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의 힘도 빌리지 않고 아내와 단 둘이 두 아들을 키우고 사업, 내집 마련,모든 것을 이루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않았다.

당연히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믿었고 의지할 것은 내 자신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자력갱생(自力更生)

이 단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이자 내 인생의 가치관같은 말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새롭게 변화한다.독립이라는 말도 좋아한다.

학교를 졸업하면 독립하는 게 맞다.

모든 것이 준비되고 이루어야만 홀로서기를 하는 게 아니다.

어느 순간 집을 떠나 맨주먹으로 시작해야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두려움과 긴장이 수반된다.

보호받던 울타리를 벗어나야만 긴장이 생기고 생존능력이 발휘된다.

실패와 시행착오 속에서 눈물도 흘리고 고생을 해 보아야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평소에 사소한 것들이 감사한 것들로 변하게 된다.

 

 

부모에게서 독립하고, 다니던 회사에서 독립하고,나태함 게으름에서 독립할 때 새로운 에너지가 솟는다.

 

 

쉬운 인생은 과거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으며 내일도 없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의지하는 것도 습관이다.

본질적인 문제의 해결 능력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다.

 

 

인생은 혼자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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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에 오두막을 짓고 혼자 사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쌀과 김치,된장,구들을 데울 장작,

몇 가지면 홀로 살아가는 데 돈이 들 것도 없고다.왜려 약초나 산나물을 캐 판매하면 수입이 될 수도 있다.


현실에서 처자를 건사하고 가족을 위해 산다면 무엇보다 돈은 중요하다.

돈이 중요하지 않다면 도를 닦는 철학자나 머리가 약간 빈 사람일 것이다.

돈은 시간과 삶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힘을 준다.


내가 부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였다.

두 아들을 위해서도 아니었다.

혹자는 꼭 돈이 아니더라도 잘해주고 마음편하게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할 수 있다.그 말도 맞는 말이지만 틀린 말도 된다.

삶은 세금독촉장이 날아오고 아이들 학비걱정하는데 마음만 편하면 된다고...

진정 가난의 고통을 겪어보아야 돈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남과의 차이를 두는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어야 한다.

이태백,삼팔선,사오정,오륙도다.평생 직장의 개념이라는 말도 없다.

이제 100세를 사는 시대에 살고 있다.

 

똑같이 시간은 주어져 있는 데 누구는 부자로 살고 누구는 빈자로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느 날 세상의 모든 모아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준 다음 1년 후 사람들마다 그 돈의 가치가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는 게임을 한다면 어떨까?

아마 부자였던 사람은 여전히 부자일 것이고 빈자는 여전히 빈자일 것이다.

이것은 수학공식처럼 맞을 것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의 가장 기본은 종자돈이다.

이 돈을 모으기가 가장 힘들다.

20_30대는 친구,연인,명품. 등등 쓰고 싶고 사고 싶은 유혹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세상에 공짜가 없는 법이다.

월급을 타면 먼저 70%이상은 적금을 넣어야 한다.

1년 단위로 적금을 부어야 한다.

주위에서 누가 죽어 응급실에 가지 않는한 무조건 돈을 입금시켜야 한다.

먼저 쓰고 남은 돈으로 입금하는 게 아니고 먼저 입금시키고 최저 생계비로 살아야 한다. 그리고 다음달에 되어도 그렇게 똑같은 방법으로 살아야 한다.

이제까지 저금한 것은 잊어버려야한다.

얼마 쌓였는지 생각지도 말고 그저 이번달에 넣을 적금액만 생각해야 한다.


그런 종자돈이 모이는 동안  경제신문을 구독하고 라디오도 경제 프로를 청취하고 부동산 증권 경매 책을 무수히 사서 공부하고 읽어야 한다.

무조건 열심히만 해서는 안된다.

열심히,제대로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열린 사고와 실천의 변화로 꾸준히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지식의 양이 부자로 가는 지름길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첫째- 왜 부자가 될 것인지 이유와 목표를 제대로 생각하라.

