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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사용설명서 : TV조선 대표 건강 프로그램 - 한국인에게 맞는 한국식 건강 비법
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 제작팀 지음, 이경희.김시완 감수 / 베가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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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방송되는 내 몸 사용설명서란 책이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눈에 띄어 읽어보았다.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참고할 만한 것이 한두 개 있는 듯하다. 건강을 챙기기 위해 먹는 음식이 지나치거나 검증이 안된 것은 도리어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매일 조금씩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20년에는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해볼 계획이다. 이웃님들도 책을 오랫동안 읽고 싶으시다면 건강이 필수.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아요~~^^


<1장 뇌>
1.음식: 양파, 초석잠, 천마, 호두, 해바라기씨, 시금치, 브로콜리, 검은콩, 꽁치, 굴, 백합
2.지압: 합곡혈, 곡지혈, 태충혈, 풍부혈
3.운동: 108배 유산소운동

<2장 간>
1.음식: 감태, 홍합
2.지압: 기문혈, 족삼리 혈, 양릉천, 태충혈,
3.약초: 벌나무, 헛개나무, 우슬,

<3장 대장>
1.음식: 고구마, 토마토, 양배추, 다시마
2.장마사지: 시계방향으로 쓸어 주기

<4장 폐>
1. 음식: 미나리, 비단풀
2.두드리기: 승모근

<5장 호르몬>
1.음식: 마카, 마늘, 굴, 더덕, 장어, 양배추
2.지압: 남성(오금), 여성(엄지발가락)

<6장 눈>
1.약초: 결명자
2.지압: 승읍셜, 동자료, 정명혈, 양백혈
3.온찜질

<7장 신장>
1.음식: 돼지고기 사태살, 소고기 목심, 대구, 닭가슴살, 달걀
2.지압: 신수혈, 음릉천, 용천혈

​<8장 척추>
1.운동: 팔꿈치 돌리기 10분, 발가락 세우기

​<9장 두피>
1.머리감기: 일주일 1-2회 베이킹 소다 물로 머리를 감는다.

<10장 손>
1.지압: 손바닥 전체를 지압한다.

​<11장 발>
1.지압: 발바닥과 발 등을 지압한다.

<12장 다이어트>
1.음식: 팽이버섯, 코코넛오일, 언두부
2.운동: 양손을 뒤로해서 어깨를 최대한 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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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인간
서유미 지음 / 창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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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인간'이란 그 순간이 지나면 인간이 아니라는 의미인가? 

작가는 겉모습은 인간이지만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평범한 직장인을 통해 현대 사회의 냉정한 현실을 그려내고 있다. 주변에 보면 차분하고 자기주장이 약한 사람들이 괄시를 받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소설에서 O는 자기의 역할을 잘 소화해 내고 있다.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직장상사로 부터 멸시를 받고 동료로 부터도 소외당한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고양이 가족들에게도 무시를 당한다. 그나마 그녀의 곁을 지켜준 Q마저도 자기 남자친구와의 사랑으로 O에서 마음이 떠난다. 자기의 마음을 알 것이라는 회사의 전임자를 방문해보니 그녀 역시 인간의 모습이 아님을 본다.

​나무 젓가락을 쪼개고 몸에서 부스러기가 떨어져 나감으로서 주인공 O는 사회로 부터 고립되어 자기의 존재가 해체됨으로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부재하게 된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현대사회의 부조리와 불안, 고독을 한 인물을 통해 잔잔히 그려내고 있다. 


• 119
O는 잔을 만지작거리며 증상이 처음 나타났던 때, 어쩌면 처음으로 자각했던 때를 되짚어봤다. 예전 회사에 다니던 때니까 넉달전인가, 월급은 삼개월치가 밀려 있었고 월급날이 지나면 빈 책상이 하나둘 늘어났다. 그만둘 거라고 미리 귀띔해주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퇴근길에 짤막한 인사를 나누는 것을 끝으로 회사를 떠났다. O는 마이너스 통장과 신용카드에 의지해서 근근이 생활을 이어갔다.

• 125
그즈음부터 뒷목과 어깨가 유난히 뻐근해지기 시작했다. 목을 돌리거나 기지개를 켤 때면 우두둑, 요란한 소리가 났다. 예전에는 일주일이 넘도록 이력서를 확인하지 않는 곳도 많았다. 왜 구인광고를 냈을까?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묻고 싶었다. 두달 반 동안 딱 한군데의 회사에 가서 면접을 봤다. 자신이 이력서를 보낸 곳이 실제로 존재하는 회사인지 O는 진심으로 궁금했다.

