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 김씨의 나무 작업실
김진송 지음 / 시골생활(도솔)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책이란 대화다.

 

저자와의 진지한 대화.

예전에는 몰랐던 그런 생각이 요즘에 든다.

 

저자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살아온 날들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벼룩시장이나 난장처럼 신문지에 펼쳐두고 자신의 이야길 말하고 있다.

나는 경청자다.

경청을 어떻게 하느냐에 진가가 나타난다.

 

 

짧은 삶을 살면서 두 가지가 공평한 것이 있다면 시간과 책인 것 같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책을 읽어 자신의 지식을 쌓는 것 역시 공평한 자산이다.

책과 시간이 모여서 이루어 낸 나의 삶.

나는 책이 참 좋다...

 

 

소나무와 전나무,잣나무,낙엽송 등은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나무의 진에서 나오는 테레핀 성분 때문일 것이다.

이 냄새만큼 사람을 상쾌하게 하는 것도 없는데,그림 그리는 화실에서

나는 싸한 냄새가 좋았던 것은 바로 송진에서 추출한 유화물감의 테레핀텐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40이 넘어 시작한 목수의 일에서 자신의 삶과 시간을 즐기고 있다.

부드럽고 잔잔한 그의 땀냄새가 배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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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 말 만큼 정직한 말은 없는 것 같다.

특히 몸짱 프로젝트를 하면서 더욱 느낀다.

몸은 자신이 한 만큼, 딱 그만큼만 몸이 만들어진다.

땀과 시간,노력의 댓가만큼이다.

 

 

"물만 먹어도 나는 살이 찌는 체질이다.

아무리 해보아도 난 안된다."

이런 사람은 작심 3일도 제대로 안 해본 사람이다.

 

 

 

이제까지 짧은 삶을 살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와 고난을 겪으면서 내가 터득한 진리 한 가지는 이거다.

 

"내가 보지 못하고 확인하지 않은 말과 행동을 믿지 마라.

 남의 말과 행동은 참고만 해라. 모든 결정과 판단은 내가 한다.

그 책임 또한 내가 진다."

 

몸짱 프로젝트도 마찬가지다.

남이 한 말과 떠도는 것들은 참고만 한다.

전문가라는 사람의 말도 그저 조언으로만 생각한다.

내가 택한 방법은 서두에도 말했듯이 땀과 시간,노력의 댓가만이 몸짱이 된다.

 

 

 

 

 

 

 

 

 

 

3월3일 시작한 몸짱 프로젝트.

벌써 51일째 열심히 하고 있다.

남들처럼 헬스클럽을 가지 않고 철저히 팔굽혀 펴기,웃몸 일으켜기, 아령.

이 세 가지만 하루에 1000번 이상 하는 것 같다.

어떤 날에는 잠자다가도 웃몸일으켜기 하는 내 자신을 보기도 한다.

 

 

 

 

 

1-  항상 배에 힘을 주고 다니는 습관을 한다.

몸에 긴장이 되어있어야 한다.

 

2- 운전 중 정차 시간에 2분에도 때때로 웃몸일으켜기를 한다.

생활화가 되어야 한다.

 

3- 아령은 나의 친구다.

가슴과 복근운동에 최고다.

 

 

 

 

 

 

72kg이던 몸무게를 65kg로 감량했다.

7kg의 몸무게가 빠지면서 몸이 왜려 빈약해졌다.

근육을 만들려면 주위의 살이 있어야 하는 데 너무 살을 뺐다.

바지가 다 헐렁거려서 입을 수가 없다.

이제 단백질을 먹어야겠다.

 

남들은 다이어트로 안 먹는다는 고기 종류를 좀 먹어야겠다.

 

확실히 복근을 만들기가 쉽지는 않다.

저녁을 일찍먹기에 속이 빈 아침에는 복근이 좋아도 낮에는 풀어진 모습이다.

진정한 복근은 때와 장소,아침과 저녁을 가리지 않는다.

 

 

날씨가 뜨거워지고 있다.

 

한낮에 20여분씩 태닝오일을 바르고 몸을 태우고 있다.