막연히 부자가 되겠다는 사람치고 부자된 사람 못봤다.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그리고 계획표,실천가능한 노력진행표까지 세세하게 글로 써라. 그리고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고 가슴에 세겨라.


그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산다.

내가 ,설마 부자가 된다고? 꿈도 못 꾸는데 어떻게 부자가 되겠는가?



둘째- 현업에서 최고가 되는 것.

현업에서 최고가 되면 부는 자동으로 따라온다.

최고보다 더 좋은 방법은 유일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최고는 나중에 더 최고가 오면 자리를 내 주어야 하지만 유일한 사람은 그 자체가 브랜드이다. 돈을 찍어내는 기계가 된다.




세째- 종자돈을 잘 사용하는 것


이제 고통스럽게 모은 종자돈이 준비가 됐는가?

그럼 부자들만이 출입하는 출구에 발을 들여놓게 된 순간이다.

이제부터 정말 중요하다.


도널드 트럼프는 이런 말을 했다.


"돈은  항상 굴려야 한다.

돈을 당신의 직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누가 직원을 그저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게 내버려 두겠는가?"

명언이다. 내 직속부하 직원들을 이제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먹을 것,입을 것,마실 것 짠돌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참아왔던 그 모진 세월에 대한 피와 땀이 서린 돈을 잘 활용해야 한다.

수년간 읽고 공부한 지식의 보따리를 이제 풀고 값어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부디 작고 안전한 것들을 하나하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시행착오와 험난한 일들이 닥칠 것이다. 그때마다 수험료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라.

그 수험료가 그대를 진정 고수로 만들어 줄 것이며 고수가 되면서 나는 가만히 있는데 남들이 부자라고 말한다.



네째- 돈을 잘 써야 한다.

돈을 벌기만 하면 그게 똥과 오물밖에 뭐가 되겠는가?

맛있는 음식도 먹고 멋진 여행도 다니고 좋은 삶을 살아라.

그렇게 많이 즐겼다면 어렵고 힘든 주위의 사람들을 도와줘라.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지금의 자신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같이 설 수 있게된 존재이다.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잘 벌었다면 잘 써야 한다. 그 삶이 멋지다.



다섯째- 죽을 때 사회환원.

태어날 때 빈손으로 왔다.

갈 때도 빈손으로 가는 게 맞다.

한번 멋지게 놀다가는 인생, 갈 때도 멋지게 간다.

원래 돌고 도는 게 돈이라고 안했는가?


어차피 사회환원 할 건데 뭐하러 그렇게 죽기 살기로 돈을 벌고 열심히 살았느냐고?

정주영 회장이 돈 보고 그렇게 열심히 일했는가?

일 자체가 즐겁고 돈을 버는 그 재미가 있어서 돈이 모였지.

돈버는 것도 하나의 놀이고 재미이다. 어차피 죽으면 필요없는 게 돈이지만 그 안에서 삶도 인생도 즐거운 거다.(빌게이츠나 이건희 아저씨가 왜 지금도 일할까?)


돈 잘 벌어서 잘 쓰자, 부자가 되는 법,별거 아니다. 일단 부자처럼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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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갈 때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사람.

 

브레이크없이 달리는 차를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멘토가 없는 인생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와 같다.

밟으면 밟는데로 달리는 차의 마지막 결과는 충돌뿐이다.

충돌은 사망내지 중상을 의미한다.

 

 

삶은 도전의 연속과 시력의 극복이다.

 

내가 살아온 날들중에 최고의 멘토는 단연 책이었다.

백척간두의 가느다란 줄 위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활을 해준 존재는 독서였다.

독서가 있었기에 그나마 이제까지 살아왔고 버틸 수 있었다.

삶의 힘든 고비에서 언제나 등대의 역활을 해준 책을 나는 그 어떤 존재보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책은 살아있지만 죽어있는 존재다.

2%부족한 결단과 선택을 해야 할 때 꼭 필요한 것이 멘토다.

