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를 철학하다 - 어떻게 데이터는 지혜가 되는가
장석권 지음 / 흐름출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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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데이터 시대가 되고 있다. 내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도 데이터로 분석하고, 세상 모든 걸 전부 모아 데이터로 만들어 정보가 되는 실정이다. 누가 먼저 더 데이터를 구하고 분석하느냐가 중요한 시점이 되고 있다. 별 생각없이 하는 모든 것도 쌓이고 쌓이면 패턴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해 가장 최적의 제안을 할 수 있게 된다. 상대방은 치밀하게 분석해서 나에게 제안하고 나를 이만큼이나 알고 있다니 감동하며 수락한다.


이런 세상이 점점 가까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이 점차적으로 발달하며 인공지능은 수많은 데이터를 즉시 분석해서 가장 최적의 대안을 제공한다. 쓰레기처럼 여기 저리 흩어져있던 자료는 이제는 보석이 되어가는 중이다. 유력 기관이나 대기업은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데이터를 가공하여 정보로 만들기도 한다. 데이터를 다루지 못하면 이제는 바보가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데이터를 만들줄 아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성행하고 있다.


데이터는 어느 순간 느닷없이 우리 곁에 찾아왔다. 그 전까지 있던 데이터가 갑자기 우리에게 엄청 중요한 무엇인가가 되었다. 너도 나도 데이터를 갖고 이용한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데이터는 넘치는데 이걸 어떻게 활용할지 여부가 대두된다. 또한 데이터 자체는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데이터는 이야기할 수 없다. 인간은 스토리를 좋아한다. 데이터를 보고서 자신이 말을 만든다. 몇 가지 데이터를 모아놓고 그 빈틈을 채우며 이야기한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는 편향이 들어간다. 누구나 똑같이 보는 데이터를 갖고 각자 하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심지어 똑같은 데이터를 갖고도 누구는 긍정을, 누구는 부정을 이야기한다. 이처럼 데이터는 그 자체로는 무가치하다. 그 데이터를 갖고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가 중요하다. 여기서 또 다시 개인에게 집중되며 그 이야기를 하는 회자가 누군인지를 봐야한다.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철학과 인간에 대한 시선 등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책 제목인 <데이터를 철학하다>처럼 데이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갖고 무엇을 이야기하는지가 중요하다. 이러니 또 다시 인문으로 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철학을 갖고 있지 않다면 데이터는 무용지물이다. 수많은 데이터를 갖고 어떻게 또 다시 조합하고 해석하느냐가 결국 핵심이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의미는 달라진다. 자신도 모르게 편향이 생기는 것은 너무 당연하고 말이다.

여기서 관찰이 중요하다. 데이터를 관찰하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고. 데이터 자체는 사실이다. 무엇을 보태지도, 빼지도 않은 상태이니 말이다. 데이터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예술이 되기도 한다. 이전에 없었고, 생각지도 못했던 걸 데이터를 통해 제시한다. 새로운 깨달음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 부분이 예술이다. 이미 이야기한 것처럼 데이터 자체는 아무 의미도 없는 나열이다. 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다음처럼 말이다.


1953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의 GDP는 약 43배 성장했다. 한국은 동일한 기간 약 2만 9,942배가 성장했다. 한국만큼 성장한 국가는 단 하나도 없다. 여기서 함정은 한국은 1953년에 한국전쟁의 휴전이 된 시기다. 1983년부터 따지면 미국은 4.6배, 한국은 21배가 성장했다. 여기서 또 다시 함정이 있다. 환율을 적용해서 1983년 733원, 2013년 1,095원으로 원화로 환산하면 미국은 6.5백 성장하고, 한국은 3.2배 성장한다.


