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ck 스틱! - 1초 만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 그 안에 숨은 6가지 법칙, 개정증보판
칩 히스.댄 히스 지음, 안진환.박슬라 옮김 / 엘도라도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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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매일매일 수많은 정보를 접한다. 그 정보중에서 유달리 머릿속에 오래 남아 있는 내용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오래 기억이 되는 메시지의 원리를 담은 책이다. '뇌리에 착 달라붙는 스티커 메시지' 창조의 법칙이란 책으로 출판되기 전에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강의를 했던 내용이다. 지금은 마케터, 카피라이터, 작가들의 명강의로 자리 잡았다. 10여 년 동안 수만 건의 사례를 분석하여 6가지 법칙을 발견했다. 이 6가지 법칙을 알게 되면 기억이 오래가는 메시지의 의미를 찾을 뿐 아니라 직접 글을 쓰거나 업무, 학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요즘 서평과 칼럼을 쓰는 중에 이 책은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간결하게, 구체적으로 그리고 머리속에 생생하게 글을 쓰라' 는 글귀가 가장 마음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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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1 단순성
원칙 2 이외성
원칙 3 구체성
원칙 4 신뢰성
원칙 5 감성

원칙 6 스토리 - 머릿속에 생생히 그려지도록 말하라

스토리는 뇌를 위한 시뮬레이션이다
- 가장 놀라운 사실은, 연상 시뮬레이션이 기술을 다져줄 수도 있다는 점이다. 3,214명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35개의 연구 결과, 심리적 연습만으로도(가만히 의자에 앉아 끝까지 모든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모습을 상상함으로써) 업무 성과를 놀라운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업무의 종류와 상관없이 입증되었다. 정신적 시뮬레이션은 사람들이 용접기술을 향상시키고 다트를 더 잘 던질 수 있게 해준다. 트롬본 주자들은 연주 솜씨가 나아지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다투는 피겨스케이트 선수들도 기술이 향상된다.

- 연구에 따르면 정신적인 예행연습은 흡연이나 지나친 음주, 과식 등 좋지 않은 습관의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상사와 다투는 모습을 미리 상상하고 그가 뭐라고 면박을 줄지 생각해두면 실제로 그런 사건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적절할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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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1 2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록별 2020-02-21 23:04   좋아요 0 | URL
별 말씀을...마음 잘 추스리시고 편안한 마음 가지시길 바래요. 할머님도 그걸 바라시겠죠..다복한 주말되시고 즐독하세요...

페크pek0501 2020-02-23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미로운 책이네요. 검색해 보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세계문학여행 - 소설로 읽는 세계사 세계문학여행 1
김한식 지음 / 실천문학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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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법에 관한 책은 인기가 많은 편이다. 그만큼 책 읽기가 쉽지 만은 않다는 이야기이다. 읽다 보면 앞 부분이 전혀 생각나지 않은 적도 읽고 다 읽고 나서도 작가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를 모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독서 방법에 관한 사항이다.

이와 달리 책이 나온 배경이라든가 그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알고 책을 읽으면 작가의 생각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전 포스팅에서 <철학자 김진영의 전복적 소설 읽기>가 철학적 관점에서 소설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세계 문학 여행>이란 이 책은 역사적 관점에서 소설을 바라보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필자 ‘김한식‘은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였고 1997년 김명인의 시를 다룬 <여행과 빈집의 시학>으로 신인평론상을 받았다. <한국 현대 소설의 서사와 형식> 연구서와 <현대 문학의 경험과 형상>이라는 평론집 이외에도 문학 이론서 등도 집필했다. 현재 상명대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세계 문학 여행>이란 책에서 저자는 세계를 여덟 개 지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별로 세 편의 글을 묶어 24편의 소설을 소개하고 있다.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창작된 소설들로 나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인이 관심 많은 작품부터 읽어나가도 무방하다. 소설과 역사에 관심있는 분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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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75가지 감정 표현법 - 감정이 살아있는 캐릭터 만들기 인간의 감정 표현법
안젤라 애커만, 베카 푸글리시 지음, 서준환 옮김 / 인피니티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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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든 독후감이나 서평을 쓰든 감정에 대한 단어들은 글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하지만 막상 마음속에서는 어떤 느낌이 있는데 실제로 글로 쓰려고 하면 막막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감정들을 75가지로 분류하고 각 감정에 따라 몸짓, 손짓, 목소리, 행동, 몸가짐, 생체반응, 심리 반응, 이런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때 나타나는 징후, 앞으로 심화할지도 모를 감정 단계, 이런 상태가 억압당할 때 나타나는 징후 등 세세한 상황에 따른 표현들을 모아 놓은 사전이다.


저자 '안젤라 애커먼'은 어린이 책 작가협회 회원이며 사춘기 청소년들의 어두운 이면 시계에 관한 책을 쓴다. 공저자인 '베카 푸글리시'는 청소년 판타지와 역사소설의 작가이자 잡지 기고자이다. 물론 어린이책 작가협회 회원이다. 작가들은 안젤라의 블로그에 유의어 사전들로 도움을 받고 있다.