친구가 아버지가 동료가 어떤 사람이든지 멘토가 될 수 있다.

 

 

당신의 최고의 멘토는 누구인가?

내 최고의 멘토는 아내이다!

 

 

 

 

얼큰하게 취해 있었다. 한 친구는 몸을 가누지도 못할 정도였고 또 한 친구는 그나마 상태가 양호했다. 나는 양호와 많이 취함의 중간에서 헤메고 있었다. 밤 10시를 넘어선 시간이다. 한 여름 날씨지만 무덥던 한 낮의 열기는 사라지고 시골 밤은 피부로 쌀쌀함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막차는 끊기고 술들은 취해있고 잘 곳은 없는 우리는 한심한 젊은 청춘들이다. 상당히 큰 저수지의 물들만이 그저 조용히 흐르고 있었다.

 

그랬다.

고교를 졸업하기 얼마전 취업을 몇일 남지 않은 날이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익산에서 여기 완주 깡촌 시골 저수지까지 차를 몇번 갈아타고 왔는지 모르겠다. 전화통화 후 출발했었다. 먼저 텐트치고 일박을 한 친구들이 술만 사가지고 오면 된다하기에 친구 3명이서 밤 새워 놀아보자고 해서 이동했다. 도착하니 어떤 사연인지 텐트친 곳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채 묵었던 흔적만 남기고 친구도, 텐트도 없다.

무슨 사연이 있으려니... 그저 한 여름에 얼어 죽기나 하겠냐 하고 사왔던 술들을 마시고 또 마셨다.  밤이 깊어오고 취한 친구가 속출하니 생각이 바뀌었다. 시골 밤 바람이 쌀쌀해 장난이 아니었다. 이거 어디든 밤 이슬 피해 잠을 자야지 안되겠다. 취한 친구를 깨워서 인가가 몇 채 있는 마을로 내려갔다.

내려가다가 술에 취해서 뒹굴어 이마가 까지는 놈, 먹었던 것을 게워내는 놈, 소피를 보면서 노래를 부르는 놈... 여러 놈들이 많이도 취한 채 아무집이나 문을 두드리니 시골 적막한 밤에 우리는 불청객이자 아주 몰지각한 건달로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당연한 일이다. 얼른 들어와 자라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들이다. 시골분들이라  초 저녁부터 주무셨는데 새파랗게 젊은 놈들이 그냥 재워달라고 해도 시원찮은데 술에 취해 얼굴도 불량하지, 완전히 인간말종 흉내를 내니 당연한거지. 문전박대는 당연한거다. 아무리 애원하고 부탁해도 소귀에 경읽기였다.

 

 

그러던 중 어느 한 집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나오셨다.

어떻게 이야기를 드렸는데 흔쾌히 들어와서 자라고 하셨다. 술취한 놈씨를 방안에 밀어놓고 그대로 뻗었는데 이불을 가져오시는 할아버지와 양은주전자와 컵을 가져다 주시는 두 분을 뵈고 그저 아무 기억도 없이 쓰러졌다.

해가 중천에 떴나 보다. 할머니의 소리에 눈을 비비며 대청마루에 나갔다. 한상 가득 차려진 진수성찬이 우리를 기다린다. 보기에도 시골냄새가 물씬 풍기는 음식들이다. 갖은 야채와 반찬들, 고추에 오이,그리고 강된장으로 만든 쌈장,특히 육개장같이  김치를 넣고 끓인 해장국이 눈에 띄였다.

밥 그릇과 국 그릇도 인심만큼이나 크고 넓다. 완전히 뚝배기같다. 옛날 할아버지들이 드시던 쇠 밥그릇이다.

말 그대로 시골밥상 그 자체다. 보기만 해도 인정이 듬뿍 담긴 시골밥상 말이다.