몸이 너무 하얗서 보기가 영 아니다.

 

4- 먹는 것은 제대로 먹자. 과식은 금물이다.

닭가슴살만 먹고 몸짱이 됐다면 어디 그게 사람이 할 짓이냐?

지금도 1주일에 맥주도 2번씩 아내와 먹고 있다.

먹은 만큼 열심히하면 몸짱,식스팩은 만들어진다.

난 도시의 수도승이 아니다~~~

 

 

5- 꾸준히 하루도 빠지지 말고 꾸준히 하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다.

하루 하루가 모여서 몸짱이 된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의 몸을 보면서 파이팅이다.

 

 

노력한 만큼 얻어지는 몸짱 프로젝트는 쭉 계속되어 간다~~~~

병헌아~~ 조금만 기다려라... 나랑 화보 하나 찍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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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만권서(讀萬卷書) 행만리로(行萬里路)"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의 여행을 하고 만 명의 친구를 사귀어보라!

 

나는 이 말이 정말 좋다.

만 권을 읽는 다는 것은 자신을 갈고 닦는 수행의 길이요,

만 리를 여행하는 것은 넓은 세상을 보라는 의미요,

만 명의 친구를 사귀어보라는 것은 좋은 사람을 보는 안목을 뜻한다.

 

오늘 새벽 4시 10분.

자동적으로 눈이 떠졌다.

 

요즘에는 5시 전 후로 기상이다.

술을 마시건 맨 정신이건 똑같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은 더 의미있는 날이다.

굴업도로 2박3일 여행을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오랫 동안 삶에서 최선을 다했다.

이제 나를 위한 휴식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1인기업 프로젝트' 책도 마무리하고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야인 생활로 돌아간다.

 

 

굴업도는 하루에 단 한 번 배가 들어간다.

인천항 여객터미널로 8시 배를 타야 한다.

모든 준비는 다 마쳤다.

 

이제까지의 여행의 틀을 벗어나 배낭과 텐트,침낭,여러 음식물들을 준비하여 솔로 여행을 떠난다.

승용차를 가지고 가는 여행이 아닌 자연으로 돌아간다.

이 여행에서 나는 더 성찰하고 커진 나를 발견하리라.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정한 나를 만나리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德積面)에 딸린 섬.
위치 인천 옹진군 덕적면
면적 1.71㎢
굴업도 /
본문
면적 1.71㎢, 해안선길이 12㎞이다. 1999년 12월 현재 8세대에 1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최고점은 덕물산(:122m)이다.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90㎞, 덕적도에서 남서쪽으로 13㎞ 거리에 있다. 지명은 섬의 형태가 사람이 엎드려서 일하는 것처럼 생긴 데에서 유래되었다.

대동여지도()》와 《청구도()》 등에 굴업도라는 이름이 보이며, 1894년 갑오개혁으로 덕적진이 폐지되고 면장제() 행정으로 바뀌면서 당시 서면에 소속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후 1910년 행정구역 개편 때 덕적면으로 통합되면서 굴업리(서포3리)가 신설되었다. 지형은 해발고도 100m 이내의 구릉으로 이루어졌으며,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다. 화강암의 단단한 지층구조와 해상수송이 편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1994년 핵폐기물 처리장 시설지로 지정되었다가 지진대로 알려져 이듬해 취소되었다.

민가 주변과 북쪽의 염소 방목지, 남서쪽의 개간지를 제외하고는 소나무가 주요 수종을 이루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자귀나무·붉나무가 우세한 식생을 보이기도 한다. 토질은 세사토()로서 고구마나 땅콩 이외에 별다른 농작물은 재배되지 않으며, 연안에서는 김과 굴이 채취되고, 지역 특산물로 야생더덕과 흑염소가 유명하다. 연안여객터미널에서 1일 1회 왕복운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덕적도에 도착한 뒤 다시 배를 갈아타야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자~~  이제 고고씽이다.

 

일상의 탈출,나를  찾아가는 여행, 세상의 중심인 나를 탐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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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중용을 지키기가 참 쉽지 않다.

 

중용.

 

치우침이 없다는 말이다.

