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지혜들 - 세계 최고의 CEO, 혁신가, 게임 체인저들의 성공 비밀
데이비드 M. 루벤스타인 지음, 김현정 옮김 / 토네이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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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형식 중 하나가 인터뷰다. 누군가의 생각과 살아온 인생에 대해 아주 짧고도 응축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또한 인터뷰어다. 얼마나 상대방에게 말을 잘 이끌어내느냐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야 좋은 질문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인터뷰하는 사람이 그만큼 중요하다. 이 책 <타이탄의 지혜들>은 인터뷰 내용을 엮은 거다. 책에 나온 인터뷰 내용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있고 이를 2020년에 편집했다.

꽤 시간이 지났기에 시의적절한 질문과 대답보다는 원칙을 더 중요하게 알려준다. 정확히는 리더에 대한 부분이 인터뷰의 전체를 관통하는 관점이다. 책에 나온 인물은 무척이나 빵빵하다. 이 정도 인물을 섭외해서 인터뷰한다는 것은 어지간한 사람은 힘들다. 인터뷰어가 대단한 인물이라는 뜻이다.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M. 루벤스타인은 칼라일그룹의 창업자이자 공동회장이다. 이 책에 소개된 인물은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쇼' TV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책에 나온 인물을 저자가 이미 '기빙 플레지'를 통해 만났던 인물이다. 인터뷰를 위해 알게 된 사람들이 아닌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인물들이니 자연스럽게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더구나 칼라일 그룹 회장이면 상대방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책의 초반에 소개되는 인물부터 무척 친숙하다. 제프 베조스부터 시작한다. 이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부자기도 하고 연일 화제의 대상이다. 그가 한 여러 이야기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이 있었다.

'비즈니스의 인생에서 제가 내린 최고의 결정은 모두 분석이 아니라 마음과 직관, 배짱에서 나왔습니다.' 아무리 분석을 하더라도 결국 마지막 최종 결정은 마음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꽤 많은 리더나 성공한 사람들이 이런 말을 많이 한다. 이걸 운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는데 된다고 생각할 때 자신의 모든 걸 전력투구한다. 그 덕분에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그 반대인 경우에는 조용히 사라졌겠지만. 하루 아침에 그런 판단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오랜 시간을 축적한 경험 덕분이다.



두번째인 빌 게이츠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어떤 목표를 정하고 그게 바로 나의 목표다라고 외치고 나서, 저는 곧장 그 일에 집중합니다.' 현대 미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부자 순위 1위를 차지했던 인물이 한 이야기다. 목표에 집중한다는 말.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다른 걸 하게되고 눈을 돌린다. 나도 엄청난 집중으로 목표를 하는 사람은 아니라서 반성이 된다. 괴짜 경영자라고 하는 리처드 브랜슨은 세상이 늘 어떻게 돌아가는 있는지와 훌륭한 사람을 곁에 두려고 한단다.

이게 말이 쉽지 훌륭한 사람을 곁에 두기보다는 내치기에 바쁘다.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일수록 자신보다 훌륭한 사람을 곁에 두려고 한다. 그런 이유로 더욱 빛난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미국에서 가장 인터뷰를 잘 하는 오프라 윈프라는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과의 경쟁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알려준다. 그 어떤 인물보다 더 척박한 환경에서 톱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 말한다. 남과 비교를 하면 내가 설 자리마저 잃게 된다고 말이다. 명심해야 할 점이 아닌가한다.

여기에 무척이나 유명하고 대단한 인물이지만 청중과 전혀 다를바 없는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항상 생각하면서 인터뷰를 하기에 잘 듣는 사람이 된 것 같다고 고백한다. 가장 유명한 투자자인 워런 버핏은 투자란 자신에게 어울리는 이야기를 찾는 것이라 한다. 워런 버핏은 늘 자신에게 맞는 이야기를 찾아내려 노력한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한다. 나이키의 창업자인 필 나이트는 교육수준, 지능과 상관없이 모험을 성공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 자신이 리더가 되려는 의지가 있어야만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수많은 인물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중간 이후에는 정치가도 나온다. 후반부는 나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도 나와 다소 집중력은 떨어지긴 했다. 아마도 미국에서는 엄청 유명했겠지만 한국에는 덜 알려진 인물이니 국제적이지 않거나 내가 관심없는 분야일수도 있다. 그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는 꽤 도움이 된다. 이 중에서 저자가 알려준 리더의 자질은 다음과 같다.

