 스킬이 생긴다.

 

여행에 대한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읽은 여행책들이 대부분 자아성찰을 기반으로 한 책들이였는데 반해 이 책은 그보다는 저자가 돌아다니면서 겪는 에피소드와 그 지역에 대한 소개와 책에 언급된 지역을 여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팁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특히, 트레킹이라는 목적을 갖고 돌아다닌 지역들이라 이 쪽으로 관심이 있고 여행결심을 한 사람들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나같은 경우에는 언제가는 할 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전혀 계획이 없다보니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같은 팁은 별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그런데, 읽다보니 가는 곳마다 와이파이가 되는 곳이 엄청 많다는 사실은 깜짝놀랐다. 결국에는 외국을 가도 늘 한국과는 계속 연결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참 예쁘다. 기존과는 다른 형식으로 책이 만들어져서 더욱 예뻤다. 다만, 막상 책을 읽으려고 하니 책이 좀 흐늘해서 기존 책과는 다른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읽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소개하는 지역과 나라들이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다른 나라에 대한 저자의 경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 나라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이라 그 나라 사람들이 다르게 대접한 측면도 분명히 있겠지만 그래도 잘 모르던 나라를 직접 현지에서 부딪치며 경험한 이야기들이라 혹시 나중에 그 나라를 가거나 그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자연스럽게 떠오르지 않을까 한다. 책은 저자가 돌아다닌 지역 전부가 아닌 일부이다. 또, 후의 여정은 나중에 출판이 되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편이 북미와 남미편이라 더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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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바보같은 역사는 반복되는가
빌 포셋 지음, 김신태 옮김, 박사영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이번에는 다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은 전부 과거를 기준으로 하는 말이다.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비교대상은 과거이다. 과거와 비교해서 얼마나 발전을 했느냐를 기준으로 삼을 때가 많다. 어떤 일이 벌어지면 인류 역사에 있어 생전 처음으로 생긴 일이라는 것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아주 다른 모습과 현상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역사를 볼 때 이미 우리의 조상들이 경험했던 것들의 결과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다시 반복하고 반복하며 인류 역사에 처음 경험했던 것인마냥 호들갑과 공포를 나타낸다. 단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일견, 맞는 이야기다. 당대 사람들에게는 태어나서 처음 겪는 경험일테니. 하지만, 이 마저도 틀린 것이 비슷한 경험을 이미 살면서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망연자실하며 그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 이유는 역사는 반복되지만 늘 다른 형태를 갖고 찾아오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현재에 적용하여 실수와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고 보다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지만 망각의 동물인 인간은 다시 또 신기하게 쳐다본다. 내 인생에 있어 이런 경험을 하게 된다는 약간의 기시감을 갖고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해 우왕좌왕한다. 그러면서, 누군가 이번에는 분명히 다르다고 외치고 누군가 이번에는 다 지나갈 것이라고 외친다. 누가 맞을지는 역시나 역사가 증명할 것이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이야기하고 과거를 통해 배워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으면 된다고 쉽게 이야기하지만 정작 소용돌이속에 휩쓸린 당사자들은 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나고 나서야 이번에도 다른 모습을 하고 나타났을 뿐이지 똑같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그 점이 현자와 우둔한 자를 가르는 지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불행히도 나와 같은 지극히 초라한 범부들은 멍하니 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알기를 게을리 할 수는 없다. 꾸준히 알기를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에는 개미 똥구멍만큼이라도 깨닫는 순간이나 조금이라도 눈치채는 때가 있지 않을까 한다. 한편으로는 현재 벌어지는 일들도 제대로 쫓아가지도 못하는데 과거만 열심히 본다고 현재를 파악된다는 것이 말도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사는 참고사항이지 정답이 될 수는 없다. 이런 점에서 세상살면서 제대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알 수 있다.

 

인간이 얼마나 비슷한 모습으로 반복되는 잘못과 실수에 실패를 거듭하는지 책은 보여준다. 할레드 호세이니의 '천개의 찬란한 태양'에는 아프가니스탄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얼마나 힘들고 어렵게 사는지에 대해 나오는데 그 땅을 지배하기 위해 수많은 집단이 지금까지 노력했지만 끝내는 실패한 이유가 책에 나온다. 현대에 들어와 그곳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고대로부터 그곳은 점령불가지역이다. 나라는 하나지만 그 안에 수 많은 민족들이 있다보니 개별적으로 독립된 이들에게는 국가를 지배해도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다보니 수 많은 제국들이 이곳 지배를 결국에는 실패한 것이다. 이 점을 모르고 여전히 아프가니스탄을 지배한다는 것은 요원한 일로 보인다.