• 134
남자친구가 출장에서 돌아올 날이 가까워지자 Q는 O에게 현관문 열쇠를 내준 걸 후회했다. 게다가 남자친구는 하루 일찍 서울에 돌아왔고 도착하자마자 Q의 집으로 달려왔다. O에게는 다음 날 저녁에 늦게 오면 좋겠다고 말해둔 참이었다.

• 139
O는 중지로 전임자의 번호를 꾹꾹 눌렀다. 지금 와줄 수 있나요?라고 묻는 전임자의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주소룰 받아적기가 쉽지 않았다.(중략) 그때, 젤리 덩어리가 꿈틀거리며 움직이더니 눈으로 짐작되는 어떤 시선이 O을 간절하게 바라보았다.이봐요, 라고 부르는 순간 젤리 덩어리는 물처럼 확 퍼져버렷다. O의 안에서도 뭔가가 왈칵 쏟아졌다.

• 140
오늘 저녁 Q에게는 다른 계획이 있었다. O를 돌려보내는 기념으로 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며 회포를 풀 생각이었다. O가 그렇게 부스러지는 건 잘 챙겨먹질 못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먹고 마시며 그동안의 서먹함과 어색함, 퉁명스러움을 다 풀어버리고 싶었다.

• 141
저녁 먹자, 하고 어깨를 짚는데 O가 와르르 부서져내렸다. 고양이를 쫓아냈어, 라는 말도 입안에서 그대로 부스러졌다. Q는 자신의 손바닥과 바닥에 흐트러져 있는 O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O의 부스러기가 손바닥에 조금 남아 있었다. 그걸 보며 Q는 아마도 좀전까지 O였을 부스러기를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야 할지 빗자루로 쓸어담아야 할지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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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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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균씨가 점심을 먹지 않는다는 사실을, 나는 한 달이나 지나서 알았다." 라고 소설이 시작된다. 다이어트나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점심을 거르지 않는다. 첫 대목부터 나의 관심이 증폭되었다. 식당, 쉰 떡을 먹는 것, 대학에서의 시험 등등 조중균씨의 '자아 지켜내기'가 소설 속에서 생생히 그려낸 김금희 작가의 필력에 박수를 보낸다. 다만, "나는 밥을 먹지 않았습니다."와 "나는 나태하지 않았습니다." 대목에서 그 회사 부장에게 전화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다~~^^ . 지금도 이 사회, 이 나라가 지탱되고 있는 것은 조 씨처럼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맡은 일들을 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조 씨의 시 '지나간 세계'를 읽고 싶은 밤이다.

• 45
조중균씨가 점심을 먹지 않는다는 사실을 나는 한 달이나 지나서 알았다. 내가 무딘 탓도 있겠지만 구내식당 테이블이 육 인용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어차피 다 못 앉으니까 여기 없으면 다른 자리에 있겠지 생각했던 것이다.


• 48
조중균씨 자리에는 거의 컴퓨터 크기에 버금가는 국어사전이 있었고 그 사전의 한 대목을 펼쳐 읽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원고가 앞에 없어도 그러는 걸 보면 그냥 펼쳐서 읽는 것이었다. 듣기로는 아주 오랫동안 사전 만드는 회사에서 일한 걸로 아는데 사전을 또 읽다니, 기괴한 취미였다.


• 49
조중균씨가 회사 사람들 사이에서 외톨이인 것은 사실이었지만 모든 인간관계가 다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업무시간에도 휴대전화 벨은 자주 울렸고 그러면 조중균씨는 복도 계단에 서서 소곤소곤 다정하게 통화하곤 했다.


• 52
“점심 안 먹는 게 몸 가볍긴 해요. 건강 챙기시는구나.”
“아닙니다. 먹고 싶은데 참습니다.”
그때 거울이 있다면 내 표정이 어떤지 확인하고 싶었다.
“왜요? 왜 먹고 싶은데 참아요?”
“식대, 아끼려고 그럽니다.”
“무슨 식대를 아껴요? 회사에서 운영하는 식당이고 무료잖아요.”
“무료 아닙니다. 안 먹는다고 하면 돌려줍니다. 구만 육천원.”



• 61
학생 때 조중균씨는 데모를 하다가 경찰서에 붙들려간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다 며칠 만에 풀려났는데 형사가 목욕이나 하고 들어가라면서 오천원을 셔츠 주머니에 꽂아주었다는 것이다. 조중균씨는 그게 참을 수 없이 모욕적이었다고 말했다. 목욕하고 들어가란다고 모욕을 느끼다니. 아무튼 그 뒤로 조중균씨는 셔츠 주머니에 늘 돈을 가지고 다녔다. 그때 그 형사와 마주치면 이자까지 해서 갚을 생각으로 말이다.