이건 데이터의 마법일까. 데이터를 제시하는 사람의 의도일까. 분명히 숫자는 변한 것이 단 하나도 없다. 데이터를 제시하고 의견을 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얼마든지 비교도 할 수 없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만큼 무엇인가 데이터에서 의견을 내고 주장할 때 시간은 물론이고 사실이나 진실마저도 둔갑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데이터를 맹신할 때 데이터의 원천소스가 아주 조금만 달라져도 엉뚱한 값이 나온다. 이를 믿고 무엇을 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이런 의미에서 데이터를 구축하고 파악하기에 앞 서 나를 먼저 관찰해야 한다. 내가 누군인지 어떤 성향인지, 어떤 편향이 있는지 등등을 알아야 데이터를 보며 올바른 관점을 취득할 수 있고 제시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뜻하지 않게 '나는 누군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도달하게된다. 책 제목에 데이터와 철학이 함께 나온 이유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갈수록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가 쏟아질 것이다. 이럴 때 이걸 정보와 데이터로 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수많은 것 중에서 나한테 이용가치가 있다면 정보이고, 그렇지 않으면 데이터에 불과하다. 나에게 의미있는 정보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파악하고, 정보가 서로 엇갈릴 때 이를 분석해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나만이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정보가 나온다. 책이 어렵다보니 리뷰도 어렵다. 갈수록 데이터는 넘쳐나고 정보도 가득한 세상이 될 듯하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내가 아닐까. 모든 것은 나로부터이니.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굳이 이렇게 길게 쓸 필요가.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데이터를 제대로 봐야한다.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0356061224
왜 전문가들은 금융위기를 몰랐나? - 신호와 소음

https://blog.naver.com/ljb1202/220629966673
빅데이터 인간을 해석하다 - 해석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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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인문학:진격의 서막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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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글쓰기
장석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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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난 글을 쓰고 있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나에게 자연스러운 결말이었다. 뭔가를 의도하고 시작한 것도 아니었다. 책을 읽다보니 글을 쓰고 싶어졌다고 할까. 당시에는 그런 걸 몰랐다. 꽤 긴 시간동안 책을 읽으며 다음 단계를 모색하다보니 글쓰기는 어떤 망설임도 없이 이어진 일련의 과정이 되었다. 어릴 때부터 일기를 썼던 것이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게 한 비결이기도 하다. 누구에게 글쓰기를 배운 적도 없다.


내 최고의 스승은 책이었고 나 자신이었다. 내가 무엇을 잘 하는지 여부는 몰라도 어떻게 개선해야 할 지도 책을 통해 배웠다. 스스로 글쓰며 무엇인가 발전에 대한 욕구가 있었다. 조금씩 조금씩 스스로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했다. 한계는 분명히 있었다. 내가 무엇을 못하는지 스스로 알기는 힘들었다. 그나마 몇몇은 쓰면서 느낀 바가 있어 의식하며 개선했다. 그 이외는 거의 대부분 책으로 해결했다.


글쓰기에 대한 책을 읽으며 알려진 팁을 스스로 적용했다. 여전히 미진하지만 그 덕분에 예전보다는  한결 매끄러운 글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한다. 의도치 않게 내 글은 미사여구가 거의 없다. 담백하게 쭈우욱 이어지는 글이다. 그 이유는 난 퇴고는 없다.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쓰고 끝낸다. 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내 독서 스타일처럼 글도 한 번에 쓰고 끝낸다. 다시 읽으며 오타 정도는 가끔 체크하는 정도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은 어떤 식으로 글을 쓰는지 괜히 궁금하다. 그 궁금증은 다행히도 작가들이 써준다. 나와 다른 사람이라 생각되지만 그들도 똑같이 글 쓰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걸 알게 된다. 무엇보다 전업작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치열함이 느껴진다. 생존을 위한 글쓰기가 될 수밖에 없다. 대부분 사람들은 글을 쓰고 싶어하지만 쉽게 시작하지도 이어가지도 못한다. 가장 큰 이유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직업이라면 싫어도 해야 한다. 회사 가는데 싫다고 안 갈수는 없다. 먹고 살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다. 이처럼 전업작가들도 싫다고 안 쓸수 없다. 회사원보다는 다소 여유가 있고 시간적 조절은 가능하지만 만만치 않은 시간을 들여야만 한다. 이 책인 <나를 살리는 글쓰기>는 전업 작가의 책이다. 전업 작가가 알려주는 글쓰기 팁이라 생각했다. 책을 읽어보니 그보다는 전업 작가로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책이다.

