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큰 일 보다 작은 일에 감동한다.

 

 

모든 말과 행동,글은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하물며 먹는 식품을 판매하는 회사의 진정성이야 두 말할 나위가 없다.

백두대간을 떠나서 등산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금방 허기지고 힘들다.

 

그 때 먹었던 '김병장 전투식량'

그 맛과 가벼운 내용물에 호의적인 마음이 들었는데

내 블로그를 보셔서  댓글을 달아주시고 또 인연이 되어 선물을 보내주셨다.

 

오늘 땀흘리고 힘들게 도착한 내 매장에 '김병장 전투식량'회사에서 제품이 도착했다....

 

 

 

 

 

 

 

 

 

 

 

 

 

 

 

 

 

 

 

 

 

박스에 이쁘게 포장이 되어 10개가 동봉되어 있다.

 

감동이다!

이런 순간이 로또복권에 당첨된 것 보다 좋은 순간이다...

 

 

 

 

 

 

 

 

 

 

 

 

 

 

 

 

 

맛 내가 보증한다~~~

 

정말 맛나다.

양도 푸짐하다.

가격은~~~ 참 착하다...!!!

 

 

 

 

 

 

 

 

 

 

 

 

 

 

 

 

 

 

 

 

 

 

 

오늘은 집에 전투식량을 가지고 퇴근해서 아내와 두 아들과 같이 먹어야겠다.

 

맛있게 먹으며 '김병장 전투식량 닷컴'

폭풍 매출과 건승을 기원해봐야겠다.

 

 

난 '김병장 전투식량 닷컴' 홍보 대사닷~~~~~

 

 

 

"김병장 전투식량 닷컴 031-722-5950"

번창하시고 폭풍매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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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과 비움의 미학 - 장석주의 장자 읽기
장석주 지음 / 푸르메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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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 선생의 글을 읽노라면

 

 

방전된 삶의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이다.

그의 글에는 삶의 슬픔도 아픔도 외로움도 책으로 승화하는 힘이 있다.

본질적으로 왜 책을 읽어야 하는 지를 정확하게 말해준다.

 

자신의 주어진 삶과 내 삶의 길을 가려는 의지 앞에 세상은 무거운 등짐을 내 등뒤에 매달아 준다. 이 순간에 치열하게 삶과 내 의지가 첨예하게 대립하여 갈등하게 된다.

이겨낼 것인가? 그대로 무릎 끓을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97%의 사람들은 거의 무릎 끓는다.

그래서 성공자가 적은 것이다...

 

 

 

 

장석주 선생의 장자 읽기는 장자와 자신의 삶을 카라비너로 연결지어 하나로 이야기를 이끈다. 장자가 장석주인지,장석주가 장자 인지 햇갈리게 글을 잘 썼다.

 

 

 

"아들들은 아버지의 발명품이다.

그렇다고 아들이 아버지에게 영원히 종속되는 것은 아니다.

아들은 아버지와 닮지만 아버지와는 다른 타고난 제 운명의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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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외국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진욱 옮김 / 문학사상사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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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는 희한한 작가이다.

 

 

 

그의 삶 자체는 남과 다른 많은 특별함이 있다.

먼저 글을 쓰는 행위자체가 자신의 나라 일본이 아닌 '미국.이탈리아,로마,사실리, 등등' 외국에서 글을 쓴다.

이건 쉬운 일이 아니다.

 

문화 자체가 다른 곳에서 먹고,자고,쓰는 행위는 무척 힘들 것이다.

그럼에도 하루키는 외국에서 글을 쓴다.

'상실의 시대' '댄스댄스댄스' '태엽감는 새' 대작이 외국생활에서 나왔다.ㅇ

자신을 외국생활에 가두고 글 쓰기에 몰입하는 것이 보인다.

 

 

슬픈 외국어.

 

 

이 책을 읽노라면 왜 하루키가 외국에서 글을 쓰는 지,

왜 슬픈 외국어를 배우며 외국생활을 하는 지,

온몸과 마음으로 살아가는 인간 하루키를 느낄 수 있다.