1. 운
2. 성공에 대한 열망
3. 새로운 독창성 추구
4. 장시간의 노력
5. 집중
6. 실패
7. 끈기
8. 설득력
9. 겸손한 태도
10. 공로 나누기
11. 지속적인 학습 능력
12. 진실성
13. 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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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의 플랜B - 다가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사람의 비밀
나희선(도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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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인해 유명해진 사람들이 많다. 크리에이터라고 한다. 예전에는 없던 새로운 표현이다. 단어 자체는 원래부터 있었지만 어딘지 너무 거창해서 함부로 쓰지 않던 단어였다. 지금은 유튜버이면 거의 크리에이터라고 한다. 그만큼 자신이 직접 촬영하고 대본쓰고 연출하고 편집하고 자신이 사람들에게 보여줄 것은 창조한다. 그런 면에서 단어 자체에 대해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맞는 표현이다. 한국에서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보기도 하고, 만들기도 한다.

유튜브 만으로 돈을 벌고 먹고 살 수 있는 사람들도 생겼다. 단순히 돈을 버는 정도가 아니다. 좋은 대학을 나온 내가 고졸인 유튜버보다 돈을 벌지 못한다고 현타온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명문 대학교를 들어가서 그러 그렇게 졸업해서 취업하는 것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걸고 노력해서 유튜버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게 훨씬 어렵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친구가 한 말이라 생각한다. 유튜브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이를 성공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



성공의 잣대가 애매하지만 회사를 다니지 않고 전업으로 할 정도면 성공한 것이 아닐까한다. 그 정도가 되는 유튜버가 극히 드물다. 어떤 영역이든 사람들이 보기에는 쉽고 화려해 보일지라도 직접 해보면 그런 말을 못한다. 유튜브로 유명해진 사람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 도티는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유튜브 계에서는 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제서야 책이 나왔다는 사실이 오히려 의아할 정도다. <도티의 플랜B>는 그런 면에서 도티의 일대기인 책이다.

책을 읽어가면서 처음에는 살짝 의심했다. 이렇게 영상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사람이 글을 잘 쓸 것이라 생각하기 힘들다. 편견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책을 잘 썼다. 책을 읽어보니 원래부터 글을 잘 썼고 수상도 했고, 국어국문과도 다녔다고 한다. 그렇게 보니 글도 이렇게 잘 쓴다면 영상말고도 도티가 직접 쓴 글도 읽으면 좋을 듯하다. 대부분 유명한 유튜버가 팬층이 두꺼운데 그 중에서도 도티는 초등학생이 많아 인기가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다.

유튜버가 초창기에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게임을 하면서 방송한 사람들이다. 그 중에서도 마인크래프트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하면서 유튜브에 올린 유튜버 중에 성공한 사람이 많다. 그 중에 한 명이 도티기도 하다. 나는 도티가 '샌드박스'라는 MCN을 만들었기에 많이 뜬 다음에 했던 것인지 알았는데 책을 읽으니 그렇지 않았다. 그 세계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유명했겠지만 내가 인지할 정도라면 상당히 유명하다고 할 수 있다.

이미 거의 초창기에 만들었다고 하니 확실히 선구적으로 이 업계에서 앞서가는 사람인 듯하다. 목소리도 그렇고 여러 가지 면에서 유한 사람처럼 보이는데 무척 독한 놈(?)이었다. 고등학교 때 공부를 하려고 하루에 딱 3번 일어났다고 한다. 자신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공부한다. 집이 어려워 학원을 가지도 않고 했다고 한다. 전교 1등을 했다니 말 다 했다. 뭔가에 빠지면 덕질을 장난 아니게 한다. 게임할 때는 며칠동안 잠도 안 자고 했다니 말이다.