 

테러하면 떠오르는 것은 이슬람이다. 한 때는 아일랜드의 IRA의 테러가 유명했기도 하다. 테러들의 묘사가 나올 때 자연스럽게 이슬람의 이미지를 떠오르지만 그 모습은 과거 예루살렘으로 대표되는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이 로마에 대항하는 모습이였다. 이토록, 테러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지금은, 이미지의 조작으로 인해 특정 개념이 떠오르게 되지만. 테러는 앞으로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힘 없는 국가나 집단이 힘 있는 상대를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최저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니 말이다. 

 

이집트라는 나라는 참으로 특이한 나라다. 문명의 발상지이며 서양과 동양을 아우르고 유럽과 아프리카의 교두보이면서 끊임없이 역사에 등장한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현재의 모습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한 나라이니 말이다. 워낙 전략의 요충지이며 각 시대에 가장 강력하고 강성한 제국들이 놓칠 수 없는 지역이라 외세의 외침이 끊임없이 이뤄져서 제대로 자발적인 독립을 이뤄내지 못한 이유로 보인다. 지금도, 다시 민주주의와 독재의 대립이 발생하는 것을 뉴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전염병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 접했을 때는 대단히 신기하고 놀랍지만 이제는 너무 당연하고 오히려 무섭게 느껴진다. 전염병을 통해 인류는 몰살까지 내몰렸고 항체가 생겨 지금의 인류는 그 어떤 종족보다 뛰어난 세균 덩어리라는 것을 알게된다. 한 마디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면 나로 인해 한 국가가 전멸할 수 있고 미래로 가면 나는 세균에 죽을 수 있다. 인류가 정복한 것은 천연두가 유일하다고 한다. (맞나?) 그만큼 세균은 우리를 언제든지 위협하고 인류역사를 변경시킬 무서운 놈이다.

 

이외의 내용들은 대체적으로 미국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다. 그것도 현재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위기로 힘들어진 이야기다. 이를 위해서 튤립 투기와 미시시피 회사등에 대해 언급을 한다. 이 부분은 광기, 패닉, 붕괴 금융위기의 역사가 조금 더 자세하게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이 문제를 반드시 언급해야만 현재 미국에서 벌어지는 현상들이 결코 새롭고 처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

 

실업문제에서 부터 중산층이 왜 중요한지와 침체가 얼마나 오래도록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아울러, 이를 통해 미국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략적인 예측을 한다. 로마와 미국은 뗄래야 뗄 수 업이 비교대상이 된다. 로마는 망했다. 하지만, 로마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인류역사에 남아있고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언젠가는 당대의 영향력이 줄어들겠지만 분명히 인류역사에서 오래도록 계속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

 

이 책의 제목인 '왜 바보같은 역사는 반복되는가'라는 질문으로 들어가면 우선 책은 반복적으로 같은 현상이 되풀이되어 역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는데 그럼에도 인류는 왜 미리 대처하지 못하고 반복되는 패턴을 되풀이하는지에 대해서 책에서는 당연히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다. 아마도, 그 어떤 저자도 학자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법을 제시하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인류는 살아남았다. 

 

반복되는 패턴은 역사라는 문헌을 통해서 읽을 수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실제로 경험해 본 사람은 드물다. 당사자들이 처음 겪는 것과 같이 매번마다 우왕좌왕하는 이유가 그것이 아닌가 한다. 더구나, 역사에서 봤던 것과 같이 똑같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늘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하고 만다. 다만, 인류가 발달하며 과거보다 더 빨리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그렇기에 보다 더 잘 대처하며 넘어가고 있는 중이다.

 

