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폐물이나 다름없다 여겼던 이산화탄소가 산소보다 더 중요하다는 걸 처음 알았다. 길고 느리게 호흡하는 것이 좋은 거구나. 오늘 요가 수업하면서 ˝코로 길~게 느리게 호흡하세요.˝ 했다. 앞으로 전체호흡(요가호흡-배, 가슴, 빗장뼈-쇄골- 순으로 들이쉬고 내쉬는 것)을 더 자주 해야겠다. 다들 요가호흡에 익숙지 않으니. 나도 요가호흡이 될 때까지 오래 걸렸다.

이러한 호흡 과정과, 기체 교환 시 이산화탄소의 역할에 대해서는란의 여지가 없다. 이는 기본적인 생화학이다. 벌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이산화탄소가 체중 감량에 미치는 역할이다. 우리가 내쉬는 모든 이산화탄소에는 무게가 있으며, 날숨이 들숨보다 더 무겁다.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땀을 뻘뻘 흘리는 것, 곧 "지방 따위의 연소"를 통해서가 아니다.
우리는 날숨을 통해 제중이 줄어든다.
우리 몸에서 소모된 지방의 85 피센드는 폐를 통해 배출된다. 그것의대부분은 약간의 수증기와 섞인 이산화탄소이다. 나머지는 딸이나 소변으로 배출된다. 대부분의 의사와 영양사, 기타 의료 전문가들은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페야말로 몸무게를 조질하는 기관이다.
우리가 스톡홀름에서 인터뷰를 할 때 올손은 이렇게 말했다. 다들 행상 산소 이야기만 합니다. 우리가 1분에 30회 숨을 쉬는 5회 숨을 쉬든,
건강한 몸이라면 산소가 부족할 일은 없어요!"
우리 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몸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 필요한것, 그것은 더 빠르거나 더 깊은 호흡이 아니다. 더 많은 공기도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이산화탄소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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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21-07-12 23: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날숨이 되어야 들숨이 가능한 것을 보면, 비우는 것의 중요성은 호흡 뿐 아니라 우리 삶 전체를 관통하는 원칙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samadhi(眞我) 2021-07-12 23:19   좋아요 1 | URL
그러니까요.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단순한 사실이요. 비워둔 채로 두어도 괜찮기도 하구요. 그러지를 못해서 꽉꽉 욱여넣으려고만 하다가 숨이 막히고 속이 답답하고 허무하고... 그러다가 다시 하나씩 버리고 비워가는 법을 찾게 되네요. 지나면 또 어느새 야금야금 채워넣고 ㅋㅋㅋ

2021-07-12 2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7-13 06: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samadhi(眞我) 2021-07-13 11:17   좋아요 1 | URL
겨울호랑이님 말투가 신영복 선생님을 떠올리게 했거든요.^^

겨울호랑이 2021-07-13 11:18   좋아요 0 | URL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samadhi님 좋은 하루 되세요! ^^:)
 

오래 전에 읽은 피터 켈더, [아주 오래된 선물] 이라는 책이 언급돼 반가웠다. 홍신자가 번역해서 읽었는데 책에서 나오는 대로 수행해봤는데 수피처럼 빙글빙글 도는 것에 실패해서 하다가 말았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을 헐값에 팔아버린게 아깝다.