책 제목과 부제에 모든 것이 다 담겨있다. 저자는 글쓰기 덕분에 먹고 살 수 있었으니 나를 살렸다. 거기에 전업작가로 먹고 살아야 하니 쉼 없이 글을 써야만 한다. 그 이외는 아무런 방법도 없다. 책을 읽으면 울림보다는 치열함이 느껴진다. 인생은 사실 그렇다. 울림 따위는 일순간이다. 그보다는 생존을 위한 노력이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하지만 반복적인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절대로 멋지거나 우아한 것이 아니다.


어느 분야든, 어느 삶이든 대부분 남들이 볼 때는 우아하고 멋진 삶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본인은 끊임없이 반복적인 일을 하며 생존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깨닫지 못한다면 덧없다. 모든 분야에서 일정 이상의 성취를 이뤄낸 사람들의 공통점이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그저 매일같이 치열하게 쓴다. 글감이 나오든 나오지 않든 일단 앉는다. 억지로라도 머릿속에서 빼낸다. 그 와중에 좋은 글이 나올 때도 있고, 맘에 들지 않은 글이 나올 때도 있다.


저자는 지금까지 100권의 책을 썼다고 한다. 출판사도 차렸지만 전업작가로 살기 위해 지금까지 살아왔다. 이 모든 것은 결국에 독서에서 출발했다고 말한다. 가끔 안타까운 것은 글을 그토록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독서를 게을리 한다는 점이다. 독서는 쓰기에 앞서 기본이자 너무 당연한 거다. 좋은 글을 쓰고 싶다면 독서를 해야 한다. 굳이 독서를 하지 않아도 글을 쓸 수 있고 좋은 글도 쓸 수 있다. 이건 일시적이지 지속적일 수 없다.


책은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알려주려 쓴 책보다는 일기처럼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스스로에게 한 느낌이다. 글을 쓴다는 것, 글쓰는 삶을 산다는 것,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나도 거의 매일 글을 쓰고 있다. 단 하루도 아무 글도 쓰지 않은 적은 극히 적다. 스스로 작가라는 인식을 하진 않지만 글 쓰는 사람이라는 인식은 한다. 더 좋은 글을 쓰고, 내 글로 인해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 어디까지나 생각만이지 솔직히 큰 노력은 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글도 쓰고 싶지만 그건 내 능력 밖이다. 저자도 이야기한 것처럼 그보다는 계속 쓰면서 더 좋은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한다. 글을 쓴 다음에 공개되었다면 이미 내 손을 떠난거다. 어떤 비난과 비판과 칭찬도 다 내가 감수할 몫이다. 그렇기에 스스로 안 쓰면 안 썼지, 쓴 글은 변경하지 않는다. 장석주 저자의 책은 처음은 아닌데 좋다. 글쓰기 최전선에서 생존을 위한 날것이 살아있는 느낌이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너무 거룩하게 글쓰기를 이야기한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글쓰려면 책을 읽자.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0480261203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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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를 기다리지 말자 - 그냥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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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는 글쓰기 - 왕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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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 3년 만에 월세 1,000만 원 만든 투자 철칙
청울림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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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래도록 소문이 무성했던 책이다. 계속 나온다는 이야기는 있었는데 나오질 않았다. 들은 이야기로는 더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했다. 얼마든지 책을 낼 수 있음에도 워낙 유명한 명성을 갖고 있어 어려움을 느꼈던 것이 아닐까한다. 실제로 강의를 오픈하면 5초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난리가 난 부동산 투자자이자 강사다. 5초는 좀 과장으로 느껴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 나와 비교하면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다.


그렇게 나온다고 하던 청울림이라는 닉네임의 책이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나왔다. 우선적으로 현재 살펴보니 경제/경영에서 1등이고 전체 분야에서도 10위 내를 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 책이 이 정도라는 것은 대단하다. 본인 스스로는 부동산 책으로 보길 원하지 않겠지만. 그런고로 다소 부담없이 리뷰를 쓰려고 한다. 워낙 팬덤이 엄청난 분이라 솔직히 조금은 신경 쓰인다.


이 정도 팬덤을 투자자 중에 갖고 있는 분을 본 적이 없다. 나는 10분의 1은 커녕 100분의 1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다. 워낙 인기도 좋고 팬덤도 두텁고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는 책에 대해 다소 균형잡힌 시선으로 이야기하려 한다. 무엇보다 엄청난 시간을 들여 쓴 책 내용이라고 하기에는 솔직히 많이 아쉬웠다. 너무 책이 늦게 나왔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내용이 이미 다른 저자에 의해 소개되었다.