• 69
조중균씨는 교정 기한을 한 달이나 넘겨서 회사에 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직무 유기, 태만이라는 명목으로 해고되었다. 소송이나 일인 시위를 벌일지도 모른다며 회사는 내게 경위서도 받았다.


• 71
거기에는 육 인용 테이블이 없었다. 복수를 잊어버린 조중균씨도 없고 빈 시험지에 자신의 이름을 적는 조중균도 없었다. 나태한 조중균씨도 없고 내 사인이 적힌 수첩도 다행히, 아주 다행히 없었다. 문장과 시와 드라마는있지만 이름이 없는 세계, 내가 간신히 기억하는 한, 그것이 바로 조중균의 세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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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0-01-24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록별님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카프카 단편선 월드클래식 시리즈 8
프란츠 카프카 지음 / 매월당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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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카프카는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생겼던 '괴리감'을 이 작품에서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카프카의 아버지는 생활력이 강하고 신분 상승의 욕구가 큰 상인으로서 키가 거의 195cm 되는 장신에다가 건장하였다고 한다. 물론 카프카도 180cm가 넘었으나 다소 왜소한 편이었고 예민한 문학도였고 문학 생활을 계속하고 싶었으나 장남이었고 동생 둘은 일찍 세상을 떠난지라 카프카의 아버지의 뜻대로 법대를 가게 되었고 또한 아버지는 내심 카프카가 자기의 업을 물려받기를 원했는 지도 모른다. 예나 지금이나 그런 점은 비슷한 것 같다.

이 소설에서 친구 게오르크는 자신의 고향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러시아로 간 것을 설정함으로써 아버지로부터 독립하고 싶은 카프카의 내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 카프카의 아버지는 그대로 반영한 듯하다. 가부장 제도의 전형을 보여주는 아버지에 선고로 주인공 게오르크는 반항하지 않고 그대로 따른다.

이 소설을 읽고 나니 나와 아들과의 관계가 새삼 떠올랐다.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나와 여린 심성으로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아들. 그리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아들을 다독거리는 아내. 책 한 권을 읽고 마음이 변하고 삶이 변해야 제대로 책을 읽은 것이라는 어느 분의 말씀이 마음에 와닿는다.

과연 게오르크 벤데만이 아버지의 '익사형'을 따르는 것이 과연 합당한 것일까?"사랑하는 부모님 저는 당신들을 사랑했어요." 고 외친 게오르크가 눈에 밟힌다. 소크라테스가 생각나는 밤이다.


• 90
아주 화창한 어느 봄날 일요일 오전이었다. 젊은 상인인 게오르크 벤데만은 조잡하게 건축한 나지막한 집들 중의 하나인 이층집에 있는 자기 방에 앉아 있었는데, 강을 따라 죽 늘어서 있는 집들의 높이와 색깔만 조금씩 다를 뿐 거의 같은 모양이었다. 방금 그는 외국에 있는 어릴 적 친구에게 보낼 편지를 다 쓰고 나서, 그것을 장난하듯이 천천히 봉투에 넣어 봉했다.

게오르크는 이 친구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친구는 고향 땅에서 이룬 성취에 만족하지 못하고 벌써 여러 해전에 러시아로 도망치듯이 단호하게 가 버렸다. 그는 페테르부르크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사업이 처음에는 아주 잘 풀리는 듯했지만, 점차 뜸하게 고향을 찾으면서 신세 한탄을 하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양이었다.


• 97
“아버지도 아시잖아요. 처음에는 친구에게 약혼한 사실에 대해 침묵하려고 했어요. 그를 배려해서 그런 것이지, 뭐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아버지도 아시다시피 까다로운 친구거든요. 그 친구는 혼자 고독하게 살고 있어 그럴 가능성이 별로 없기는 하지만, 다른 경로를 통해 제가 약혼한 사실을 알게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 98
“게오르크야, 부탁하건대 날 속이지 마라. 그것은 아주 하찮은 일이고 정말 대수롭지 않은 일이니, 날 속이지 말라는 거야. 페테르부르크에 정말 네가 말하는 그 친구가 있기는 한 거냐?” 게오르크는 당황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 107
“그러니까 넌 이제야 너 말고도 또 무엇이 있는지를 알겠지. 지금까지는 넌 너 자신밖에 몰랐어! 너는 본래 순진무구한 아이였으나, 더 근본적으로 말한다면 넌 악마 같은 인간이었던 거야! 그러니까 잘 알아들어라. 이제 내가 너에게 익사형을 선고하노라!”



