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블로그 700번째 글이다.

 

700번의 글을 내가 거의 직접 작성했다.

오직 진실만을 말한다.

누가 보건 말건 신경쓰지 않는다.

 

700번째 글을 가족의 이야기를 쓰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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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추석이야기를 이제야 써본다.

 

날씨 좋고 행복했던 시골집이야기.

항상 고향은 나에게 무엇을 주는가?

아마 연어가 다시 자기가 낳았던 곳을 찾아 가듯이 힘들고 행복한 여정,그리고 아픔도 있는 여행같은 존재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4시간 걸려서 도착하니 벌써 동생네가 텐트와 타프를 쳐놓았다.

이렇게 텐트를 쳐놓으니 분위기가 더욱 멋지다.

 



 

 

어머니도 즐겁게 웃으신다.

형네 식구들은 내일 오기로 해서 동생네와 한잔 하면서 밤을 즐긴다.

 



 

 

우리 허니는 뭐라고 하시면서 손을 흔드시나...?

 



 

두 며느리와 어머니.

다정한 모습들, 그 다정함으로 고부지간의 사이 좋았으면..

노력하고 이해하는 방법 말고는 없다. 서로 이쁜말 해주시기.

 



 

 

고생만 하신 어머니.

이렇게 항상 웃음만 가득하셨으면...

 



 

단비와 동생네 가족.

항상 열심히 하시는 제수씨.

술만 좀 줄이면 좋은 우리 동생. 그래도 화목하고 멋진 동생네 가족.

 



 

딸랑구. 단비...

 



 

웃는 우리 이쁜 허니.

 

 

 



 

그 옆에 행복한 나.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새벽 4시까지 이야기하고 재미나게 놀았다.

어머니 말씀도 듣고 우리 형제들 이야기하고 참 좋았다.
이렇게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 집을 멋지게 지었지 않은가?
노력하는 형제.노력하는 가족이 되어야 한다.
어떤 이유로도 형제간에 싸우지 말자.
항상 시간이 부족해도 어머니를 자주 찾아 뵙자.
항상 전화 자주 들이자.

사랑하는 아내에게 잘하고 가족에게도 잘하자.
어머니께 잘하고 형제간에 우애하자...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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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

 

여행의 끝에서 나는 비상을 꿈꾼다.

 

이순신 장군께서 작전을 지휘하고 난중일기의 70% 쓰셨다는 한산도 제승당으로 향한다.

제승당은 참으로 의미가 깊은 곳이다.

활쏘기도 하고 장군의 고뇌와 인간적인 것들을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멸사불공의 정신

 

2.창의와 개척정신

 

3.유비무환의 정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다.

이 세가지는 우리내 인생살이에 그대로 필요한 감사의 말씀이다.

 



 

제승당 안의 영정 사진에 추모를 드려본다.

아~~~

영웅의 기운을 받아본다.

 



 

 

제승당 앞에서 인증샷이다.

언제 다시 올려만 이 모습만은 기억하자. 마음도...

 



 

 

통영에 있는 내내 감사한 것이 하나 있다면 날씨가 너무 좋았다는 것이다.

세상에 서울의 그 부연 하늘만 보다가 이렇게 맑은 하늘을 보니 내 가슴의 힘든 안개가 다 걷히는 느낌이다. 힘든 날에는 통영의 하늘을 생각하자.

 

 



 

 

보아라~~

이래서 내가 카메라를 바꾸고 싶다는 것이다.

이런 하늘을 어디서 볼 수 있다는 말인가...

감사하다. 감사하다... 이 자연과 하늘에 햇살에 감사하다..

 





 

저 멀리 150미터 거리에 있는 표적이 이순신 장군과 부하들이 활을 쏜 표적이다.

이렇게 먼 곳을 활로 쐈다니 그 힘과 완력을 배우고 싶다.

내기에 진 사람이  떡과 막걸리를 샀다 한다.

잘 왔다. 마지막 여행지로 ....
인생이라는 나의 화살도 저렇게 보이지 않게 날고 있다.
멋지게 단 한번 뿐인 인생을 피를 토하듯이 멋지게 살자.
후회없는 인생을 살아보자.
다시는 없을 인생에 허투로 삶을 낭비하지 말자...
인생은 단 한번이고 내 삶도 단 한번이다.

 힘들 때마다 통영일주 여행을 생각하자.
지금도 나의 머리속에는 그 하늘과 햇살,바람이 뇌리에서 지나고 있다.
감사합니다. 통영이시여.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여...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다가 자유를 만끽한 나의 영혼이여  영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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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선생님 박물관을 다녀오고 미륵산으로 향했다.

 

미륵산 케이블카를 안 타보고 통영에 왔다는 말을 하면 안되지.

미륵산으로 케이블카로 이동해본다...

 

 



 

 

미륵산 정상에서

안개가 심해서 바다가 안 보이는데 멋지다.

절경중의 절경이다.

 



 

케이블카.

은근히 길다.

10분은 올라오는 것 같다.

여자들은 좀 무섭다고 할 수도 있겠더라...

 



 

 

정상의 한산대첩을 기념하는 곳에서

 





 

미륵산은 대단하다.

저멀리 바다의 한 중심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곳에서 다시 한번 삶의 의지를 불태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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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나를 돌아보게 하고 사람을 그립게 한다.

앞으로의 여행은 두갈래로 나누어야겠다.

술을 마시는 <맛집 탐험 보약여행>과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술 안마시는 < 성찰여행>

 

소매물도의 구석 구석을 다녀본다.

 

 



 

힘차게 지나가는 저 고기배를 보면서 활기를 느껴본다.

참 사진 잘 찍었다...

 



 

이 사진은 내가 찍었지만도 구도와 배경이 참 좋다.

은빛노을이라...

 



 

보약 먹어서 벌거르르 하다.

 

 



 



 



 

 

아~~~ 한가로운 배여 어디를 가는가?

 



 



 

 

아침에 일어나 섬 한바퀴를 돌았다.

내가 묵고 먹었던 곳들이 보인다.

 



 

 

이 후박나무 밑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통영에는 이런 나무가 참 많다.

 



 

낙서일 뿐인데 이 말이 웬지 그렇게 정감이 있던지 몇번을 보고 또 보았다

"힘들고 어려울때는 이곳을 생각하자는 연인들의 말이 참 좋았다."

 

 

 



 

 

아쉬워서 등대섬을 배경으로 또 한장의 사진을 남겨본다.

반바지는 주인 아들 것을 빌려입고...

 



 



 



 



 

섬전체에 후박나무가 없는 곳이 없다.

그 만큼 많고 잘 어울린다...

 



 

펜션에 누워서 찍은 사진이다.

이렇게 누워서도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는 곳...

몇일 더 있다가 가고 싶다...

 



 

 

저 푸른 하늘 속으로...

 



 



 



 

 

모든 여행을 마무리하고 소매물도를 떠나본다.

의미가 많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아내와 함께 또 꼭 오고 싶은 여행지다..

 

고맙다,,, 소매물도, 등대섬이여... 그리고 맛있었던 회여... 나의 생각과 추억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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