책은 상당히 장황하게 많은 것을 설명하는 단점은 있지만 세부적인 요소까지 전부 언급하며 인류가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바보같은 모습을 읽으면서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본인에게 적용하도록 노력하면 도움이 되겠지만 정말로 잘 적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과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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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류 게임 - 어떻게 최소의 위험과 비용으로 목적을 이룰 것인가?
다리오 마에스트리피에리 지음, 최호영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현재 지구를 지배하고 통치(??)하고 있는 동물은 인간이다. 지구를 지배한다고 지구를 내 맘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지구의 모든 구석 구석에서 거의 유일하게 생존해서 살고 있는 동물인 것은 사실이다. 단순히 생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동물위에 군림하고 있다. 인간이 마음만 먹으면 공존이 아닌 파멸을 시킬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인간이 감히 동물과 비교가 되고 동물이라고 표현한다면 그다지 썩 유쾌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어쩌랴? 그게 사실인 것을. 인간은 동물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영장류에 속하는 동물이다. 실제로 유전적으로 98% 일치한다고 하니 이 정도면 놀라운 유사성이 아닌가한다. 친자확인을 할 때 99%면 무조건 가족이라고 하니 1%정도만 다른 인간은 동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인간은 인간이다. 지식을 축적시킬 수 있어 인간이 지구를 지배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한다. 다른 동물들은 대부분의 지식이 당대에만 통용되고 본능만이 유전되지만 인간은 지식이 사장되지 않고 다음 세대에 넘겨줘서 지식이 축적되고 축적되어 점점 다른 동물들을 능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른 동물들처럼 본능은 계속 유전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나는 절대로 그럴 일이 없는 고고하게 학식이 있고 동물같은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자신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엄청나게 착각을 하고 있는 것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동물이다. 차라리, 이걸 인정하고 자신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 더욱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스스로 동물같은 행동을 조심하면 되니 말이다.

 

만만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분명히 아니지만 '영장류 게임'을 읽으면 내가 왜 동물인지 깨닫고 내가 하는 행동과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현상들이 인간이라고 하는 고등동물이 본능적으로 하는 행위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 낯선 사람이 존재한다면 대부분 사람들은 순간적으로 움찔하고 상대방을 의식한다. 서로가 서로를 의식하며 다른 짓을 하면서 긴장을 해소하려 한다. 대체적으로 핸드폰을 보거나 멍하니 시선을 위로 올리며 숫자의 변동을 지켜본다. 그나마, 아이가 있다면 엘리베이터 안의 훈기가 달라진다.

 

이런, 긴장이 생기는 이유는 상대방이 나에게 어떤 헤코지를 할지 모른다는 공포때문이다. 방법은 한 가지다. 상대방에게 눈 웃음을 짓는 것이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는 너와 적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면 된다. 한 편으로 여러 명이 함께 탈때는 의식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설마하는 안도감이 방심(?)하게 만든다. 이런 심리 상태와 행동은 인간만이 아니라 원숭이들에게도 나오는 특성이다. 

 

그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확실한 반응을 보인다. 서로가 털을 쓰다듬어 주는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는 것이다. 인간과 달리 권력 관계가 확실히 드러난다는 점이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한 명은 복종을 하고 한 명은 다스린다. 서로 털을 쓰다듬는 시간이 다르다. 또한, 자신보다 권력이 있는 상대방에게는 친근감을 표시하며 달려들지 않는다. 우리 인간은 이런 행동을 직접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고도로 발달된(??) 행위를 통해 권력관계를 유지한다.

 

병폐라고 이야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친인척비리다. 우리가 남이가..라 대표되는 이런 문제는 온갖 비리의 온상이라고 하여 없애버려야 할 것이라 다들 생각하고 믿고 있지만 이게 또 꼭 그렇게 볼 일만은 아니다. 다행히도? 불행히도! 인류가 지금까지 생존하고 문명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바로 친인척에게 남들보다 먼저 우선권을 주는 것이다. 입장을 바꿔서 내가 해야 하는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누구겠는가? 나를 배신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사람이 누구겠는가? 내가 전수해 주는 지식을 온전히 인수해서 타인에게 알려주는 사람은 또 누구겠는가? 

 

싫어도 어쩔 수 없는 생존본능이다. 인간만이 그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원숭이들을 관찰하며 그들의 행동을 통해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바로 종족 번식과 생존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밝혀 내고 이를 인간에게 적용시켜 보니 인간의 행동이나 원숭이들의 행동이 똑같은 것을 발견하고 이는 인간의 못된 문화와 습성이 아닌 본능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토록, 저주하고 비난하는 우리끼리..는 인간이 지금까지 생존한 본능이다. 우리가 된 사람들은 살아남았고 혜택을 볼 수 있었고 우리가 아닌 사람들은 불행히도 아무런 혜택을 보지 못했을찌라도 말이다.