이렇게 독하게 하는 장점만큼 내가 볼 때 빠른 포기도 장점이다. 해보고 안 될 것 같으면 금방 때려친다. 변호사가 되겠다며 공부도 했다니 하니 다양한 걸 했던 와중에 최종적으로 유튜브에 안착했다. 초창기라 누굴 따라하기도 힘든 와중에 본인이 여러 가지를 다 해본다. 대단한 것은 거의 매일같이 영상을 올렸다. 라이브 방송도 매일하면서 말이다. 하루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그 일을 몇 년동안 했다고 하니 놀랍다. 확실히 어느 분야나 탑에 있는 사람은 뭔가 다르긴 다르다.

겉으로 볼 때 무척이나 유해보이는데 안에 있는 열정이나 독기는 그 어떤 사람보다 더한듯하다. 매일같이 자신이 올린 영상을 분석하고 덧글에 반응하고 제안이 있으면 이를 반영해서 영상을 올렸으니 잘 되는 것도 너무 당연해 보인다. 그 와중에 본인이 MCN을 설립할 생각을 했다. 보통 이렇게 되면 스스로 사장을 할텐데 그렇지도 않다. 자신이 사장이 될 사람이 아니라며 친구를 사장으로 양보했다는 점도 그렇다. 공항장애가 와서 힘들었다는 것도 이제는 극복한 걸로 보인다.



단순히 본인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유튜브 제작 팁도 알려준다. 그 부분은 책에서 그다지 큰 요소를 차지하지 않는다. 결국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콘텐츠를 꾸준히 즐겁게 재미있게 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책을 읽다보니 하고 있는 유튜브를 좀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도티가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워너비가 된 것처럼 유튜버가 되고 싶은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 듯하다. 성인보다는 그런 친구들이 이 책을 읽으면 도움 될 듯하다. 힘든 여정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며 즐겁게 사는 삶.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유튜브 팁이 좀 더 많았으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탑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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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2021 대전망
김기원.이지윤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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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되어 엄청나게 많은 툴이 나왔다. 이제는 아예 프롭테크라는 명칭이 생겼다. 초반에는 엑셀을 갖고 시작했던 데이터가 발전의 발전을 거듭해서 이제는 시각적으로도 훌륭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었다. 개인들도 엑셀을 갖고 여전히 만들고 있기도 하다. 이런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투자를 위해서 지역을 찾고 적정한 가격에 아파트를 매수하기 위해서다. 아파트라는 표현을 한 것은 대부분 데이터가 오로지 아파트만을 취급하기 때문이다.

초창기에 시작했던 여러 프롭테크는 어느덧 꽤 크게 성장한 곳들도 많다. 이를테면 직방 같은 경우 현재는 관련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동산 강의 같은 걸로도 유명해졌다. 여기에 호갱노노와 같은 프로그램도 합병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지금은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 하면서 이런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오히려 이런 프로그램을 다루는 강의도 있을 정도다. 사실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가라는 생각도 들 정도다.

프로그램을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긴 하다. 그렇지 안다면 본인이 원하는 것을 못 찾는다. 이런 프로그램으로 과거와 달리 부동산 투자는 깜깜이가 아니다. 거의 그 즉시 어떤 지역이 저평가 되어 있고, 사람들이 몰려가는지 알려졌다. 모든 것들이 그만큼 투명하다. 과거에 비해 특정 지역의 가격이 상승과 하락이 무섭도록 빠르다. 흡사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움직인다. 부동산에서 이런 움직임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누군가 살아가는 아파트가 그런 식으로 움직이기에 말들이 많은 듯도 하다. 부동산의 움직임은 전체적으로 비슷하면서도 지역적으로 다르다. 전체 관점에서는 방향이 움직이지만 지역에 따라 상승하기도 하고, 하락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어느 정도 이런 흐름이 있었지만 지금은 전국적으로 약간의 시차를 두고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다보니 누가 먼저 그럴만한 지역을 찾아 움직이느냐의 싸움이 된 듯도하다. 그만큼 이제는 부동산 데이터 프로그램의 활용도는 중요하다.

전작을 읽지 못해 딱히 뭐라 하긴 힘들지만 <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2021 대전망>은 저자 중 한 명인 김기원이 썼던 내용을 근거로 한다. 이번에 당시에 예측했던 것이 맞았는지 여부를 다시 리뷰하면서 향후 전망도 한다. 여기에 이지윤 저자가 동참해서 공저를 했다. 서로 역할이 어떤 식으로 분담되었는지 잘 모르겠으나 데이터를 근거로 알려준다. 자신감의 표현이겠지만 사실 살짝 걸리는 것은 과도한 자신감이다. 자신이 2년 전에 예측했던 것이 전부 맞았다는 식 말이다.