캐릭터들의 감정 표현을 하고 하는 독자들에게 곁에 두고 바로 작중 인물들의 감정들을 참신하게 꾸밀 수 있는 책이다. 소설, 영화, 희곡, 드라마 등등 각 캐릭터들에게 감정을 주어 멋진 글을 써보자. 130가지 감정 표현법 책도 나와 있네요.



18. 만족하다, 흡족하다
몸짓:
- 높이 치켜든 턱과 훤히 드러난 목선
- 심호흡하며 성취의 순간을 여유롭게 음미한다.

손짓:
- 주먹을 의기양양하게 들어 올린다.
- 팔을 넓게 벌려 기지개를 켠다.

목소리:
- "거보라니까!"
- 감탄사를 연발한다.

행동:
- 상체를 뒤쪽을 편히 기울인다.
-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우쭐거리듯 다닌다.

몸가짐:
- 느긋하고 여유로운 몸가짐
- 활짝 편 어깨, 꼿꼿한 자세

생체반응:
- 몸 전체로 퍼지는 온기
- 속이 든든한 느낌

심리 반응:
- 일을 훌륭히 처리했다는 행복감
- 자신의 주변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이런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때 나타나는 현상:
- 소유욕의 정당화
- 쓸데없는 느긋함

앞으로 심화할지 모를 감정 단계:
-행복감(292), 잘난 체(216), 자부심(220)

이런 상태가 억압 당할 때 나타나는 징후
- 입술을 씰룩거린다
- 손으로 미소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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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엘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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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작가의 프로필을 읽어 보았다. 물리학과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과학도였다. <숨>이라는 제목에서 물질적인 ‘공기‘에 관한 것일 거라는 나의 추측은 ‘인공허파‘를 충전소에서 매일 갈아 끼워야 한다는 첫 페이지를 읽고 무참히도 빗나갔다. 그렇다고 SF 형태의 환상적인 것도 아니었다. 과학도답게 문체는 치밀하였고 내용은 상상 이상이었다.

지금까지 모세혈관에 혈액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한다는 사실에서 단지 공기만을 공급한다는 설정은 어느 작가도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서론에 불과하다.

화자 자신이 자기의 뇌를 현미경으로 살펴보고 두뇌가 트랜지스터 라디오의 기판처럼 금박조각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기가 그 곳에 모양을 내고 생각할 수 있게 된다는 저자의 상상력은 극에 달했다. 지구를 둘러싼 배경기압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사고 속도가 느려져 우주가 절대적 평행상태에 도달한다. 그에 따라 모든 생명과 사고가 정지되고 시간도 멈출 것이라는 절망감에서 화자는 ‘협동적 사고‘를 통해 문명전체가 소생한다고 믿음으로서 독자들에게 희망을 준다. 그리고 당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의 경이로움에 묵상하고 기뻐하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과학소설 중 으뜸이었다. 지금까지 ‘공기‘라는 정의가 바뀌었으며 우주의 신비로움에 겸허한 마음이 들었다.
나머지 단편도 기대가 된다. SF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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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20-02-13 22: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숨>은 엔트로피 이론을 모티브로 쓴 단편이기에 핵심 단어는 ‘(시간) 속도가 느려진다’와 ‘평형상태’ 아닌가 싶습니다.^^
 
글쓰기의 모든 것 - 글쓰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프레드 화이트 지음, 정윤미 옮김 / 북씽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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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철학자 강신주는 "글쓰기를 잘 하기 위해서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는 데 나의 생각은 다르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자주 많이 써 봐야 한다. 독서만 하고 글을 쓰지 않으면 변비에 걸린다." '변비'라는 단어가 인상적이다.

저자 프레드 화이트(Fred White)는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 대학 영어과 조교수로서 아이오와 대학에서 영어학(글쓰기와 작문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네 권의 작문교재를 저술했는 데 <빈틈없는 논거>, <라이프라이팅>, <존 무어의 대표작 모음>, <에밀리 디킨슨 알아보기> 등이 있다. 그외 에세이, 단편소설, 시집도 있다.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내 테레스와 귀여운 고양이 코델리아를 키우며 캘리포니아 주 산 마테오에 살고 있다.(책날개)

필자는 "글을 쓴다는 것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지적,예술적 호기심을 채워나가는 일"이며 매일 글 쓰는 습관을 기르라고 조언한다.

이 책은 크게 4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첫째로, 글쓰기 준비의 모든 것. 둘째로, 글쓰기의 대한 모든 것. 셋째로, 글쓰기 실전에 대한 모든 것. 마지막으로 글쓰기 원고 검토의 모든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주제와 '생각공장', '이렇게 하면' 이란 코너가 있어 실제 적용의 사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목차에서 관심있는 것부터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짧은 글로써 이루어져 있지만 내용을 알차다. 이 책을 글쓰기가 아니라 '독서'할 때 374페이지에 있는 비평의 3단계를 응용하면 더 깊이있는 독서가 될 것이다. 글쓰기에 관심있는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 374 비평의 3단계
1단계: 내용 비판하기
- 인물, 배경, 반대 세력의 묘사는 상세한가?
- 예기치 않은 반전과 전환 등이 자연스러운가?
- 글의 전개가 짜임새 있는가?

