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이 제게 결혼선물을 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C를 해달라고 했더니
한박스 가득 보내주셨습니다.
대략 헤아려보니 300개 쯤 되던데
일년은 좀 그렇고 2년 안에 다 쓰겠습니다.
그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바나나향을 비롯해서 온갖 종류의 C를 다 넣었더군요
코에 대는 것도 아닌데 왜 포도향, 바나나향이 중요한지 모르겠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그게 그런 게 아니더라구요.
하여간...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어른이 된 느낌이었어요^^
제가 늘 독신주의만 주장했는데
결혼해 보니 정말 좋더군요.
제게 계속 결혼하라고 해주신 분들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세실님을 비롯해서 메피님도 그러셨던 것 같고 야클님도...
어느 분은 "나이도 많은데 빨리 애 낳으라 그래야지 C를 선물하는 사람이 있다니!"라고 탄식하셨지만
저는 2008년 '무자년'에 맞게 무자식 상팔자를 생활화하며 살려고 하는지라
그 친구분이 정말 고맙습니다.
참고로 제가 다른 분께 C를 선물해달랬더니 그사람이 이러는 겁니다.
"한 5년 된 거 있는데, 그거 줄까?"
궁금합니다. C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오래되면 새거나 그러지 않나요?
* 참고로 제가 독신주의 신념을 바꿨다고 해서
무자식 상팔자도 바꿀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그거, 오햅니다.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