‘티베트의 다섯 가지 의식‘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칭은 "책과 도서관,
언어와 시"의 연인으로 알려진 작가 피터 켈더 Peter Kelder를 통해 서양세계로, 그리고 내게로 전해졌다."
 1130년대에 켈더가 캘리포니아 남부의 공원 벤치에 앉아 있을 때, 나이 든 낯선 사람이 말을 걸어왔다. 브래드포드 대령이라고 불린 그 남자는 인도에서 영국 육군을 이끌며 수십 년을 지냈다. 대령은 완연히 비딱한 어깨에 백발이 성성하고 걸음이 비틀거릴 만큼 늙었지만 노화의 치유법이 있다고, 그리고 그게 히말라야의 어느 수도원에서만 전해지고 있다고 믿었다. 거기서는 신비로운 일이 흔히 일어났다는 것이다. 병자가 건강해지고, 가난한 사람이 부유해지고, 노인이 젊어졌다. 켈더와 대령은 연락을 주고받으며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던 어느 날 늙은 대령은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에 이 샹그릴라(지상낙원) - 를 찾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다리를 절며 길을 떠났다.
4년이 흘러 켈더는 건물 문지기의 부름을 받았다. 대령이 아래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스무 살은 더 젊어 보였다. 꼿꼿이 서 있었고 얼굴은 생기가 넘쳤다. 예전에 꽤나 대머리였던 백발 머리는 숱이 많고 검은머리칼로 덮여 있었다. 그는 수도원을 찾아 고대 문헌을 연구했고, 수도사들에게 회춘법을 배웠다. 그는 스트레칭과 호흡만으로 노화의 시계를 거꾸로 돌렸다.
더는 1979년에 출판한 계시의 눈The Eye of Revolution 이라는 얇은 저서에서 이 기술들을 설명했다. 그것을 굳이 읽으려고 한 사람은 거의 없었고, 믿는 사람은 더욱 적었다. 켈더의 이야기는 꾸며낸 것일 스도 있고, 거짓은 아니라도 심하게 과장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가 설명한 폐 확장 스트레칭은 기원전 5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실제 스트레칭에 뿌리를 두고 있다. 티베트인들은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 그리고 심혈관 기능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수명까지 연장하기 위해 수천 년 동안 이러한 방법을 썼다.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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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때문에 학창시절엔 감기를 달고 살았고 체온이 조금만 변해도 콧물이 나온다. 그래서 휴대용휴지를 지니고 다닌다. 늘 한쪽 코가 막혀있기 일쑤라 밤에 잘 때 힘겹게 숨쉬는 걸 보다못한 남편이 ‘입을 벌리고 자면 숨쉬기 편하다‘고 하여 얼마 전까지도 잘 때 입호흡을 했다. 축농증 수술만 세 번이나 했던 터라 남편은 코 때문에 나보다 더 고생을 심하게 했다. 우리 둘다 오랜 세월 입호흡하는 바람에 얼굴이 길어지고 못생겨(?)진거다. 이제부터라도 코호흡해서 잘~ 생겨져 볼란다.

자다가 오줌이 마려워 화장실 가느라 깨서 다시 잠들지 못하거나 목이 말라서 깼다가도 또다시 화장실에 가게 될까봐 목마름도 꾹 참았던 것이 입호흡 때문이기도 하며, 길고긴 불면도 입호흡 영향이기도 하단다. 이 구절을 읽은 그날 밤 한쪽 코가 막혀 답답했지만 입을 꾹 다물고 코로만 숨쉬었더니 거짓말처럼 밤새 한번도 안깨고 아침까지 잤다. 우와, 우와, 정말이잖아.

그 뒤부터 요가 수업할 때마다 사람들에게 ‘반드시 코로 호흡하세요.‘ 라고 굳이 덧붙인다. 요가할 때 코로 호흡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코호흡을 왜 해야하는지, 코로 호흡하는 것으로 몸이 치유되기도 한다고 말(잔소리)하게 되었다. 잠시 딴 생각을 하다가도 아차, 코로 숨쉬어야지 스스로 되뇌기도 한다.

가장 깊고 편안한 수면 단계에서 뇌 아래의 완두콩 크기만 한 뇌하수체는 아드레날린과 엔돌핀, 성장호르몬, 그리고 바소프레신을 비롯 각종 물질의 분비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내보내는데, 바소프레신은에 더 많은 물을 저장하기 위해 세포와 교신한다.24 동물이 갈증을 느끼지 않고 밤새 잠을 잘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만성 수면무호흡을 경험할 때처럼 신체가 충분히 깊은 수면에 들지 못하면, 바소프레신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는다. 그래서 신장은 물을 방출하게 되고, 이것이 소변의 필요성을 유발해서 더 많은 물을 섭취해야 한다는 신호가 뇌에 전달된다. 우리는 목이 타고 오줌이 더 마렵게 된다. 내가 과민성 방광으로 자주 소변이 마렵고, 매일 밤마다 끊임없이 참을 수 없는 갈증을 느끼는 게 바로 바소프레신 결핍 탓이다.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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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불을 사용하며 익힌 음식을 먹게 되면서 음식을 소화하는데 쓰이는 에너지가 절약되었다. 그 에너지를 뇌를 쓰는데 사용하면서 뇌가 커지는 바람에 비강이 좁아져 현대인이 코호흡이 힘들어졌단다. 꽤 흥미로운 주제다. 요가를 하지 않았다면 고민하지 못했을 호흡. 요즘은 호흡과 해부학만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밑줄긋는 것이 내키지 않지만 규칙에 따라서 읽고 걷고 쓰기 라는 취지가 마음에 든다. 무릎 관절 때문에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내게 붙은 게으름을 떨쳐낼 기회다.