무엇보다 청울림이라는 닉네임이 갖고 있는 명성에 비해 책 내용이 신선하지 못했다. 기존에 알고 있는 내용을 전부 반복했다. 나름 업계에서 가장 정점에 서 있는 분이라 생각하는데 자신만의 뷰를 제시하기보다는 익숙한 내용을 전달한 부분이라 그렇다. 무엇보다 무엇인가 가르치려는 느낌으로 글이 써져 있어 솔직히 불편했다. 성공한 것도 대단하고 경제적 자유를 이룩한것도 존경스럽다. 그렇다고 이 책을 읽는 사람에게 무엇인가 가르치려 하는 것 아니라고 본다.


저자는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걸 자기 경영으로 내세운다. 무엇보다 그 점이 책을 쓴 모토가 아닐까한다. 진솔하게 자신의 지난 이야기를 해주고 현재에 안주 하지 않은 삶을 이야기해 준다. 그럴 때 마다 담담하게 하기 보다는 저자 특유의 감성을 파고 드는 화법으로 글이 전개된다. 여기서 난 중단하지 않고 전진한다. 이토록 힘들고 어려워도 난 해 냈다. 이런 스토리 전개는 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움직이게 만든다.

남들이 시세차익을 노릴 때 임대수익으로 도전한다. 임대수익의 가장 큰 단점은 생각보다 일찍 자본이 떨어지는 것이다. 보유 현금은 무한정하지 않다. 이럴 때 저자는 다시 취직하여 다음을 모색했다. 그 과정에서 일반인은 그저 유지하려 할 뿐일텐데 더 높은 곳을 향해 잠도 자지 않고 회사와 현장을 오가며 노력한다. 이런 점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누군가 성공하고 누군가는 그렇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한다.


집에 들어가지도 않을 정도로 현장을 조사하고 직접 인테리어도 했단다. 거기에 잠을 자다 온 몸에 페인트가 묻어 깰 정도였다고 하니 그 노력은 경탄을 금치 못할 정도다. 이런 노력과 스토리가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거 아닐까한다. 책은 크게 두 축으로 나눠져 있다. 자기경영과 부동산 투자 방법이다. 자기경영 안에 스스로 어떤 식으로 지금까지 걸어왔는지 여정과 자신이 했던 부동산 투자를 알려준다.


부동산 투자 방법에서는 어떤 식으로 투자할 물건을 찾아야 할 지 알려주고 있다. 역시나 이 책은 부동산 투자 방법보다는 끊임없는 자기 경영에 대해 강조한다. 부동산 투자는 부차적인 것으로 설명한다. 스스로 세상에서 독립해서 성공하기 위해 자신부터 경영해야 한다는 걸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자신이 어떤 식으로 했는지를 설명하고 읽는 독자들에게 독려하고 일종의 정신교육을 끊임없이 계속 반복해서 주입한다.


자기 경영을 위해서 저자 주변 사람들 이야기도 곁들인다. 평범한 사람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말이다. 이런 부분에 있어 전부 저자의 도움도 있었지만 자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부분에 주안점을 둔다. 굳이 본인이외 사람까지 사례로 들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은 했다. 그만큼 끊임없이 '할 수 있다'를 독자에게 설명한다. 아니, 강요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알려준다. 자본이 없는 것도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하려는 의지라고 말한다.


저자를 만난 적은 있지만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 나랑 성향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테면 외유내강. 쓰고보니 난 아니고 저자만. 반면에 방법은 다른듯하다. 난 좀 놀자는 주의고. 저자는 놀지 말고 죽어라고 노력하라고 말한다. 아마도 그만큼 저자는 당당히 경제적 자유를 이룩했다고 말 할 수 있고, 난 아직도 멀었다고 답하는 차이가 아닐까한다. 저자의 대단한 노력에 팬덤도 엄청난데 내 리뷰가 테러당할까봐 두렵기도 하다. 좋은 소리만 쓴 건 아니라서. 여하튼 난 그렇게 읽었다.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리뷰로 씀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노력에 박수를.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1255097850

부자가 된 짠돌이 - 협업


https://blog.naver.com/ljb1202/221180223760

똑똑한 부동산 투자 - 아임해피


https://blog.naver.com/ljb1202/220849117798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 복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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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네코 1 - 고양이패밀리 좌충우돌 일상 다이어리
쿠루네코 야마토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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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고양이 개는 그저 집에서 기르는 동물 정도였다.