일단 과거는 관심없고 미래에 대한 부분만 살펴본다. 수많은 지역 중에 책에서는 꼭 꼬집어 유망지역을 소개한다. 강원도 원주시, 충남 서산시, 청주시 상당구, 전북 군산시, 창원시 진해구, 포항시 북구이다. 이 중에는 이미 움직이 시작된 지역도 있다. 책이라는 한계는 시차가 존재한다. 책을 집필하는 기간과 출판되는 기간이 꽤 걸린다. 더구나 나는 이 책을 지금 읽었지만 1월에 나온 책이다. 원래 부동산은 그정도로 빨리 움직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무섭도록 빨리 움직인다.

소개한 지역은 뭘 갖고 택했는지도 중요하다. 책에서는 리치고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줬다고 한다. 상당히 많은 기준을 소개한다. 매매와 전세 흐름, 전세대비 저평가 인덱스, 소득 대비 저평가, 물가 대비 저평가, 주택구매력지수로 저평가, 전세가율로 자본금 덜 드는 지역, 매매 전세수급지수로, 입주물랴으로, 지역별 미분양으로 파악한다. 살펴봐야 할 것은 꽤 많다. 이 중에서 특정 데이터를 좀 더 보라고 하진 않고 골고루 다 봐야 한다고 알려준다.

다만 이런 식으로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지역까지 찍어 준 것은 좋은데 정작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내가 직접 하나씩 클릭하면서 지역을 찾으려고 활용하는 것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리치고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책에서처럼 자세하지는 않았다. 물론 찾고자 하는 아파트를 찾는 것은 가능했다. 난 솔직히 그보다는 책에서 소개한 지표등을 보고 싶었는데 그건 내 욕심이었던 듯한데 그 부분은 따로 유료로 해 주는듯은 하다.

책에서는 대략 2년 정도를 보는 듯하다. 현재는 임대차 보호법에 의해 2년보다는 4년을 고려하면 투자 할 부동산은 매수해야한다. 그런 점에서 좀 더 긴 시간을 염두에 두고 지역을 살펴봐야 할 듯하다. 현재는 다소 고평가 지역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나 서울, 수도권은 꽤 많이 오른 상태에서 머물고 있어 조심하라고 책에서 알려준다. 현재는 워낙 많이 오른 지역은 약간 체념의 분위기도 느껴지는 분위기다. 이럴 때 데이터는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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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역사가 필요해 - 삶의 무기가 되는 역사 속 인물 이야기
신동욱 지음 / 포르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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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이 이 세상에 살았다. 모든 사람은 다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똑같은 삶을 사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자기만의 삶을 이어간다. 신기하게도 분명히 다르지만 비슷한 걸 우리는 많이 보게 된다. 모든 사람은 비슷한 패턴을 갖게 된다. 과거부터 뭔가를 배울 수 있는 이유다. 나라는 사람은 처음일지 몰라도 과거를 돌아보면 누군가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대처를 한 사람도 있다. 물론 한계라면 한계인 것은 대부분 역사적 인물이다.

우리가 과거에서 배운다고 하는데 일반 사람은 없다. 대부분 사료 등으로 기록이 남아 있는 인물은 전부 꽤나 유명하거나 신분적인 인물이다. 이렇기에 어쩔 수 없이 큰 사건 등에서 배우게 된다. 새로운 인물보다는 기존 역사적 인물에서 참고를 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한편으로는 현대인들의 게으름때문인 듯도 하다. 많은 인물을 발굴해서 알려주면 좋은데 상대적으로 쉬운 인물만 소개한다. 그러다보니 다소 지겨운 것도 없지 않아 있다. 교훈을 배우면 되겠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할 때 더 흥미롭고 재미있다. 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로 다른 이야기를 하거나 면을 보여줄 때 새로운 걸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역사가 필요해>는 단순히 역사를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했다. 읽어보니 그보다는 과거의 인물을 끌어들여 현재의 이야기를 한다. 예전의 인물을 소개하며 그들이 한 행동으로 근거로 나를 돌아보게 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인물이 대부분 내 입장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인물이라면 천편일률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할 지 대략 예측이 된다. 그로 인해 뭔가 김이 샌다는 느낌도 든다. 그런 반면에 전혀 알 수 없는 인물을 소개하니 어떤 식으로 풀어낼지 예측이 안 된다. 일단 해당 인물을 소개할 때 그 자체로 관심이 간다. 해당 인물에 대한 소개를 읽어가면서 그가 살아온 인생과 행동에서 공감하거나 교훈을 얻게 된다. 책에서 그런 인물이 많이 소개되니 그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다. 이런 인물이 있었구나하면서.