익힌 음식은 더 좋았다.15 약 50만 년 전 우리는 불로 먹거리를 가공하기 시작했고, 이것은 엄청난 양의 추가 칼로리를 방출했다. 새로운 식단 덕분에 거칠고 섬유질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분해하던 큰창자가 상당히 줄어들고, 그런 변화만으로도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되었다. 좀 더 현대적인 조상인 호모 데렉투스는 이런 에너지를 이용해우리의 하빌리스 조상보다 퍼센트나 더 뇌가 커졌다. 1이제 우리는 유민원처럼 보이지 않고 사람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호모 에렉투스를 데려다가 말쑥한 정장을 입히고 지하철에 태우면 아마 두번 바라볼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고대 조상들은 우리의 자녀를 낳을수 있을 만큼 유전적으로 비슷했다.
그러나 음식을 으깨고 굽는 혁신은 차이를 낳았다. 빠르게 성장하는뇌는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해서, 얼굴 앞부분에서 코걸굴과 입과 기도에이르기까지 여러 곳에서 공간을 빼앗아 갔다. 시간이 흐르면서 얼굴 중심부 근육이 느슨해지고, 턱뼈가 약해지고 가늘어졌다. 얼굴이 짧아지고입은 움츠러들면서 주둥이가 짓눌리고, 그 대신 코뼈가 튀어나왔다. 새로운 이 특징, 곧 돌출된 코는 우리만의 것이었고, 바로 그것 때문에 다른영장류와 구분되었다.
문제는 이 코가 더 작게 수직으로 배치되면서 공기 여과 효율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공기에 실려 온 병원균과 박테리아에 더 많이 노출되었다. 코곁굴과 입이 작아지면서 목구멍 공간도 줄어들었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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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과식하는가 - 무의식적으로 많이 먹게 하는 환경, 습관을 바꾸는 다이어트
브라이언 완싱크 지음, 강대은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코로나 핑계로 거의 외출하지 않고 안 움직이고 바닥이랑 친하게(딱 붙어서) 지내며 입이 심심해 뭐든 먹어댔더니 화악찐자가 되고 말았다.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고 공처럼 굴러다니는 둔한 몸이 돼서 숨쉬기도 버거워 찍어 둔 책이다. 자꾸 입이 심심해서 뭐든 입에 넣고 보는 내 입버릇에 대해 뭔가 시원한 해소책을 기대했다. 저자가 미국인이라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책에 나오는 예시가 서구식 식단이라 우리랑 잘 안 맞다. 우리 식단도 서구식으로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세계 채소 소비 1위국이라는 위엄을 가진 한국이잖은가. 채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도 여전히 채소는 먹는다.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집도 최소한 김치는 먹으니까.


고기밖에 몰랐던 내가 요즘엔 채소맛도 조금 알게 되고 즐기기까지 한다. 특히 샤브샤브는 일본음식 가운데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일본 음식을 많이 먹어본 것도 아니지만. 샤브샤브라는 요리는 특별한 조리법도 필요없으면서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데 맛까지 좋다. 게다가 남으면 죽으로도 된장국으로도 국수로도 먹을 수 있어서 버릴 게 없다. 우리는 샤브샤브 만으로도 배가 터질 듯해서 남은 재료로 다음날 된장국 해서 먹는다. 물론 우리식 나물요리, 나물 잔뜩 넣어 먹는 비빔밥도 우렁이와 채소를 몇 가지 넣어 만든 우렁쌈장을 쌈에 싸서 먹는 것도 채소를 즐겁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지만. 한국 식단은 채소 요리가 기본이기도 해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식단과 많이 다르다.