 

"너그들, 밤새 술 마시드랴 힘들었제. 자 여그 밥 많이 묵고 정신들 후딱 차리그라! 내 너그들 내 막내 자석 같아서 어젯밤에 재워준 거래이. 젊은 놈들이 어째 이기지도 못하는 술들을 그렇게 쳐묵고 정신 못차리고 댕기는 거여. 막내아들이 서울로 돈 벌러갔는데 아마 너그들 보다는 몇살 더 먹었을 걸. 그리고 이거 한잔들 혀!"

 

하시면 주시는 것이 무엇인가? 밥상옆에서 꺼내시는 것이 대체 무엇인가? 

저것은 소주다. 그냥 작은 소주가 아닌 사홉들이 소주다. 작은 대접에 한잔씩 가득 따라 주시면서 하시는 할머니 말씀.

 

"야들아! 술은 말이여. 술로 푸러야 하는 벱이여. 한잔씩들 쭉 마셔불면 속이 싹 가라않을 것이여. 어서들 먹더라고..."

하시면서 할머니가 먼저 주욱 드셨다. 고추를 장에 찍어드시면서 찌개를 한 수저를 맛깔스럽게 드시는데 그렇게 멋져보일 수가 없었다. 영감이 없어서 아쉽다는 말씀도 하셨다.

친구들과 한잔씩 마셨다. 도저히 못 마실것 같은 술을 마셨다. 그런데 와이리 시원하고 입에 좍 달라붙는지 모르겠다. 밥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모른다. 끓여주신 해장국은 수저가 바쁘게 움직였다. 국에 밥을 가득말아 넣어 정말 맛깔스럽게 먹었다. 중간 중간 소주를 한잔씩 반주를 하는 데 그 맛이 그렇게 명품이 될 줄은 정말 그때는 몰랐다. (그날 이후로 지금껏 나는 술 많이 마신 다음날 아침에도 소주 한병은 기본이고 두병까지 마셔본 날도 내 인생에 쾌 된다.) 한 여름날에 대청마루에서 산과들을 마주보면서 숙취를 깨야하는데 더 한잔하는 그 맛을 어떻게 잊을 수 있다는 말인가?

 

할머니는 떠나는 우리를 보시면서 금새 정이 드셨는지 꼭 또 놀러오라고 하시면서 서운함을 내 비치셨다. 그리고 내 손에 무언가를 쥐어주셨다. 펴보니 오천원짜리 지폐였다.

" 얼마 안되는구마. 너그들 차비하고 취업 잘 다녀오거래이. 술좀 작작 조금만 쳐묵고 말이다."

세상 그 어떤 말로도, 감사하다는 말의 몇 백배의 말로도 표현 못 할 감동이었다. 내 마음을 송두리채 빼앗아가버린 진정한 감동이었다.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할머니의 손을 잡아드리면서 꼭 다시 들려서 맛난거 사가지고 놀러오겠노라고 약속을 드렸다. 버스는 먼지를 휘날리면서 멀어져갔다. 할머니는 하염없이 서 계시면서 손을 흔드셨다.

정말 내 친할머니보다 더 한 감동이 휘몰아쳐와 안 보이는 곳까지 계속해서 할머니를 볼 수 밖에 없었다. 아니 그렇게 하지않고는 견딜 수 없는 내 마음의 무언가가 울컥 올라와 나를 잡아 끌고 있었다...

 

 

 

그리 많이 살지 않은 내 인생에서 기억을 더듬어 가장 행복한 기억이라고 떠오르는 그날의 회상이다. 나는 할머니게서 우리에게 왜 그렇게 잘 해주셨는지 지금도 모른다. 하지만 할머니께서 베풀어주신 따뜻한 인정과 시골밥상의 배려, 사홉소주의 진한 술 맛은 내 남은 삶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기억저편의 충전이자 소중한 재산임을 나는 분명히 알고 있다..

추억은 충전을 수반한다. 깊은 충전은 살아가는 힘이다. 매 힘든 순간마다 지친 에너지에 잔잔한 충전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나는 알고 있다.