이리 흔들리지도 저리 흔들리지도 않고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한다는 말이다.

균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는 사람이 중용을 지키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중용을 지키는 사람은 무조건 잘 참는 사람이다?

절대 아니다.

중용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주관이 뚜렷해야 한다.

주관이 뚜렷하기 위해서는 내공의 힘이 필요하다.

끊고 맺고 잘라내는 자신만의 신념이 필요하다.

 

참는 게 다 능사는 아니다.

필요할 때는 냉정히 자신을 언급할 필요도 있다.

어른이라고 나이를 많이 먹었다고 대우받고 존경받을려고만 하는 꼰대들에게도

알려줘야 한다. 공경받을 수 있는 행동을 먼저하라고 말이다.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를 때는 질러야 한다.

대신 큰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

얼음처럼 냉정하게 얼굴을 똑바로 보면서 말 할 수 있는 베짱이 필요하다.

나보다 약한 사람이라면,먹고 살기 힘든 사람이면 이해하고 베풀어주는 관용의 미덕도 있어야 한다.

할 말은 해야 속 병이 생기지 않는다.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면 속으로 참지 않고 분명히 말해야 한다.

대화의 기술이 그래서 필요한 거다.

 

중용을 지키는 사람은

모든 일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많이 배우는 사람이다.

책을 읽고 공부하고 삶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하고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이다.

보통은 그저 그런대로 세상을 살아간다.

인생은 하나 하나 돌이 쌓여서 만들어내는 석탑과도 같다.

한 방에 무너지지 않으려면 견고하게 튼튼하게 쌓아야 한다.

인생을 야무지게 살라는 말도 포함된다.

 

 

중용은 그 사람의 본 모습 그 자체다.

중용을 지키는 사람은 삶에 고민이 없는 사람이다.

중용을 지키는 사람은 침묵하고 말을 적게 하는 사람이다.

말, 이 말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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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17일 화요일

 

 

 

 

굴업도에 아침이 찾아왔다.

어제 그 바람은 온데 간데 없고 바람 한 점없이 잔잔하다.

따뜻한 봄볕,그리고 바람 소리, 새 소리...

내가 좋아하는 그 하루의 풍광이다.

 

 

2박 3일을 예정하고 준비했던 굴업도인데 덕적도에서 하루를 보냈지.

어제는 바람이 불어 제대로 여행을 즐기지 못했지.

아쉬움이 남는 것은 당연하다.

날씨가 얼마나 따뜻하고 좋던지...

일만 아니라면 하루를 더 머물고 싶다.

 

 

 

 

 

 

 

 

 

 

멀리 산에서 바라본 굴업도 주민들의 집.

기가 막히게 좋은 자리를 잡았다.

개머리 언덕과 덕물산의 중간에 자리잡아 바람을 피할 수 있게 그 중심에 있다.

바다와 마을,그리고 사람..

그 곳이 굴업도다.

 

 

 

 

 

 

 

 

 

내가 묵었던 전 이장님 댁.

사모님이 친절하시고 음식 또한 맛나서 다시 한 번 꼭 가고 싶은 곳이다.

사람은 역시 친절해야 한다.

사람이 좋으면 그 여행은 더 의미가 있고 추억이 깃든다.

맥주 5캔이 남아서 8000원에 사모님께 팔고 왔다^^

 

 

 

 

 

 

굴업도 마을 주민들은 거의가 민박을 하신다.

옹기종기 모인 마을 주민들의 집들.

이정도면 살아가는 데는 별 어렴움은 없어 보인다.

 

 

 

 

 

굴업마을의 길들은 운치가 있다.

산과 바다가 만들어 낸 그런 풍광이 좋다.

어떤 시골마을 같기도 한 그런 집들이 좋다.

 

 

 

 

 

 

식사는 맛있었다.

왜 맛있었는고 생각해보니 사람의 정성이다.

사모님이 사람을 배려해주시고 참 인정있으신 분이다.

 

음식은 그 사람의 마음이라고 했거늘...

깔끔하고 직접 잡고 요리한 바다의 음식들...좋았다.

