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석 신간 <울기엔 좀 애매한> 대박 기원 이벤트!

빰빠라빰빠~~~~~~~~

최규석 신간 <울기엔 좀 애매한> 대박기원 이벤트 당첨자 발표합니다.  
본래 8월 13일(금) 자정까지였으나, 소나무집님의 요청으로 8.15(일)까지 연장해서 발표가 늦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소나무집님은 알라딘 배송이 늦어 아직 책을 못 받아서 참여하지 못했다는...ㅜㅜ      

<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1. 지역도서관이나 학교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하기, 참여하신 분  

    꿈꾸는섬 - 남양주 화도도서관
    엘리자베스 - 원주평생정보관
    마노아 - 아리랑 정보도서관
    단발머리 - 솔샘 도서관
    오월의바람 - 화도진 도서관
    무스탕 - 산본 도서관
    같은하늘 - 부천시새마을이동도서관
    베리베리 - ?
 

2. 신간만화를 구입하고 구매자 40자평이나 리뷰를 올리신 분 

    꿈꾸는섬 - 리뷰, 구매자 40자평
    양철나무꾼 - 리뷰
    같은하늘 - 40자평 

3. 이벤트 참여는 못했으나 댓글을 남겨주신 분

    stella09 , 하얀안개섬, 머큐리,  

4. 최규석 신간 홍보(^^)성 페이퍼에 댓글을 남겨주신 분 

    소나무집, 루체오페르, 희망찬샘, 하늘바람, 세실, 행복희망꿈, 다락방, pyi, 고고씽휘모리, 
    마녀고양이, blanca, 한사람, 잎싹, 뽀송이, 후애, 책세상,
   

 


당첨자는 <== 세 권에서 고르시되,
세 권이 다 있어 다른 책을 받고 싶으면
가능한 사계절출판사 책으로 골라주세요.^^
 
 

 

*캡처 이벤트처럼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30명의 알라디너가 관심을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이벤트 당첨자를 선택하는데 고민을 많이 해서 내린 결론은...... 두둥~~~둥둥~~~~
 

대박상 - 리뷰, 40자평, 희망도서신청, 3종세트를 달성하신 꿈꾸는섬님 
           최규석 사인본 3권   

으뜸상 - 40자평과 희망도서신청, 2종세트를 달성하신 같은하늘님
           최규석 사인본 2권   

버금상 - 리뷰나 희망도서신청, 한 가지를 달성하신 분 - 최규석 사인본 1권
           양철나무꾼, 마노아, 엘리자베스, 단발머리, 오월의바람, 무스탕, 베리베리님
           
            
*예고에 없던 소박한상 - 최규석 사인본 1권  
            이벤트 참여는 못했지만 관련 페이퍼마다 댓글을 남긴 stella09님
            거제도에서 외롭게 살며 알라딘과 친구한다는 하얀안개섬님
            미쿡 거주로 최규석 책 한 권도 못 본... 절묘한 타이밍에 귀국한 후애님
            고딩 아들 둘 챙기느라 바쁜 와중에 댓글 단 뽀송이님  


              
-----와~ 그만 뽑아야지, 방학에 수강생 늘어 몇 푼 더 버는거 다 거덜나겄당! ㅋㅋ
상품은 본인 아이디가 들어간 사인본이라, 알라딘 제공 사인본과는 격이 다릅니다.ㅋㅋ
         (혹시, 사인을 다른 분 이름으로 받으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받고 싶은 책과 주소 3종세트를 비밀글로 남겨주세요, 가급적 오늘중으로!! 
 주문한 책은 최규석 작가에게 배송되고, 사인을 해서 다시 내게 보내면
 받으실 분께 일일히 순오기가 택배합니다.
 그러므로 시간이 많이 소요돼 빠르면 이번 주말쯤 받거나 더 늦어질수도..... 아셨죠? ^^
  

*쥐꼬리) 희망도서 구입이 안됐으면, 구입해줄때까지 계속 신청해야 미션이 완료됩니다! 
             최규석의 다른 책을 아직 못 보신 분들은 빠른 시일에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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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5: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월의바람 2010-08-17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금상 당첨되었어요.읽고 학생들에게도 적극 홍보하고 읽게 할게요.사인본은 정말 귀한데 가보로 간직할게요

순오기 2010-08-17 05:19   좋아요 0 | URL
사인본은 가보로~ ^^

프레이야 2010-08-17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왜 전 이걸 몰랐대요..
대한민국원주민, 읽고 참 좋더라 생각했었는데요.^^

순오기 2010-08-17 05:20   좋아요 0 | URL
그러게 왜 몰랐대요?
3총사가 댓글 하나도 안 남겨서 삐질거임~ 칫!