삶은 거대한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한걸음도 옮길 힘이 없어 발걸음이 지쳐 쓰러질 때 앞에서 잡아끄는 손목의 힘은 소중하고 감사한 선물이다. 때로는 폭풍과 같은 힘처럼, 더운 여름날 간절히 기다려온 단비처럼, 소중하고 소중하게 서로 충전을 도와주자. 할머니가 주신 그 따스한 인정과 깊은 배려의 충전을 같이 나누고자 한다.

고갈되어가는 삶의 한 여정에서 나는 이 글을 쓰는 순간 이미 힘찬 에너지의 충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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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해남 땅끝 마을에서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 850km를 1년동안 구간을 나누어 국토종단 도보 여행을 30일 만에 해냈다.

41살,국토종단 도보여행을 마치고 백두대간 종주를 시작했다.

42살,17일동안 준비하여 춘천마라톤 여행 풀코스를 완주했고 그 해 겨울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왔다.

43살, 한반도 국토대장정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국토종단 도보 여행을 계획했던 것은 순전히 호기심 덕분이었다.

왜 그 사람들은 걸었을까?

과연 어떨까? 많이 힘들고 외롭고 지칠 텐데.. 나도 한 번 해 볼까.

그래,일단 해 보자. 그래서 시작했다.

30일 동안 비를 맞으며,눈을 맞으며,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하루 평균 9시간 이상을 걸었다.

때론 즐겁고 때론 힘들게 걷고 또 걸었다.

 

국토종단 도보 여행을 마치고 백두대간 종주 여행을 시작했다.

과연 백두대간은 어떨까? 국토종단이 도로를 걷는 것이었다면 백두대간은 산으로 물 한 번 밟지 않고 걷는 여행이다.

호기심이 발동하고 도전 정신이 발동하여 또 시도했다.

국토종단 도보 여행도 했는데 백두대간을 못할까?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 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A.GIDE) "인간은 모험을 통해서만 스스로에 대해 깨닫고 발견할 수 있다" 고 말했다.

 

" 가장 나답게 나를 사랑하는 것,

  사람을 이해하게 하는 통로같은 것,

  내 인생의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쓰는 순간이 여행이다!"

 

나는 여행의 의미를 이렇게 말하고 싶다.

나를 사랑하고 싶다. 나를 사랑해야만 세상의 모든 것을 안을 수 있다.

사람이 가장 힘든 순간은 사람에게 받는 말과 행동,인관관계 때문이다.

내안의 힘들고 멍든 것들은 덜어내고 새롭게 그 안을 채우고 싶었다.

 

여행은 내 안의 참 나와 만나는 행위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어떤 생각과 기질이 있는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경험이다.

필자는 독만권서 행만리로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내가 진정 좋아하고 가치있는 일과 사랑은 무엇인가?

돈,성공,명예보다 중요한 것은 가치있게 사는 삶이다.

가치있는 삶이란 상식과 기본을 지키며 내 식대로 삶을 살아보는 방식이다.

인생은 단 한 번이고 그 삶은 소중하고 소중한 삶이기에.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싶은 것만 보는 삶에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삶에서 벗어나야 한다.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더불어 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끊임없이 홀로 묻고 잔잔한 마음으로 사색하면 어제의 나는 사라지고 새로운 오늘의 나와 만날 수 있다.

 

삶은 끝없는 여행이라고 했다. 이 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법,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기 위해 여행을 떠나야한다.

 

돈이 없어서,시간이 없어서 못 떠난다면 평생 여행은 꿈꿀 수 없다.

여행은 몸으로 읽는 책이라고 했다.

국토종단 도보 여행은 한번 해볼만한 여행이다.

무전 여행의 개념으로 도전하면 걱정할 것도 많겠지만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는 법이다.

한두끼는 굶겠지만 산입에 거미줄 치지 않는다.

젊은 몸으로 논밭메는 어르신을 돕기도 할 것이고 무언가를 조금 돕다보면 밥 한끼 얻어 먹고 이슬 피해서 잘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런 상황들이 자신을 성찰하게 하고 감사한 마음과 배려하는 생각,삶의 본질을 배울 수 있다.

