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자거나 당구장에서 살며 식구들을 돌보지 않는 형부에게 지친 언니가 어딘가로 가고 싶어 안달낼 때마다 그래 작정하고 답사가자!!고 말하고는 미적미적 대고 있다. 내 스승님이 권해주신 답사서들을 찍어놓기만 하고 값이 비싸서-책값이 정말 안내려 ㅠㅠ- 여태 노란북에서 책값 가격비교만 하고 있는 나같으니라구. 몇 년동안 벼르기만 했던 답사여행을 올해는 기어이! 하고 말리라. 벌써 3월 초 백련사, 다산초당 행은 날씨 핑계로 접었지만. 한달에 한번이라도 답사를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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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권- 우리 역사문화의 갈래를 찾아서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지음 / 역사공간 / 2004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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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문화권- 우리 역사문화의 갈래를 찾아서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엮음 / 역사공간 / 2005년 9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1월 2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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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문화권- 우리 역사문화의 갈래를 찾아서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엮음 / 역사공간 / 2005년 3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1월 2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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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문화권- 우리 역사문화의 갈래를 찾아서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엮음 / 역사공간 / 2004년 8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1월 2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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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건강과 수면장애
로렌스 J. 엡스타인 지음, 박용한 외 옮김, 이정태 감수 / 조윤커뮤니케이션 / 2008년 9월
16,000원 → 16,000원(0%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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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수면장애에서 놓여나고 싶어라.
애꾸눈 소녀
마야 유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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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식물의 역사와 신화
쟈크 브로스 지음, 양영란 옮김 / 갈라파고스 / 2005년 6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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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컷
레이몬드 카버 지음, 안종설 옮김 / 집사재 / 1996년 3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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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전집 1- 시
김수영 지음, 이영준 엮음 / 민음사 / 2018년 2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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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전집 2- 산문
김수영 지음, 이영준 엮음 / 민음사 / 2018년 2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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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시절 박완서는 가장 좋아하는 작가였다. 어찌나 맛깔스러운 문체로 이야기를 해나가는지. 

그 문체와 솔직함에 반해 그의 문장을 노트에 배껴쓰곤 했다. 무척 닮고 싶었다. 

그 많던 싱아...보다 그 산이...를 먼저 읽었고 그래서인지 그 책이 더 좋았다. 

순서로 보자면 싱아가 더 앞 이야기인데. 

특히, 그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에서 묘사한 밥도둑, 게장에 대한 묘사가 침이 나올만큼  

실감났다.

엄마와의 갈등 같은 것들이 얼마나 섬세한지 공감백배다. 

 

 

참 많은 사람에게 '선물' 한 '새의 선물'이다. 

처음 은희경을 알았을 때 그 신선함이란.  

나처럼 단순솔직한 사람은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바라보는 나' 라는 또다른 자아를 가진 

성숙한 주인공에게 반하지 않을 수 없을걸.  

 

 

 

 

 

중학교 때, 고등학교 때,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읽었던 책. 

서머셋(싯) 모옴(몸) 이라는 이상한(?) 작가 이름도 단번에 기억나는 책.   

몇번을 읽어도 좋다.

 

 

 

 

 

스무살 때, 그리고 연애할 때 읽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놀랐던 어찌보면 환각같은 소설이다.  

청춘이 그런 것 같다. 환각같은, 어질어질한 마음. 

술에, 끓는 객기에 취해 온통 부옇고 알록달록한 마음으로 뒤죽박죽한 기분. 이 아주 잘 드러난다.

은희경,「그것은 꿈이었을까」와 비슷한 환각을 느낀다. 초록과 우물. 

 

성장소설 하면 떠오르는 책. 「인간의 굴레」 랑 비슷한 느낌이다.

읽은 지 오래돼서 회전목마만 기억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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