희망찬샘 2010-08-17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제 이름 올라 가 있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 볼 걸 그랬다 하며 무척 후회 중입니다. 결과를 보고 나니 아깝네요. 순오기님은 최규석 작가님 큰누님 해도 되겠어요. '자칭' 쓰라고 하셨나요? 이렇게 열렬한 팬이 있다는 거 아시면 작가도 무척 힘이 나겠어요. 사계절에서 울기에 애매한 신간 소개 읽었는데, 작가가 무척 유머감각 풍부한 분이실 것 같은 에감이 들어요. 드디어 오늘내일 책이 오면 저도 최규석 작가의 책 한 권은 읽는 거예요. 울기에 애매한도 순오기님 덕에 급관심. 꼭 읽어 볼게요. 순오기님 홧팅~

순오기 2010-08-17 07:34   좋아요 0 | URL
아침 일찍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방학인데 늦잠도 안 자는지...
팬을 넘어 '누나'마인드라니까요.ㅋㅋ
가족은 뭘 알아주기 바라지 않는다는 거...알죠?^^

sslmo 2010-08-17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전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최규석님 책은 아무거나 좋아요~

트랙백 해서 글들 다 읽었어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 작가에 심하게 열광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순오기님에 비하니 조족지혈이네요~
그동안도 순오기님 좋았지만~(또 커밍 아웃 한다~^^)
존경하기루 했어요,불끈~!

2010-08-17 09: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8-17 18:44   좋아요 0 | URL
오호~ 커밍아웃 자주 하면 뉴스에 나올지도.ㅋㅋ
<울기엔 좀 애매한>도 서점에서 사서 구매자 안 뜬다고 알라딘서 또 샀다면서요? 그런 괘씸한 정성에 상을 안주면 안되죠.ㅋㅋ
위에 있는 책 세 권, 조금 여유있게 주문했으니 그 중에 하나 고르셔용.
나한테 골라서 보내라는 건 너무 어려워!ㅜㅜ
이름도 이뻐요~ 이벤트 하면 실명을 알아서 좋지요.^^

후애(厚愛) 2010-08-17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려요~
그런데 저도 당첨된거에요?
그것도 최규석 작가님의 사인본을...
최규석 작가님의 책도 처음이고 사인본도 정말 처음이에요.
큰언니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오늘 너무 행복한 날이 될 것 같아요.^^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 꾸벅

순오기 2010-08-17 18:45   좋아요 0 | URL
후애님 언니댁 주소는 아니까 됐고...
사인본 처음이라니 후애님 아이디 꾹꾹 눌러 써 달래야지.^^

마녀고양이 2010-08-17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기 언니!! 많이 본 분들, 이미 팬인 분들 말구,, 앞으로 팬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셔야죠!! 다시 뽑아요... 당첨 무효! 다시 뽑자!!! 아하하..

농담이구여,, 손 큰 오기언니에게 당첨된 분들 축하드려염!!

순오기 2010-08-17 18:46   좋아요 0 | URL
이벤트 기간 일욜까지 연기했었구만~ 참여도 안하고 뭐 했어요?
당첨 무효는 없으니까 다음에 신간 나오면 또 합시다!ㅋㅋ

2010-08-17 17: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8-17 18:47   좋아요 0 | URL
학생이 신청했군요. 이뻐라~~~~ㅋㅋ
좋아하는 작가에게 사랑을 듬뿍!!

pjy 2010-08-17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멋진 이벤트였어요ㅡ 싸인본까지 두루두루 배달까지 또 수고하시구요~
당첨!되신 분들 정말 축하드려요*^^*