• 108
“사랑하는 부모님, 전 언제나 당신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러고는 아래로 몸을 떨어뜨렸다. 그 순간 다리 위에서는 차량의 왕래가 끊이지 않고 계속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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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글쓰기 - 남과 다른 글은 어떻게 쓰는가
강원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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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남산도서관에서 ‘강원국의 글쓰기‘ 저자 강연회가 3회 동안 진행되었다.
저녁 강의였는 데 많은 분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수수한 옷차림에 가끔 위트를 날리시어 강의 내용을 더욱 빛나게 했다. 3주간의 강의를 통해 글을 쓰기 위해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는 것을 절감하였다. 글을 제대로 써본 기억이 없는 나로서는 용기를 갖게 되는 알찬 강의였다. 미루고 미루다 자료를 정리해본다.

​1강 삶과 글: 글쓰기의 4가지 적:분량, 주제, 마감시간, 독자
1. 분량
-하고 싶은 말을 다 타이핑한다. -> 두서없이 하되 써야 할 분량의 3배가 되게 한다.
-출력한다: 눈으로 보며 요약정리한다.

​2.주제: 신뢰와 함축으로 한 문장 요약한다.: 독자의 머릿속에 남을 한 문장
-사실 논제: 설명문 - 내가 믿는가?
-가치 논제: 논설문 - 사례, 통계, 예시, 비유
-정책 논제: 권유문 - 성공 가능성과 기대효과
- 문단으로 쓴다: 3-4개 문단으로 구성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 독자가 듣고 싶은 말
- 주제를 설정해 놓으면 뇌는 계속 작동되어 세부적인 내용이 추가된다.
- 쓰는 것은 어려우나 고치는 것은 쉬우며 기쁨을 준다.
-고칠 때 몇 회,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1)다양한 환경에서 고친다... 방, 버스 안, 커피숍..
2) 다양한 방식으로 고친다... 프린트물, 화면, 낭독...
3)목적의식을 가지고 고친다... 문법만, 띄어쓰기만, 맞춤법만, 문단만..

- 원래 잘 쓴 글은 없고 잘 고친 글은 있다.

3.마감시간
-마감시간에 몰아 쓰기 - 위기감이 고조되고 직관이 동원되는 데 이게 중요하다
-20분 동안 그냥 쓴다. - 고친다.

4.독자: 글은 독자와 함께 완성되는 것이다.
- 나는 독자를 머릿속에 그리며 글을 쓴다.
- 독자가 잘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쓴다.
- 편지글: 글의 시작이다. 독자가 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글이 많이 나온다.
- 독자의 1/2은 비판가이다. 마음의 근육을 키워라
- 조지 오웰의 <글쓰는 이유>: 잘난 체, 문학적 충족감, 역사적 책무, 정치적 목적으로 이것이 가장 중요
- 글쓰다 막히면 멈추고 다른 일을 해야 한다. 뇌가 강박감에서 벗어나야 아이디어가 나온다.
-책 쓸 때 준비물: 1) 목차만 본다(여러권- 글감, 아이디어, 관점이 잡힌다, 글의 흐름)
2) 글을 읽고 느낀 것, 깨달은 것(내 것으로 챙긴다, 필사한다)


2강 강원국의 글쓰기 : 주제
-말은 할수록 늘어난다.
-자신의 컨텐츠를 계발해라.

주제 - 평소에 메모를 써서 활용했다.
1.평소 글감을 만든다.
2.메모는 재미있다.
3.메모가 있으면 글을 쓰고 싶다.
4.습관이 되면 메로를 찾게 된다.
5.노대통령은 메모광이었다.
6.메모한 것을 써먹으면 내 것이 된다.
7.메모한 것으로 공부도 한다.
8.읽고 듣고 적고 활용해야 한다.
9.입력한 후 출력해야 한다.
10.1000개의 메모가 책 한권이 된다.
11.100개정도 핵심단어가 있으면 책 한 권이 된다.
12.메모는 어느 순간 탄력이 붙는다. -메모끼리 서로 연결된다.
13.블로그에 메모한다


3강 글쓰기의 4가지 요건: 어휘력, 구성력, 문장력, 퇴고력
<1.어휘력 늘리는 방법>
1.글을 쓸 때 사실상 단어 수는 많지 않다.
2. 글을 올리기 전에 ‘네이버 국어사전‘을 열어 유의어를 쓴다.
+어휘력 늘리는 팁: 하나의 문장을 쓰고 ‘네이버 국어사전‘을 열어 다른 단어들로 바꾸어 본다.
3.어휘력이 늘어나면 말을 잘하고 사고가 명료해지며 독해력이 좋아진다.
+김훈, 네이버 국어사전 참고한다.