 

'죄수의 딜레마'라는 유명한 실험이 있다. 두 명의 죄수중에 먼저 자백하는 죄수는 벌이 감면되는 것이다. 하지만, 둘 다 묵비권을 행사하면 아무런 일도 없을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실험이 있었는데 여기서 한 발 더 나가서 이 죄수들이 어떤 관계이냐가 중요하다. 서로가 모르는 상대인지와 알고 있는 상대인지와 친인척 관계와 같은 연결고리가 강한 상대인지에 따라 죄수의 달레마에서 나오는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일때는 서로 자신이 먼저 살기 위한 노력을 한다. 하지만, 서로 알고 있는 사이와 친밀감의 상태에 따라 무언의 합의가 오고 간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에서 일상적으로 비일비재하게 벌어지는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다시 한 번 이야기하자면 이것은 한 편으로는 인류를 발전시킨 원동력도 된 것이다. 솔직히, 나같은 경우에도 리뷰를 쓸때면 될 수 있는 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출판사에서 보내주거나 책의 저자를 알고 있으면 완곡하게 에둘러 표현한다. 물론, 나도 내 책에 대한 비판도 아닌 비난이 실린 리뷰를 읽으면 어떤 기분인지 알기에 좀 더 완곡한 표현을 하지만.

 

이렇기에 인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서로가 서로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어떻게 하든 이익이 되는 사람들을 알고 지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정때문에 문제라고 하지만 이건 대한민국만 벌어지는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어느 곳에서나 벌어지는 일이다.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조금이라도 아는 사이가 범죄를 저지르면 그걸 안 사람이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처럼 내가 상대방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느냐의 여부는 결단과 판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인간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다. 인간만이 아니라 원숭이들도 그렇다. 누군가 보고 있는냐의 여부에 따라 원숭이들은 행동이 달라진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현대는 워낙 수 많은 인간이 살아가고 있고 수 많은 시선들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어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 수 밖에 없다. 도덕적인 행동도 결국에는 타인을 의식하기에 하는 행동이다. 과거보다 지금이 훨씬 더 도덕적이다. 과거에는 얼마든지 타인의 시선이 없는 곳이 수없이 존재했고 타인의 의식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인간들이 존재했다. 지금보다 더 난잡하고 도덕적이지 못한 일들이 비일비재했던 것이다. 지금은, 인간들이 서로가 서로를 의식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을 갖고 있어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수 밖에 없는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더욱 친인척에 의지하게 되는 시스템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고도의 지능이 있기에 원숭이들처럼 행동을 관찰해서 쉽게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분명히 원숭이들과 차이가 없는 행동을 한다. 더욱 교묘해지고 지능적으로 발달된 그들만의 암묵적인 혜택을 서로 주고 받을 뿐이다. 너무 노골적으로 하면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권력을 갖고 있어도 쟤가 살아야 나도 살고 쟤를 키워줘야 나도 그만큼 보다 편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인정하기 싫고 분노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그걸 인정하고 받아주자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니다. 처벌하고 밝혀내야 하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그렇게 살아가는 존재가 아닌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말이다. 이미,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알고리즘에 의해 프로그램밍되어 저절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간이라는 것을 인정하자는 것에 가깝다. 이러한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인정하지 못하면 인간은 발전하지 못하고 또 다시 동물이 될지도 모른다. 지금보다 더욱 살벌하고 피 튀기는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으로.

 

인간이 교활하고 잔인하게 자신과 친인척을 위한다는 아주 악한 본성을 갖고 있다는 내용이 아니다. 영장류는 선하지도 나쁘지도 않다.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은 태어날 때 부터 존재하는 것이고 이것이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본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우리는 배우고 이를 통해 인류의 발전에 어떻게 개선시킬 지에 대해 연구해서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데 이 책의 의의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함께 읽으면 좋을책(사진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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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전반기 핑크팬더가 읽은 책과 함께

나름대로 선정한 베스트 10을 발표합니다.

 

당연히, 베스트 10에 선정된 책이 최고는 아니고

선정되지 않은 책들도 위대한 책들입니다.

아울러, 고전에 해당하는 책은 제외합니다.

이미, 고전인데 제가 선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잖아요.. ^^;;

 

2014년 전반기에 읽은 책이 총 98권입니다.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조금만 더 노력해서

100권을 채울것을 그랬나 봅니다. ^^

 

책 사진을 보시고 리뷰 내용이 궁금하시면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리뷰로 넘어갑니다.

