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해빙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이서윤.홍주연 지음 / 수오서재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 단상
요즘 주변에 이 책에 대한 소개가 많아 구입 후 아내에게 먼저 읽어보라고 했다. 그런데 아내가 마지막 부분을 읽더니 큰 소리로 말했다. ˝이서연씨가 이정일씨였어요˝. 그 분이 개명한 지는 몰랐다.

이서연을 처음 만났던 것은 4-5년전이다. 당시 이름은 이정일이었다. 사업과 자녀들의 진로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자 만났다. 서울의 한 호텔 룸에서 이정일, 나, 아내, 아들, 딸 이렇게 다섯 명이 만나 약 1시간 30분정도 대화를 나누었다. 명함을 건네면서 녹음을 해도 좋다고 해 휴대폰으로 녹음까지 했다. 미리 우리 가족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왔다. 일대 일로 대면하며 여러 가지를 말해주었는데 약 3만여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했다고 했다. 깔끔한 외모와 단아한 말투가 인상적이었다.

이 책의 제목이 <더 해빙>인데 ‘부족함이 없음, 즉 충만함‘(p.47)을 의미한다. 불안, 초조, 압박감 등은 ‘결핍‘(p.211)에서 온다고 말한다. 책 중에 ‘부자‘라는 단어가 계속 나오는 데 이는 이해를 돕기 위한 이서윤씨의 의도였다고 본다.

일전에 만났다는 의식이 있어서인지 읽기가 편했고 홍주연씨의 입장에서 읽을 수 있었다. 이서윤씨는 소위 ‘점술가‘가 아니고, 종교인도 아니다. 마음을 수련하는 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보통 ‘운이 좋다, 나쁘다‘라는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이라 이를 바꾸면 ‘마음의 부자‘, ‘경제적인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그는 계속 이야기한다.

늘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고 꼭 써야 할 지출이 있다면 즐겁게 써라. 그리고 상생하라. 이 말이 책의 한 줄 요약이다. 이웃님들 나날이 행복해지시길 기원합니다.


🌲 이 책의 키워드와 요약🌲
Having l 가지고 있음 ㅣ 충만
감정 ㅣ 낭비 ㅣ부자
기쁨 ㅣ 오늘 ㅣ 좋은 인연
느낌 ㅣ 인식 ㅣ Having의 신호등
불안 ㅣ 간절히 원함 ㅣ 결핍
상생 ㅣ 고정 관념 ㅣ 이 순간

🌳🌳🌳
나 자신: ‘충만‘, ‘만족‘, ‘기쁨‘이란 마음으로 이 순간을 살아라.
타인과의 관계: 상생(서로 돕고 서로 살리는 마음)의 마음을 가져라.
부자(마음/경제)가 되고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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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0-08-17 09: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이야기 많이 오고 가던데 본인 만났다는 분은 처음이라 신기하네요 ㅎㅎㅎ

서니데이 2020-08-17 17: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있었을 때에 저자 이름은 낯설었는데, 이전의 이름으로 출간된 책을 읽은 적이 있어요.
실제로 만나서 대화하신 적이 있다니, 좋은 만남에서 얻은 행운이 궁금해졌습니다.
초록별님, 더운 오후 즐겁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