어우동 이야기가 나온다.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친 편견으로 어우동을 아는 경우가 많다. 당시에 어우동이 한 일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문제는 어우동만 처벌 받는다. 어우동이 여자라는 이유와 달리 남자들은 노비까지도 아주 가벼운 처벌을 받거나 별 일 없이 지나간다. 어우동은 사형을 받는다. 이런 현실은 현대에 와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책에서는 이를 n번방 사건으로 결부져서 이야기한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하지만 현대에도 여전히 똑같다는 걸 알게 된다.

과거와 달리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변하고 좋은 쪽으로 가고 있다. 그건 분명한 사실이다. 폭력에 대한 생각이나 성평등에 대한 관점도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개선되었다. 이제는 누구든 지위고하 여부를 따지지 않고 점차적으로 평등하고 똑같은 잣대로 바라보는 시선이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점은 분명히 긍정적이지만 아직도 또는 여전히 우리 사회는 개선할 여지가 많다는 것도 분명하다. 한국은 여전히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분이 꽤 있다.

그 중에 하나는 이념에 대한 태도다. 이념에 대해서 각자 자신의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중요한 것은 이와 관련되어 보수와 진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보수일지라도 진보를 탄압하면 반대해야 하고 진보라도 보수에게 똑같이 그래야 한다. 이와 관련되어 자신의 이념과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인간에 대한 가치가 우선이다. 김병로는 일제시대에 변호사가 된 인물이다. 법으로 자신을 일본이 함부로 하지 못하게 위한 것과 조선인을 도우려는 행동이었다.

그는 보수였지만 이승만과도 대척했다. 보수일지라도 친일파를 등용하는 것데 대해 끝까지 반대했다. 대법원장까지 지냈기에 그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었다. 공산주의자라도 명확한 법에 근거해서 판단했다. 공산주의를 반대해도 공평타당한 잣대로 바라본다. 서로가 이념으로 대립할 수 있어도 그에 앞서 사람이 먼저다. 이런 현실에 대해 너무 한국사회는 트라우마가 있다는 걸 알지만 이제는 극복할 때도 되지 않았나 싶다. 이미 그들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더 앞서있는데 말이다.

오히려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당하는 것이 많아 보인다. 이처럼 과거의 인물을 소환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그들이 과거에 했던 내용이 당대에 받아들이고 평가받았던 것과 달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솔직히 나는 과거에 어떤 평가를 받는지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을 잘 살면 된다는 입장이긴 하다. 나 죽은 다음에 나에게 대해 뭐라하든 난 모르니까. 책에는 꽤 많은 인물이 나오니 몰랐던 인물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 역사는 과거가 아닌 현재이기도 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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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몰랐던 인물을 더 알렸으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역사는 현재를 알려준다.

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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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2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안 스파르 그림,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이 더글라스 케네디다. 대중적인 소설을 쓰는 작가인데 내게 참 맞는 작가다. 내용이 심각하지도 어렵지도 않다. 주로 로맨스와 관련된 내용이지만 이를 대중 문화와 함께 잘 엮어 읽는 재미가 있다. 쓰는 작품들도 패턴이 어느 정도 보이면서도 여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던 작가다. 거의 모든 작품을 빼놓지 않고 다 읽었다. 최근에 썼던 소설은 하다보니 읽지 못했다. 그 후에 내놓은 작품이 더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잊고 있었다.