 

 

그에게는 묘하게 풍기는 이미지와 글이 있다.

하루키처럼 여행하고 글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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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5월 3일.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돌이 지난 아들을 앉고 있다가 신랑 입장을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26살 나는 어렸고 미성숙한 인격을 갖춘 철부지였다.

아내의 사랑과 내조로 지금의 내가 있게 되었다.

 

 

 

 

 

 

 

 

 

 

 

 

 

 

 

 

시간을 되돌려 그 때의 시절로 되돌아 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

지금의 나와 아내가 좋다.

힘든 시절이었다.

다시 또 하기에는 너무 고통스러울 것 같다.

 

그저 지금의 순간,현재의 삶이 좋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평등하다.

세월이 흘렀지만 아내와 나의 사랑은 더 배려하고 깊이 느껴진다...

 

 

 

 

 

 

 

 

 

 

 

 

 

  

 

 

 

 

 

 

 

 

 

 

 

 

 

 

 

 

 

 

 

 

 

 

 

 

꽃보다 더 아름다운 아내의 모습.

 

 

 

 

 

 

 

우도 선착장에서...

 

 

 

 

 

 

 

 

 

 

 

 

 

라디오 '신지혜의 영화음악'에 이런 문자를 보냈다.

 

 

 

"오늘은 1997년 5월3일에 아내와 결혼한 기념일입니다.

항상 아내가 고맙습니다.

제가 아내를 지켜주는 게 아니라 아내가 저를 지켜주는 것 같아요^^

고맙고 많이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어떤 선물도 받지 않았지만 어떤 사람으로부터 축하한다는 그 한 마디가 참 좋았다.

어차피 나는 아내라는 큰 선물을 받은 사람이 아닌가...

 

 

 

" 애교많은 울신랑~

우리 서로 부족한 점은 채워주고 넘치는 점은 나눠가지며 딱 지금처럼

평생 함께 하자구요^^

학교일 마치고 집에 오니 문자가 반겨주네요~

애교쟁이,비타민,내 짝궁 사랑해요~~~"

 

 

 

아내에게 이런 답장의 문자를 받았다..

 

 

 

 

 

 

 

 

 

 

 

 

 

 

 

 

 

 

 

오늘은 모든 업무를 2시에 마감하고 아내와 금촌으로 짧은 소풍을 가기로 했다.

 

 

금촌은  내가 군생활을 했던 곳으로

아내와 안타까운 사랑을 나눈 애절한 곳이다.

군대를 제대하고 아내와 다시 18년만에 금촌을 가본다.

그 어떤 여행보다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아내가 있어 참 좋다!

아내가 있어 행복하다!

오늘 결혼 16주년 기념일을 정말 의미있게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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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27일 토요일

 

 

 

 

 

 

중재에서 '중기 민텔' 사장님께 전화를 드리니

10분도 안 되어서 차를 운행해 오셨다.

5분대기조도 아니시고 정말 빨리 오셨다.

 

 

이 사장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이 백두대간 종주의 행복과 즐거움은 없었을 것이다.

백두대간 좋다! 사랑하는 동생이 좋다! 공기가 좋다.

중기민텔 사장님,아니 아버님이 정말 좋았다.

 

지금부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자....

 

 

 

 

 

 

 

 

 

 

 

 

 

 

 

 

차로 내려가면서 느낀 점은 중기민텔 아버님.

입담이 좋기도 하셨지만 너무 인간적이셨다.

가식없고 사람 좋은 그런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지시는 그런 분이셨다....

 

 

 

 

 

 

 

 

 

 

 

 

 

중기민텔에 도착하여 바라 본 이 배나무!

 

나는 이 배나무에 아주 흠뻑 짝사랑에 빠졌다.

우아하고 멋지게 뻗은 나무 줄기들...

위로 안 자라고 둥글게 옆으로 자라난 멋진 배나무.

