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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이슈 한국사 - 둘만 모여도 의견이 갈리는 현대사 쟁점
박태균 지음 / 창비 / 2015년 6월
평점 :
1. 이책의 의미
한국 근현대사는 수많은 굴곡과 굴절이 겹쳐졌던 역사이다. 그리고 그 뒤엉퀸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 수많은 학자들과 시민들이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땅의 변화를 원치않는 세력들이 역사쿠데타를 하려한다. 서로 맞서며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으려는 지금의 현실속에서 이 책은 가볍게 지금의 역사 쿠데타를 바라보면서 우리의 현대사를 음미해볼 수 있는 책이다.
2. 아쉬운점.
박태균은 우리의 현대사를 볼 수 있는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 그것은 친일청산이다. 지금의 수구가 친일에 뿌리를 두었다는 점, 지금의 민주화세력이 정신적으로 독립운동에 뿌리를 두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을 지나쳤다. 그러하기에 현대사의 여러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꿰뚫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