이번에 더글라스 케네디 작품이 새롭게 나왔다.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인데 알고보니 동화다. 더구나 이전에 썼던 책도 오로르 시리즈였다. 상당히 독특하다. 대중 소설을 쓰던 사람이 갑자기 동화를 쓰다니 말이다. 동화라고 썼지만 아이가 읽기에도 나쁘진 않지만 살짝 결은 다르다. 그런 점은 한국과 외국의 차이가 아닐까도 한다. 한국에서 동화라고 하면 어떤 특징이 있다. 반면에 이 책은 아이가 주인공이다. 오로르가 주인공인데 이제 막 초등학생이 된 친구다.



초등학생이 나왔다고 반드시 동화라고 할 수는 없다. 내용을 읽었을 때 느끼는 부분에서 동화라고 판단을 하는 것이 올바르다. 대체적으로 동화는 그다지 분량이 길지 않다. 초등학생까지 읽는 책이니 너무 두꺼우면 안 된다. 이 책은 무려 300페이지나 되지 꼭 동화라고 하긴 힘들다. 그럼에도 주인공인 오로르가 이제 막 초등학교를 들어간 것이나 내용전개는 동화와 같다. 더구나 페이지가 많이 넘기지 않고 그림이 펼쳐진다. 그것도 흑백도 아닌 파스텔톤의 그림이 나온다.



이런 걸 볼 때 동화라고 해도 된다. 이 책은 이전에 나왔던 <오로르>의 후속편이다. 솔직히 더글라스 케네디가 이런 내용의 책을 썼다는 것이 낯설기도 하다. 그것도 시리즈로 연속해서 내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생경하다. 한편으로 지금까지 썼던 책도 동화라고 할 수도 있다. 아이가 아닌 어른을 위한 동화. 꿈과 희망이 펼쳐지고 주인공이 어려움을 겪는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대체적으로 잘 나갔다가 배신이나 본인의 실수로 나락으로 떨어진 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잘되면서 끝내는 내용이다.

주인공 오로르는 자폐를 갖고 있다. 말을 못하고 대부분 패드를 통해 글자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한다. 자폐라는 것이 남들과 다르지만 특별하다. 이걸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여러 작품에서도 자폐를 갖고 있는 아이나 사람은 독특한 행동을 통해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지만 그만큼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는 걸 본다. 무엇때문에 그런 일이 생기는지 아직까지 밝혀지진 않은 걸로 안다. 오로르는 정말로 특이한 재능을 갖고 있다.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현재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챈다. 사람들의 눈을 바라보면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게된다. 너무나 대단한 능력이다. 이를 근거로 형사와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 아예 형사증이 나와 부관으로 활동한다. 이 부분은 시리즈 1편을 보지 못해 조금은 아쉽지만 이 편만 본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는 없다. 사실 초반에는 오로르가 학교에서 적응하는 이야기가 큰 뼈대다. 다른 아이와 다르니 경계하는 모습이다.



아이들을 이를 겉으로 티를 팍팍낸다. 이에 따라 오로르가 상처를 입지만 금방 회복한다. 심지어 주변 친구들을 오히려 더 챙기고 밝은 모습으로 보담듬어 준다. 엄마, 아빠는 오로르의 특별한 재능을 알지 못한다. 초반 학교 이야기만 나와 아이들의 이야기라 생각했다. 학교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곧장 형사와 만나 사건처리를 하니 본격적인 재미가 있었다. 학교 이야기는 오로르가 처한 환경을 위해 보여주는 맛보기와 같은 장치였다. 그곳에서 만난 아이도 연결된다.



추리 소설류로 내용이 경로를 변경한다. 심각하고 어렵게 내용을 푸는 것은 아니다. 주인공이 아이답게 아이 눈에서 내용이 펼쳐진다. 아주 쉽게 누구나 읽으면서 쫓아가는데 별 지장이 없게 전개된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이 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책도 그런면에서 추리 요소를 섞어 재미와 흥미를 함께 선사한다. 확실히 초반에 소설에 충분히 적응을 한 후부터는 거침없이 페이지를 넘기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단순히 추리요소 말고도 오로르와 관련된 주변 인물 이야기까지 포함되어 지루하지 않게 읽었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대중 성인 소설도 써주세요.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역시나 재미있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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