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르몬교는 일부다처제를 인정하는 교로, 유타 지역에서는 신도가 많다. 이건 조지프 스미스가 창설했는데, 그는 그 교리에 솔선하려는 듯 50명의 여성과 결혼했다. 유타 재즈의 농구경기를 보다가 알았는데, 유타는 미녀의 산실이란다. 유타에 모르몬교 신도가 많은 건 혹시 그래서가 아닐까?
2. 오 헨리는 공금을 횡령해서 기소되었는데, "3년간 복역하면서 작가로서의 자산을 쌓았다. 감옥에서 복역수들로부터 들은 천태만상의 경험은 그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해, 출옥 후에 그가 해야 할 일은 머리 속에 담긴 온갖 이야기를 종이에 옮기는 것밖에 없었다"고 한다. 안그래도 상상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나도 공금 한번 횡령해 봐?
3. [슈바이쳐의 인도주의에는 유색인에 대한 백인의 시혜라는 측면이 분명히 있었다. 그가 자신이 돌보는 흑인들을 자신과 대등한 친구로 대했다기보다는 동정을 베풀어야 할 하급 인류로 여겼다는 것은 그의 글 여기저기서 감지된다. 그의 인도주의적 열정에는 식민주의 자체가 절대악이라는 정치 의식이 크게 부족했다. 그런 점에서 슈바이처는 항일 투쟁 중인 중국 공산당원들의 친구로서 그들을 치료했던 캐나다 의사 노먼 베순과도 꽤 달랐고.... 체 게바라나 프란츠 파농과는 크게 달랐다]
4. 면적으로 따졌을 때 한국에서 가장 넓은 시는?
--> 인천이란다. 서울시의 1.5배가 넘는다나.
5. 이봉창이 히로히토 암살에 즈음하여 한 말, "인생의 목적이 쾌락이라면 31년 동안 인생의 쾌락은 대강 맛보았습니다. 그런 까닭에 이제는 영원한 쾌락을 얻기 위하여 우리 독립사업에 헌신하고자 상하이에 왔습니다" 그보다 더 오래 살았으며 훨씬 더 큰 쾌락을 맛본 나는 언제쯤 이런 소리를 하려나?
6.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피가니니는 작곡도 많이 했는데, 그가 작곡가로서 명성이 없는 건, 그 곡들이 극도의 기교를 요구하는 것이어서 자기 말고 다른 사람들은 연주하기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란다.
7. "노벨문학상이 제정되고도 10년이나 더 산 그가 그 상을 못받았다는 사실이 이 상 운영이 공정하지 않았다는 주장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그는 누구일까?
정답: 톨스토이
8. "당신이 아는 가장 나쁜 정치인은 누구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프랑스 정치가 클레망소가 한 말, "그건 정말 어려운 문제다. 이놈이야말로 제일 나쁜 정치인이라고 결정한 순간에 꼭 더 나쁜 놈이 나타나니 말이다"
9. [베토벤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전문가들은 그가...동정을 지닌 채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그에게 연애에 대한 몽상이 없었던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작은 키에 커다란 머리통과
약간의 사팔뜨기와 거친 피부를 가진 이 사나이를 여자들은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의 청혼을 거절한 가수 빌만은 그 이유를 "그가 너무 못생겼고 반은 미쳐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못생긴 건 나랑 비슷한가본데, 그는 그래도 작곡은 잘했지, 난 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