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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999년에 그린 것입니다.
어떤 분에게 제가 그린 연필화를 올려 보겠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용기를 내어 그 약속을 오늘 지켰습니다.
어떤 부분을 잘못 그렸는지 지금은 알겠는데 고칠 수가 없습니다.
색이 변할까 봐 오래전에 코팅을 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비전문가의 그림을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라며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