영어제목은 Mindless eating 이다. 한 마디로 "무심코 먹기" 인 건데 역자가 [나는 왜 과식하는가] 라고 제목을 붙이는 바람에 나처럼 뭔가를 기대한 사람이 낚인(?) 거다. 한국어 제목도 틀린 건 아닌데 내 생각과는 달라서 책 전체 내용에 공감가지 않았다. 마케팅이 만드는 속임수에 속고 있다는 얘기는 좀 뻔해서 이미 아는 것들이 많다. 몇 가지 참신한 것들, 새롭게 생각해 볼 만한 것들은 있었지만 누구에게 권해줄 만한 책은 아니다. 


저자가 음식심리연구소를 열었다고 한다.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다. 그런 게 있는 줄 알았다면(우리나라에도 있을까) 그 세계에 뛰어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막상 실험 준비과정은 꽤나 번거롭고 잡다한 일 투성이겠다. 저자가 조교들-요즘 유행하는 대학원생들 얘기처럼- 뼈를 갈아넣어(?) 실험결과를 도출하고 현장조사하고 연구주제를 발표하고 여차저차해서 이렇게 책을 낸 게 아닐까 생각했다. 우리나라 교수들과 다르려나. 음식심리연구라, 꽤나 재미있을 것 같지만 섬세하고 복잡한 작업이어서 손 많이 가겠다.


한 끼에 100~200 칼로리만 줄이면 몸무게를 일 년에 4.5~9킬로 그램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자기도 모르는 새 서서히 체중이 줄어든다면 참 편하겠다. 다이어트가 늘 실패하는 까닭은 급하게 한 두 달 안에(아니면 더 빨리) 몸무게를 줄이려하기 때문이니까. 당장 작아진 옷에 몸을 맞추려고 마음만 급해서 굶다가 다시 요요가 와서 그 전보다 더 찌는 악순환 때문에 좌절하고. 그래서 저자가 "최고 다이어트는 자신이 다이어트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다." 라고 결론내린다. 자연스럽게, 시나브로가 최고지. 이건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하다. 


책에 오탈자가 너무 많다. 황금가지 출판사가 그래도 꽤 괜찮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이 책만 유달리 그런 건지. 편집이 개판(?)이다. 재출간할 만한 책이 아니라서 그렇지만 행여 이 책이 재판되면 제발 오탈자 좀 신경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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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 2021-02-23 17: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저녁에 샤브샤브 먹었는데! 저역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채소 소비가 1위였군요. 하긴 마늘의 민족이니까 납득이 갑니다ㅎㅎ

samadhi(眞我) 2021-02-23 17:25   좋아요 1 | URL
그렇죠. 게다가 시간을 들여서 먹는 요리라서 더 좋더라구요. 우리 남편은 오래 걸린다고 주말에만 먹자고 하네요. ㅋㅋ

우리 토종 마늘이라는 코끼리 마늘을 사봤는데 우리가 아는 마늘 맛이 아니더라구요. 좀 싱겁고 씁쓸한게. 그래서 수육할 때만 노린내 제거용으로 씁니다.

기억의집 2021-02-23 21: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전 어제 나베 먹었어요. 겨울이라 .. 샤브 스탈의 음식이 당기네요. 전 나이 들면서 노화가 다리로 오는지 다리가 안 좋아 잘 안 걷게 되니 더더더 살찐다는... 아까 밥도 두 그릇 먹고요. 전 군것질을 안 해서 밥을 많이 먹는 스탈인데.. 그래도 가득 담은 한 그릇 정도 먹는 정도였는데 이상하게 허기가 지네요. 요즘은...

samadhi(眞我) 2021-02-23 21:59   좋아요 0 | URL
군것질 안하시는 것만 해도 대단한걸요. 저도 군것질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단 걸 좋아하지 않고 과자류는 거의 못먹고- 맛밤이나 오징어같은 거 가끔 먹어요. 요거트는 거의 달고 살구요.

나베나 샤브샤브 같은 건 과식해도 탈이 안나서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양껏 배터져라 먹습니다. 그래서 그런 음식이 더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