 

 

 

1월

 

머니투데이 실린 글

 

영화로 나온 책​

 

특수물건 편

 

인문학 책을 읽자

 

진실은 밝히기 어렵다

 

괴테의 작품

 

지식은 전달하는 것​

 

쉽게 보는 정치이야기

 

파우스트 2번째

 

인간을 유혹하는 소비​

 

만화로 보는 동의보감

 

이 곳은 지옥도 천국도 아니다

 

한국에 있는 나쁜부자들

 

뒤로 갈수록 반전의 매력

 

 

 

 

 

2월

 

책으로 회사를 경영하다

 

NPL 책

 

괴테의 사랑이야기​

 

엄마,여자,자녀에 대해

 

나라도 나를 믿는다​

 

전문 투자자들의 이야기

 

미래를 알려준다​

 

부자들의 부동산 투자법​

 

독서는 나를 변화시킨다​

 

생각은 하기 나름

 

투자는 상하고저가 있을 뿐

 

인간은 고민하는 존재

 

상가는 무조건 입지​

 

 

 

 

 

3월

 

밀란 쿤데라의 책

 

인플레이션은 알고 있다!

 

정직한 삶을 살자

 

단어를 통해 본 세상

 

행복은 어디에?

 

아파트 관리비 줄일 수 있다

 

생명은 소중한 것

 

인문학 입문책

 

한 번에 하나씩

 

단테의 신곡

 

부자가 되려면 사업을 해라

 

인류의 생존

 

노력하는 수 밖에

 

미술을 배우자~!

 

행동경제학에 대해

 

입시에 대해 알자면

 

목적을 바라보자

 

롤리타 신드롬

 

오늘을 살자

 

 

 

4월

 

왜 유럽이 동양을 이겼나?

 

스캔들로 보는 세계사

 

외국의 진짜 애국자

 

피할 수 없는 세금

 

하룻밤에 사랑

읽고 돌아다녀라

지식인의 이야기

메이저리그 알기

단지 공화국

살아야 한다

숫자를 믿지 마라

글쓰기로 힐링하기

경제로 푼 짝찾기

주식과 야구의 결합

서점은 존재한다

 

준비를 해야

 

 

 

5월

실전 투자자의 경매

기억을 되살리기

누구나 작가가 된다

내리 사랑에 대해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좋은 글 모음

인내

 

이제 지식이 돈

 

아메바 경영의 전파

 

이케아의 성장

 

위성인간은 안돼!

 

거래의 방법

절박한 열정을 갖고

잃지 않기 위한 투자

 

유쾌한 할아버지

 

복리의 위대함

강인함과 따뜻함

 

받아들여야 한다

여자의 마음 얻기

창업전에 공부하기

 

 

 

6월

 

단기투자에 대해

 

투자 철학

 

묵시록

 

1달러를 40센트에

 

직관의 힘

 

선현들의 이야기

 

세상의 중심은 나

 

억만장자의 투자철학

 

동시성의 원리

 

성취지향, 안전지향

 

기초 서적

 

예수의 정치인생

 

소설 베스트셀러

 

단편 모음집

 

함께 하는 여행

 

부자들에 대해 알기

 

 

 

 

 

 

 

한달에 19권, 20권을 읽은 달도 있습니다.

어떻게 그리 많이 읽었는지 제 자신도 신기하네요..

 

음~~~

2013년 네이버 파워블로그에 선정되어

그 기를 받고 책을 더 많이 읽었는지도 모르겠네요.. ^^;;

 

출판사에서 보내주는 책은 그래도 2주내로 읽고 리뷰를 올려주는 것이 예의라 생각하기에

좀 더 빨리 읽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도 반납기간내에 읽어야 하니

그렇게 시간이 정해져 있는 - 스스로 정한 - 책을 읽다보니

빨리 읽은 측면도 있을 듯 합니다.

약속을 어기는 걸 싫어하는 스타일이다보니.. ^^

 

 

 

그럼, 전반기 베스트 10입니다.

  

 

 

 

 

 

 

 

 

 

 

 

 

 

월별로 읽은 것중에 순서대로 올렸습니다.

갈수록 10권 선정하는 것이 힘듭니다.

다 해야 할 것도 갖고 전부 빼야 할 것도 같고

이 책말고 저 책을 선정하는 것이 더 좋을 듯도 하고..

대략 선정하니 달랑 4권이 나왔습니다.

추가로 선정하기 위해 계속 들여다보면서 복기를 했네요.

무엇인가 여전히 선정이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더구나, 분야가 다 달라서 더더욱 선정의 곤란함이 느껴지네요..

다음부터는 분야별로 하면 고민이 좀 줄지 않을까도 싶네요.. ^^;;

 

책과 관련하여 전반기 마지막 날에 제 책이 나왔습니다.

 

2014년 하반기에도 제가 쓴 책들이 나올 예정입니다.

하다보니, 다작을 하는 사람이 되었는데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으면 되는 거죠? ^^;;

 

그럼, 2014년 하반기와 2014년도 베스트셀러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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