2단계: 구조 비평하기
- 시작 부분이 독자의 주의를 사로잡기에 충분한가?
- 사건의 전개 과정은 호기심과 기대감을 일으키는가?
- 사건이 응집성 있게 연결되는가?
- 극적인 순간에서 긴장감 또는 갈등이 상향 곡선을 그리는가?

3단계: 문체, 구조 비평하기
- 문장의 길이나 구조는 다양한가?
- 인물이나 배경 묘사에 적절한 단어를 선택했는가?
- 대화문의 구성은 적절한가?
<p.374>

• 35 관찰력을 키워라
- 어느 기술이나 그렇듯이 반복 연속 연습을 통해 관찰하는 습관이 배면 관찰력도 나아질 수 있다. 일부러 신경을 써서 사물을 예리하게 관찰하려고 노력하라.

• 50 전문용어르 조사하라
- 전문용어를 잘 사용하면 이야기의 사실성을 부각시킬 수 있다.

• 70 여백에 쓴 글
- 논픽션 분야의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가능한 한 많이 여백에 기록한다.

• 96 아이디어 지도를 만들어라.
- 종이 중앙에 글의 주제를 쓰고 자연연상을 하면서 떠오르는 종속 개념을 차례로 써 넣는다.

• 116 단어의 정의에 대하여
- 단어를 정의하는 것은 지식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작가는 단어의 정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 152 내면을 보는 집중력
- 내면의 진실을 찾아내려면 사색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사색적인 관찰이란 제3의 눈으로 사물을 본다는 뜻이다.

• 156 '만약에'하고 생각하기를 습관화해라
- '만약에'로 시작하는 열 두개의 질문을 만들어 놓고 매일 하나씩 골라 한 페이지 분량의 개요를 구상한다.
예) 만약 태양 폭풍이 발생하여 위성통신 장치가 모두 마비된다면 어떻게 될까?

• 183 등장인물의 모티브
- 등장인물을 설정할 때는 아래의 다섯 가지 질문을 고려해야 한다. 이 질문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독서할 때도 유용하다.
1. 무엇을 원하는가?
2. 그 이유은 무엇인가?
3. 어떤 방법으로 원하는 바를 이루려 하는가?
4. 무엇 때문에 방해받고 있는가?
5. 방해물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185 글의 분위기
- 소설의 분위기는 장소에서 풍겨 나오는 분위기이고, 다른 하나는 장소와 등장인물이 서로 어우러져서 만들어지는 분위기이다.

• 187 감각적인 세부묘사
- 시각, 청각, 후각 등에 대한 짧은 글을 계속 쓰되, 가능한 한 가장 생생한 표현으로 느낌을 살려낸다.

• 219 생동감을 더하는 묘사
- 별도의 노트를 마련하여 여러 가지 주변 환경 묘사를 연습한다. 단, 다섯 가지 감각을 모두 동원하여 쓴다.

• 276 느낌이 강한 동사를 사용해라
- 마가렛은 누군가 자신의 뒤를 밟는 것 같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
-> 마가렛은 누군가 자신의 뒤를 밟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 느낌이 강한 동사를 사용하면 문장이 한층 명확해지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318 내적 독백에 대하여
- 등장인물의 의식의 흐름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전개한다. 등장인물 중 한 사람을 골라 내적 독백 기법을 이용하여 한 페이지 분량의 글을 써본다.

• 320 간결함의 미학에 대하여
- 문법책을 보면서 작문의 기초를 익힌 다음 에세이나 단편 소설의 초안을 보면서 문단 길이를 줄이는 연습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글의 전개나 각 문단의 핵심적 의미를 망치지 않는 것이다.

• 342 이야기의 필수 요소, 갈등
- 갈등 없는 인생이 존재하지 않듯 모든 이야기에는갈등이 존재한다.

• 360 이야기의 절정
- 법정 드라마에서 배심원의 평결이 나오는 순간이 바로 절정에 해당한다. 의학 드라마 역시 수술을 마친 의사가 다시 등장하는 장면이 전체의 절정에 속한다. 모든 이야기느 절정과 심판의 순간을 향해 달려간다. 이때가 바로 독자가 글에 가장 몰입하게 된다.

• 374 비평의 3단계
1단계: 내용 비판하기
- 인물, 배경, 반대 세력의 묘사는 상세한가?
- 예기치 않은 반전과 전환 등이 자연스러운가?
- 글의 전개가 짜임새 있는가?

2단계: 구조 비평하기
- 시작 부분이 독자의 주의를 사로잡기에 충분한가?
- 사건의 전개 과정은 호기심과 기대감을 일으키는가?
- 사건이 응집성 있게 연결되는가?
- 극적인 순간에서 긴장감 또는 갈등이 상향 곡선을 그리는가?

3단계: 문체, 구조 비평하기
- 문장의 길이나 구조는 다양한가?
- 인물이나 배경 묘사에 적절한 단어를 선택했는가?
- 대화문의 구성은 적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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