시간이 지나고 1인가구도 많아지고 이웃보다는 자신의 시간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점점 고양이나 개와 같은 동물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때부터 반려라는 표현을 쓰며 가족과 같은 존재로 인식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장기간 여행 갈 때는 버리고 간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어릴 때 집에서 개는 키웠기에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그럼에도 키우는 개에게 손을 물려본 적이 있다.

먹을 때 개도 안 건드린다고 하는데 

바로 먹을 때 머리를 쓰다듬어 주려니 물었다.

그 후로 그 개를 보지 못했으니 어린아이가 무얼 알았겠냐.


대신에 고양이는 키워 본 적이 없다.

어딘지 신비스럽게 친해지기 힘든 이미지를 갖고 있는 고양이다.

새침떼기 같은 이미지도 갖고 있어 가까이 가기 힘든 느낌도 든다.


우연히 집에 고양이가 3마리를 새끼고양이와 함께 거주하게 되었다.

겨울이라 따뜻한 천도 주면서 무사히 겨울을 보내고 전부 떠났다.

그나마 지금은 한 마리가 여전히 집에 찾아오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먹이도 주지만 사람 손을 타지 않아 절대로 가까이 오지 않으니 좀 아쉽지만.

고양이나 개에 대한 책은 참 많고, 만화도 많다.

이 책 <쿠루네코>는 일본에서 누적판매가 무려 200만 부나 된다고 한다.

만화가가 고양이가 있으면 불쌍해 키웠고 이를 만화로 그렸다.


여러 마리를 입양은 아니고 주워왔다고 표현하면 좀 그렇고

데리고 왔는데 그 놈들이 서로 벌이는 일상을 소소하게 그렸다.

고양이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디테일하게 묘사를 하니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에 대해 다양하게 알게 되었다.


묘사가 워낙 찰져서 흥미롭게 웃으면서 읽기도 했다.

사실 그림을 그다지 잘 그린 것도 아니고 정성들여 보이지도 않지만

고양이와 만화가의 일상에 대한 아기자기한 내용이 주다.


읽다보면 저절로 감정이입이 되어 점차적으로 미소를 띄게 된다.

녀석들이 따로 또 같이 놀고 만화가를 놀리기도 한다.

서로 성격도 달라 친하지 않으면서도 어떨때는 친하게 지낸다.


읽다보니 우리 집에 오는 야옹이 녀석 한 번만 만져봤으면 했다.

일정 거리 이상으로 오지 않기에 절대로 가능성은 제로지만.

4컷으로 구성된 만화라 가볍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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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쇼 2018 - 남북협력시대 부동산·주식·가상화폐 성공투자 비법
매일경제 2018 서울머니쇼 취재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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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경제 관련 방송이나 매체에서 커다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그때마다 당시에 유명하거나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사람들이 연사로 초청받아 강연을 한다. 기본적으로 이 분들은 당시 가장 전문가다. 다만 호불호는 있을 수 있다. 다른 더 능력있는 사람을 부르지 않았냐는 불만도 가질 수는 있다. 이런 모든 조건을 다 맞출 수는 없기에 가장 베스트라고 할 수 있다. 난 원래 이런 거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다.


아주 예전에는 가 본적은 있다. 그것도 거의 대부분 이처럼 커다란 행사가 아닌 한 섹터만 강연하는 곳이었다. 그런 것들이 훨씬 더 알차고 차분하게 들을 수 있었다. 짧은  시간에 핵심만 들을 수 있는 장점은 있으되, 뭔가 살짝 부족한 느낌도 드는 것이 사실이다. 워낙 불특정 다수가 오는 자리에서는 표현 수위도 조절해야 하고 모든 걸 공개하기도 힘들다. 해마다 다양한 곳에서 열리는 이런 컨퍼런스가 계속 성황중이다.