백날 남들에게 듣는 말과 책으로 보아온 것들도 백문이 불여일견이 된다.

 

 

버스로 구석구석 우리나라를 기행했다면 이제 지구촌 너머로 눈을 돌려도 된다.

해외여행이라고 거창하게 말하지 말고 문화체험이라고 말하자.

관광과 여행이 아닌 문화체험을 떠나자.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내 골수 속과 피와 살속에 깊이 각인되어 평생을 살 수 있는 에너지를 준다.

나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보면 왜 그렇게 각박하게 살았는지를 알게 된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거친 밥을 먹으며 살아온 삶과 살아갈 인생을 들으면 그 어디에서 듣고 보지 못한 배움과 성찰을 공부한다.

그곳에서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당신의 스승이 되고 친구가 된다.

당신은 진정으로 사람을 대하는 기술을 배우게 될 것이다.

 

 

돈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여행하게 된다.

부족한 여행이 더 소중한 여행이 된다. 배고파야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비바람을 맞으며 풍찬노숙을 해보아야 내 집의 아늑함과 고마움,가치를 배우게 된다. 풍족한 삶과 여행은 깊은 배움을 얻기에 장애 요인이 된다.

20대에 할 수 있는 것, 이 것이 참여행이다.

30대에는 쉽게 할 수 없다. 나이가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져야 할 것이 많아짐을 의미한다.

40대는 팍팍하다. 벌려 놓은 일들이 많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요즘은 주 5일 근무다.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말은 핑계다. 토일을 이용하여 얼마든지 여행을 할 수 있다.

동네 뒷산에서 캠핑을 하는 것도 여행이다.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곳을 가는 것은 뭐든지 여행이 된다.

 

 

20대에는 국내와 해외를 미친듯이 여행하라.

30대라면 책임질 부양가족이 없다면 배낭을 메고 떠나라.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삶의 행복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다.

당신이 처자를 거느린 가장이라면 25일 동안 아내에게 잘 하고 한달에 한번 토일월3일의 휴가를 내어 국토종주를 해라.

걷고 여행하는 그 만큼 아내와 가족을 더 사랑하고 자신의 인생 포트폴리오를 세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누구나 여행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데 그치지 말고 제대로 된 여행을 하라.

힘들지만 부족하고 행복한 그 여행을 .....

 

 

 

떠나라,

배는 항구에 있으면 안전하다.하지만 배는  정박하라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거센 바람과 싸우고 높은 파도와 싸우며 바다로 나아가 고기를 잡기 위하여 만들어진 존재다.

유능한 선장은 그렇게 만들어진다.다양한 경험과 혹독한 시련과 고통이 당신의 피와 살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지금 당장 떠나라!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했다.

여행에서 자신의 꿈을 제대로 그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익숙한 것과 결별하고 낯선곳에서 맞이하는 아침의 여행이 당신에게 인생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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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라]

 

 

 

 

왜 오래전 어르신들은 얼굴도 제대로 못 본 상태에서도 평생 잘 살았던 것일까?

요즘 노총각,노쳐녀들은 결혼하기가 힘들다.

시간이 흘러 보이는 것이 조건뿐이다.

이러면 힘들고,저러면 힘들 것이라고, 해보기도 전에 계산을 한다.

이리저리 재다보면 정작 좋은 사람은 떠나고 시간은 흘러버린다.

그래서 나이든 사람이 결혼하기가 힘든 것이다.

 

젊은 청춘의 시기는 사랑과 의욕이 앞서는 시기이다.

계산보다 가슴이 먼저 시키는 일을 한다.

 



결혼은 인생 최대의 사업이다.


이보다 더 크고 중대한 사업은 없다.

인생이라는 사업의 크기가 100%라면 결혼은 51%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필자는 20살에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어린 나이에 만났지만 지금도 아내에게 이런 찬사를 듣고 한다.