<2.문장력 키우는 방법:패턴화 작업 - 단문으로 쓰고, 군더더기 빼고, 소리 내 읽는다>
1.한 작가의 작품을 모두 읽는다. 김훈 추천한다.
2.소설: 한 권을 10번 이상 읽는다.
3.컬럼: 30개 칼럼을 2-3번 읽는다. 강준만 추천한다.
-문법을 익힌다. 다양한 문장의 형식을 익힌다. 수사법을 익힌다.
+ 네이버에서 ‘수사법‘ 클릭 . 56개가 나오는 데 모두 암기한다. ‘문형‘ 20개도 암기한다.
4.수필: 베껴 쓰기.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수필을 필사한다,
5.시: 암송한다.
+ 잘 써진 글은 짧다. 글이 길어지면 주어와 술어가 떨어져 좋지 않다.
문장을 짧게 쓰면 문법에 어긋나지 않고 잘 쓰는 사람은 장문과 단문을 리듬 있게 쓴다.

++ 문장력 키우는 간단한 방법 3가지
1.단문으로 쓴다. 되도록 자른다.
2.군더더기를 덜어낸다. 설명하려니 길어진다.
- 생각을 했다 -> 생각했다.
- 경제의 민주화 -> 경제 민주화
- 동의어 반복 -> 새로운 신세계
3. 소리 내어 읽어본다. 술술 읽히면 문장에 이상이 없는 것이다.

<3. 구성력을 키우는 방법: 글의 흐름>
1.구성요소를 많이 알아야 한다. - 6하원칙, 현재 과거 미래, 문제와 해법, 현상진단해법(칼럼의 구성요소이다), 비교, 분류, 비유, 정의...
: 구성요소가 떠올라야 글을 쓸 수 있다.
2.따라 쓰기: 칼럼(숭례문학당에서 강의중- 칼럼 분석시키고 다시 쓰게 한다)
: 칼럼을 따라 써보면 2-3개의 구성요소를 파악할 수 있고 나만의 구성법을 찾아야 한다.
+강원국<한겨례>, 권석천<중앙일보>
++ 네이버 사전으로 단어를 정리하고 구조를 외운다.
3.청와대 홈페이지: 연설문 하나를 골라 단어를 바꾸어 새 연설문을 만들어 본다.
+대통령 연설문 특징: 자기 철학, 미래, 공동체, 긍정, 낙관, 희망, 칭찬, 지원 약속, 덕담,


<4.퇴고력> : 상대방이 말할 때 따라 하기 하는 것이 말하기와 글쓰기의 최고 방법이다.
1.머리속에 오답 노트가 얼마나 있는가?
+세바시 강의<작가란 무엇인가?>
+글을 잘 쓰려고 하지 말고 어떻게 쓰면 안 되는지를 기억하자. 32가지
2.글쓰기 이전에 말로 자기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라.
+말은 진화하고 발전한다. 말 잘하는 사람은 늘 메모하고 독서하고 공부한다.
3.자기가 모른 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
4.질문하지 않으면 글을 쓸 수가 없다. 5가지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 하는 질문
+의문? 왜? 문제의식
+반문?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자문자답: 도대체 나는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
+철학적 질문: 내가 좋아하는 게 뭐지? ->50-100개 모이면 자서전이 된다.

5.성공이 열쇠인 집중력과 관심 있는 것을 찾으려는 관찰력이 중요하다.

6.공감력은 글쓰기의 바탕이 되고 바탕은 측은지심이다.

7.시시비비를 가지는 비판력이 중요하다. 나와 다른 의견을 받아 들여야 한다.

8.독서모임을 갖는다. 칭찬만 한다.

9.책쓰기의 단계
+교보 서가를 가본다. 실물을 봐야 한다.
+내가 쓸 분야를 찾는다
+인터넷 서점에서 관련 서적을 찾는다.
+30권의 목차만 출력한다.
+공통어를 찾는다.
+내가 쓸 내용에 20% 정도를 내 책에 넣는다. - 내경험과 다른 책 제목을 인용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인용한다.

10.고도원의 아침편지 본문에 자기 생각 추가 - 연습하는 데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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