신기하게도 이제는 내가 알고 있는  사람도 강단에 서서 강연을 한다. 물론, 나만 일방적으로 아는 것이 아닌 상대방도 나를 안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그런 곳에서 강연하는 사람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다는 점도 신기하다. 대단하다면 대단하고, 별 거 아니면 별 거 아닌 사실이지만. 전체적으로 <머니쇼 2018>은 책 제목처럼 머니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매일 경제 신문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당시 유망한 분야를 다룬다.


그렇기에 그 전까지는 아마도 섹션에 포함되지 않았을 '블록체인'도 포함되었다. 비트코인보다는 이 표현이 맞는 것이 '이더리움'도 있는 포괄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과연 가치가 있느냐 여부로 여전히 논란은 되지만 거래가 된다. 이것만으로도 가격이 생기며 이익과 손실이 난다. 그걸 근거로 사람들은 거래 중이다. 책에 나온 강연자는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고 있다. 여전히 이것에 대해서는 본질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 않나 한다.


실질적인 핵심은 부동산이다. 책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올 한 해 가장 뜨거운 분야가 부동산이다. 작년에는 금융쪽이 좀 더 관심이 많았고 올해는 부동산이라고 한다. 다만 이 부분은 참고를 해야 한다. 행사는 전반기에 열렸고, 참여하는 사람은 그렇게 볼 때 최근 가장 뜨거운 분야를 이야기하기 마련이다. 작년에 워낙 부동산이 뜨겁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머니쇼를 한 곳이 서울이니 참여자 대부분 서울, 수도권 사람들일테고.

책에 소개된 강연자들이 한 내용을 근거로 편집해서 쓴 내용이다. 읽어보니 대부분 과거보다는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한 마디로  가장 위험하면서도 섹시한 미래를 예측한다. 이걸 맞추면 스타가 되는 것이고, 틀리면 첫번째는 체면을 구긴다. 또 틀리면 말을 제대로 못한다. 여기서 마저 틀리면 시장에서 퇴출당한다. 이런 걸 알기에 오래도록 시장에 머물고 있는 전문가들은 적당한 선에서 균형잡힌 이야기를 하기 마련이다.


당장 엄청난 인기를 끌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 자승자박으로 돌아오기 마련이라 그렇다. 솔직히 책에서 이거다..하는 내용은 없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워낙 짧은 지면에 많은 내용을 담고 있으니 깊이 있게 내용을 전달하기 보다는 잘 모르는 사람에게 기초적인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부분이 많다. 대신에 머니와 관련된 좀 넓고도 얕은 지식이라도 얻기 위한 사람에게는 딱인 내용이다. 해당 분야를 잘 모른다면.


돈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이 있는데 그걸 전부 다 알기는 힘들다. 세부적으로 들어가게 되면 알아야 할 것도, 배워야 할 것도 많다. 이럴 때 이렇게 많은 분야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 더 도움이 된다. 처음부터 거창하고 깊이있는 걸 기대하지 말고 모르는 분야에 대해 가볍게 익히겠다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렇게 읽은 후에 책에 나온 강연자 중에 마음에 들면 해당 강연자의 책을 따로 구입해서 읽으면 더 도움이 된다.


혹시나 책이 없다면 - 거의 대부분 책이 있기 마련이다 - 보고서 등을 펴 낸 것이 있을테다. 그걸 구입해서 읽는다면 해당 분야에 대해 좀 더 체계적인 습득을 할 수 있다. 책에서는 사실 부동산 보다는 주식 관련된 이야기가 좀 더 눈에 들어왔다. 향후 펼쳐질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가 있다. 이 부분에 있어 어떤 식으로 기회를 노릴 것인지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세상 변화를 찾는 것이 좋지 않을까한다.


사회 초년생과 창업 섹션이 있다는 것이 좀 흥미로웠다. 그런 분야도 이런 머니쇼에 포함된다는 생각을 미처 못했다. 거기에 20대가 이런 행사에 가는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주로 평일 낮에 하는데 말이다. 거기에 창업 관련 이야기도 그나마 현실성있는 이야기가 나온 듯했다. 전체적으로 책은 부담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 2018년도에 가장 흥미있어 하고 관심갖는 분야가 무엇인지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1316775307

부자는 내가 정한다 - 경제적 자유


https://blog.naver.com/ljb1202/221231544652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 기본서


https://blog.naver.com/ljb1202/220045410049

새로운 부자들 -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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