"당신이 군대를 갔을 때 너무 힘들었지만 이런 사람을 다시는 못 만났을 것 같은 마음과믿음이 나를 견디게 해 주었어!"

지금도 삶에 힘들고 지칠 때면 아내의 이 말을 생각하며 힘과 용기를 내곤한다.


어떤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결혼해야 하는가?

내가 존경하고 진정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조건이나 그 사람이 보여지는 이미지로 판단하지 말고 그 사람의 진면목,진정성,삶의 열정을 가진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다.

이런 사람을 만나는 것은 인연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고 그 사람을 봤을 때 놓치지 않는 끈질김도 있어야 한다.


나처럼 일찍 만날 수도 있고 시간이 흘러 늦게 만날 수도 있다.

언제든 내 자신이 먼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물론 모든 것을 준비하고 결혼하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 것은 늦다.

살면서 사랑하면서 하나하나 준비해도 쾐찮다.

많은 것을 준비하려니 힘들다.

자~ 어떤 사람을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해야 하는 것일까?



첫째- 고생을 해 본 사람과 같이 사는 게 좋다.


결혼은 비슷비슷한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과 하는 게 좋다.

고생한 사람은 부지런한 사람이다.

힘든 삶을 겪어보았기에 생활력이 있고 매사에 진취적이다.

성격이야 맞춰가면 되지만 살아온 방식이 다르면 그 사람을 이해하고 대화하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해야 한다.



둘째- 대화가 통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게 좋다.


말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척도이다.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말을 하는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다.

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다.

그 사람이 어떤 언어를 구사하며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유심히 보아라.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미래가 자세히 보일 것이다.

대화에 일방통행은 없다. 경청을 잘 하는 사람은 더욱 좋다.



셋째- 자신에게 투자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게 좋다.


필자는 책을 읽고 쓰고 생각하고 자기계발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시간에 아내는 나를 배려해주고 존중해준다.

20~30대는 자신의 능력을 배가시키는 시기이다.

항상 공부하고 자신에게 투자하는 사람은 미래가 보장되는 사람이다.

책과는 담을 쌓았고 TV,게임,스마트폰에 빠져 산다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지금은 가진 게 없고 고군분투하지만 미래가 찬란하게 보이는 사람,삶에 진지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그런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

공부는 학창시절에만 하는 게 아니다.



네째- 외모보다는 그 사람의 진면목을 보아라.


외모는 중요할 수도 있다.

사람에게 호감을 가장 먼저 느끼는 게 외모니까 말이다.

그 사람이 완전 추남 추녀가 아니라면 외모보다 그 사람의 진면목을 보라.

그 사람의 생활력, 그 사람의 인간미, 그 사람의 삶의 방식,그리고 의지등등

남자라면 세 가지를 물어보아라.


1- 당신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당신의 꿈과 목표는 무엇입니까?

3-그 꿈과 목표를 위해 어떤 치열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이 정도 질문에 대답할 정도의 남자는 만나야 한다.


다섯째- 존경하는 사람과 결혼하라.


내 최고의 멘토는 아내다.

아내에게 항상 배우고 가르침을 받는다.

아내는 많이 배우지않은 사람이지만 부지런하고,매사에 긍정적이며,솔직담백하게 자신의 의지를 말하는 사람이다.

아내에게 삶의 많은 것을 배운다.


나를 존중해주며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라.



항상 아내를 보물처럼 대하고 사랑하라.

사람들과 인맥을 쌓는다 밖으로 돌지말고 안에서 남편과 아내와 단 둘이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서로를 위로하라.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를 들어주고 현재를 칭찬하라.

부부는 서로 존중하며 인정받을 때 그 관계가 항상 돈독해진다.


'이 사람이 나를 항상 이렇게 생각해주고 있구나,이렇게 좋은 말과 행동으로 나를 사랑하고 있구나. 이렇게 행복하게 사니 정말 좋다!'


생일,결혼기념일,행사때 아내를 남편을 더 챙겨주어라.