도시에서 먹던 그 음식과는 다른 그 맛이있었다.

 

 

 

 

 

냉장고 안에는 여러 생필품이 있다.

하루만 더 머문다면 저 두부에 김치를 얹어서 막걸리 한 잔하면 참 좋은데...

 

 

 

 

 

 

직접 따온 김이다.

이 풍경을 보노라니 이분들이 참 어부셨지....

 

 

 

 

 

 

 

전 이장님 댁의 솥과 장작을 보니 불때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그저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근심걱정 사라지고 그 불위에 삼겹살을 얹는다면..

크...환상일 텐데...

 

 

 

 

 

 

 

산 정상에서 바라본 굴업마을의 풍경은 봄 볕이 더해서 더 아름답다.

 

 

 

 

 

 

 

 

저 멀리 사슴 무리가 보인다.

어제도 몇 마리를 봤는데...

 

 

 

 

 

굴업 주민에게 물어보니

 

전 이장님댁이 주인인데 그 수가 200마리가 넘는다고 한다.

20년 전쯤에 30여마리를 풀어놓았는데 지금 그 수가 장난아니라고 한다.

 

섬에 있으니 어디 도망갈 때도 없고 자연적으로 키우니 일석이조일세..

한 마리에 100만원을 호가한다고 한다.

몇 년에 한 번씩 포수들이 와서 잡는다고 한다.

 

200여마리========  1마리 100만원======2억원?

장난아닐세...

 

 

 

 

멀리 연평산이 보인다.

나중에 이 곳을 안 오른 걸 후회했다.

연평산인 줄 나중에 알았다.

보기에도 멋진 섬이다.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느니 내가 찍어야지.

그리고보니 3일 여행 중 다른 사람이 찍어준 사진이 한 장도 없구나.

 

 

 

 

 

 

사람이 엎드려 일하는 형상이라 굴업도라고 한다.

섬 여행을 쾌 다녔지만 대이작도와 이 굴업도가 유독 정이 간다.

 

 

 

 

이 아름다운 굴업도에 CJ가 3000억원을 들여서 골프장을 건설하려고 한단다.

아니... 다른 것도 아닌 왜 하필 골프장이라는 말이냐?

골프가 아무리 요즘 세상에 생활스포츠라고 떠들어 대지만 아직은 서민들이 즐기기에 터무니없는 귀족 스포츠 아닌가?

 

그저 이 아름다운 섬을 훼손하지 않고 리조트나 여러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섬 주민들도 반대와 찬성, 그 두 분류의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싸움이 일어난다고 한다. 맑고 깨끗한 섬이 대기업의 횡포에 마음이 멍들고 있다.

자신의 소유이기는 하지만 그 소유의 가치를 멋지게,참스럽게 사용하는 게 자신의 브랜드를 지키는 현명한 방법일 게다.

 

 

 

 

 

 

그러면서 몸짱 프로젝트를 하는 요즘 나의 팔뚝 사진도 한 장 담아본다.

이 ~~~얍^^

 

 

 

 

 

목개미 해변이라고 했나...

드넓은 해변이 굴업해변과는 다른 멋진 운치가 있다.

 

 

 

 

 

 

은빛 바다..

 

 

 

 

 

갈매기..

 

 

 

 

 

하늘로 날아 오른다..

 

 

 

 

 

굴업도 항구.

나를 태우러 배가 잠시후 도착할 게다.

 

 

 

 

 

 

단 한번 뿐인 인생!

멋지게 떳떳하게 살자.

2012.4.17 굴업도.

 

 

단 한번 뿐인 인생 정말 멋지게 떳떳하게 살자!

이 굴업도 여행에서 깨달은 것이다.

 

인생은 단 한번이다.

단 한 번이기에 소중하다.

이 한 번인 인생의 소중한 시간과 삶을 나는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가?

어떤 실천과 행동으로 살고 있는가?

가족과 타인들에게 어떤 정신과 배려를 하고 있는가?

과연 내가 가장 살고 싶은 인생은 무엇인가?

 

단 한번 뿐인 인생,멋지게 떳떳하게 살기를 굴업도에서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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