거기에는 아버님의 노력이 있으신 것을 나중에 알았다...

 

 

 

 

 

 

 

 

 

 

 

 

전체적으로 보이는 중기민텔의 전경.

아담하고 깔끔하고 멋지다...

 

 

 

 

 

 

 

 

 

 

 

 

 

우리가 묵어가는 방에서 바라 본 앞 산의 전경들.

 

세상에 얼마나 공기가 좋은지

폐에서 행복한 비명을 한다.

풀냄새,나무냄새가 나면서 새소리,물소리가 나는데 이건 신선만 산다는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안개가 산을 덮으며 시간이 멈춘 느낌...

 

아!! 이 것이 진정 여행이고 행복이구나...

산다는 게 이렇게 좋을 수도 있구나....

 

 

 

 

 

 

 

 

 

 

 

 

 

 

 

 

 

 

 

감상에 빠져있는데 중기민텔 아버님께서 직접 담그셨다는 도라지주를 가지고 오셨다.

감사하다.

이런 곳에서 재워주시는 것만도 감사한데..

 

세상에 요금이 3만원밖에 안 한단다...

 

재워주시고,샤워하게 해 주시고,따뜻한 불 때주시고,

또 태워오시고 태워서 그 자리에 데려다 주시는데 말이다...

이거 감동이다...

 

 

 

 

 

 

 

 

 

 

 

 

 

 

9년 전,

이 곳에 오셨다고 하신다..

 

부산에서 금은방을 운영하셨는데 이제 쉬고 싶으시고 공기좋은 곳에 살고 싶으셔서 전국을 2년간 돌면서 땅을 구하시다가 이곳을 찾으셨다고 하셨다.

 

 

한달 생활비는 50~60만원 드신다고 하신다.

나무도 뒷산에서 해 오셔서 화목보일러를 이용하시니

전화세,술값,세금 조금 내면 거의 들어갈 비용이 없다고 하신다.

 

두 따님은 인천에서 살고 있고

등산객들이 하나 둘 오면 같이 술도 마시고 인생 이야기도 하시고

그런 재미에 이렇게 살고 계신다고 하셨다.

 

소주 맥주 거의 하루에 2~3병 드셔도 거의 숙취가 없을 만큼 공기가 좋으시단다...

 

 

 

이런 멋진 풍광과 삶의 자세,사람에 대한 진정성,등산객을 배려하는 그런 마음 하나하나가 참다운 인생을 즐기시는 분이구나... 배웠다...

나도 나이를 먹으면 남을 위한 삶을 살아야겠구나... 다짐했다...

 

 

 

 

 

 

 

 

 

 

 

 

 

100만평의 저 정원이 아버님의 소유이다.

세금도 없고 관리를 특별히 하지 않아도 언제나 한결같은 그런 아름다운 정원말이다...

 

 

 

 

 

 

 

 

 

 

 

 

 

 

닭백숙이 나온다.

 

얼마나 먹고 싶었던 백숙인가?

허기진 배를 닭백숙과 막걸리로 채워본다...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술과 안주라...

신선이 따로 없다니까...

 

 

 

 

 

 

 

 

 

 

 

 

 

 

 

아버님이 예약해놓으신 '송원정'이라는 백숙집에 갔다.

그 때가 4시20분 정도.

 

아버님이 태워주시고 또 태워서 같이 간다.

이런 점이 감사하다는 것이다.

누가 귀찮게 이렇게 태워오고 간다는 말이냐.

그 인정과 마음이 감사하다...

 

 

 

 

 

 

 

 

 

 

 

 

 

 

 

 

 

 

 

 

 

가을이면 이렇게 배가 풍성하게 열린다고 하셨다.

사진을 담아 봤다.

운치있고 멋지다...

 

 

 

 

 

 

 

 

 

 

 

 

 

장작 보일러에 장작 10개 정도면 밤새 따뜻하다고 말씀하셨다.

 

나무도 직접 해 오셔서 기름값 걱정 없다.

시골에서는 부지런하면 모든 게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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