마음속으로만 사랑한다 말하지 말고 현실에서 한 마디라도 더  다정하게 말하며 아내를 여왕처럼 만들어줘라.

아내는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한다.

꼭 다이아반지,명품백으로 감동하지 않는다.

비오는 날 퇴근길에 기다려 파전에 동동주 한잔 하면 감동하고 

피곤한 아내를 위하여 발마사지 해주며 '오늘 힘들었지,고생했어'라고 말하는 다정다감한 사람이 되자. 말하는데 돈 들어가는 것 아니지 않은가?


나는 성격이 원래 안된다고? 에이 닭살스럽게 못한다고?

그러니까 오늘도 아침밥을 못 얻어 먹는 것이다.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평소에 안하는 행동을 하나하나 배워야 한다.

결혼생활 잘하는 책도 보고 강연도 한번 가봐야 한다.

원인 없은 결과는 없다.



위의 다섯 가지를 가진 사람을 만나기란 힘들 것이다.

만나기 힘들면 그런 사람으로 변화시키면 될 것이다.

많은 대화를 나누고 그 사람을 존중하며 한없는 사랑을 베풀면 그런 사람으로 닮아갈 것이다. 모든 일에 세상에 공짜가 없지만 결혼만큼 더 중요한 것은 세상에 절대 없자.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려면 자신부터 정말 멋지고 좋은 사람이 되자!!

 


 

 

 

어떤 사람이 결혼을 안 하는 이유로 아내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 장가를 안 가요,라고 말했다.

 

속으로 웃었다.

결혼을 해보고 그런 말을 했다면 덜 웃길 텐데 해보지도 않고 지레 겁을 먹고 있다니,그리고 어떻게 아내 잔소리 맛을 안 다는 말인가?

 

사람은 결혼을 하고 애를 낳아보아야 어른이 된다.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 되고 철이 드는 것은 아니다.

내가 많은 나이를 먹고 통찰의 힘을 지닌 철학자는 아니지만

성인 중에 가족을 이뤄보지 못하고 삶의 지혜와 세상을 바꾸는 큰 일을 이루려는 큰 인물에게 아쉬운 점이 결혼도 안해본 사람이다. 가족을 가져보지 못하고 세상을 어떻게 알 수 있다는 말인가?

 

나는 가끔 아내의 잔소리가 귀엽다.

귀엽고 사랑스럽다.

아~~ 나를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구나,나에게 옳은 길을 알려주는 구나,

좋은 습관을 길러 주는구나...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 또한 아내의 잔소리가 듣기 싦을 때가 있다.

화도 나고 속에서 확 올라오는 무언가 있다. 특히 짜증섞인 말이면 더 하다.

아침부터 청소는 왜 이렇게 구석 구석 안 했냐, 수도물 아껴쓰라고 안 했냐,청소 할 때 문부터 환기시키고 해야지요, 여러 다 아는 잔소리를 짜증까지 섞어서 말하면 속에서 욱~~ 하고 올라온다.

하지만 평소의 잔소리란 '양말은 뒤집어서 놓는 게 아니에요.'  '제대로 벗고 빨래통에 놓으세요.

신발 정리 좀 해주세요'  '매장 청소는 구석 구석하세요'  '옷은 벗어서 제 자리에"

모든 잔소리가 거의 맞는 말이다. 생활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 그런 사소한 일이다.

 

 

1-아내의 잔소리는 사랑한다는 표시로 받아들여라!

사랑하고 좋아하니까 잔소리 하는 거다.

너그러히 겸허히 받아들이면 다 약이 된다.

 

 

 

2-아내 말 들어서 손해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다가도 아내 말 들으면 떡이라도 생긴다.

여자 말 잘 들어서 손해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남자들의 그 쥐뿔도 없는 똥고집 버려야 한다.

 

 

 

3- 인내,인내를 배운다.

직장생활,영업에서 그리 힘든 경우에도 잘 참는 사람이 집에서 아내의 잔소리도 못참는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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