순오기 2010-08-17 23:59   좋아요 0 | URL
이잉~ 참여하시징, 바쁘셨쎄요?^^

2010-08-24 19: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8-24 19:15   좋아요 0 | URL
연락이 없어서 그냥 신간에 '단발머리'라고 넣어서 사인해달라 보냈는데
아직 도착이 안돼서 전체 다 아직 보내드리지 못했어요.^^
주소 3종세트는 실명, 전화번호 주소~ 님 성함만 적어주시면 되겠네요.
택배보내면서 받으실 분 '단발머리'라고 쓸수는 없잖아요.ㅋㅋ

2010-08-26 2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8-27 00:31   좋아요 0 | URL
예~ 접수했습니다.
내일쯤 책 도착하면 토욜은 광주오는 알라디너들과 종일 시간보내느라 바쁘고
월욜에나 보내게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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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 이벤트, 8월 15일까지

오늘 마음산책 이벤트 마감이라 작성하는 페이퍼.   

 영화 <식객>에서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사형수의 고구마(식객2)를 기억하나요? 먹고 살기 힘들어 개가한 어머니를 미워하면서도 어린 아들은 4시간 길을 걸어 찾아가면, 어머니는 그 먼 길 온 아들을 위해 가마솥에 고구마 몇 뿌리를 넣어두죠. 아들은 엄마의 새남편에게 도둑이라고 매를 맞아도 고구마를 훔쳐 먹으러 또다시 찾아가지요. 하지만 훔쳐 먹은 가마솥의 고구마가 그 어머니의 사랑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지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이 세상 어머니의 숫자와 같다' 고 허영만 화백은 말합니다. '맛은 혀끝으로 느끼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말씀에도 동감하지요. 어머니의 음식은 바로 어머니의 사랑을 추억하는 자녀들의 또 다른 사모곡이기 때문이지요.

결혼하고 광주에 살면서 엄마가 해주던 음식이 많이 그리웠어요. 친정엄마가 해주신 감자와 호박을 넣고 끓인 칼국수, 텁텁하고 진하게 끓인 된장찌개, 호박고지를 넣은 팥시루떡과 여름에 먹었던 기정떡... 그중에도 제일 그리웠던 건 엄마가 담근 김치였지요. 친정에 가면 사나흘 김치만 먹다 오는 때도 있었으니... 하지만 나는 전라도식 김치를 담궈먹어요.ㅋㅋ

엄마의 손맛을 기억하는 건 결코 고급스럽지 않은 하찮은 음식일지라도 그 속에 배인 엄마의 사랑과 추억이 그립기 때문이겠죠. 어려서 시골 살때 먹었던 쑥개떡과 막걸리빵은 이젠 다시 맛보기 어렵지만, 엄마의 손맛이 그리우면 비슷한 거라도 사다 먹어야 속이 좀 풀리는 거 같아요. 

 

 


자랄 때 먹었던 엄마의 손맛을 기억하고, 엄마식대로 만든 반찬 몇가지도 향수를 불러오지요.

갖은 양념한 새콤한 마늘쫑(어려선 안 먹더니 크니까 새콤한 맛을 알더라고요) 친정엄마가 하던 방식대로 쪄서 양념한 가지무침, 쪽파가 없으니까 오늘 요리는 모두 꽈리고추로 색깔냈어요.^^

 

막내가 좋아하는 진미채볶음과 남편을 위한 부추김치(전라도는 솔, 충청도는 졸이라 하죠.^^)

 


양념깻잎짱아찌. 간장에 재놓았다가 한장씩 양념해서 쪄내서 밑반찬으로 좋아요.

 

땅콩과 저민 마늘로 조화를 이룬 멸치볶음, 마른새우를 넣은 나물~~

 
 

우리 아이들이 기억하는 엄마표 손맛을 읊어대는데 그럴듯한 요리는 없었어요. 내가 그럴듯한 요리를 해주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그럴 듯한 요리는 가물에 콩나듯 먹는 음식이라 엄마의 손맛으로 기억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별거 아니지만 자주 먹은 음식을 엄마의 손맛으로 기억하는 듯... 이제는 친정 엄마의 손맛을 추억하는 일보다, 내 아이들에게 엄마의 손맛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싶어요.^^ 

나물을 먹이기 위해 나물만 있으면 해줬던 비빔밥 

 


돼지고기 보쌈과 감자탕

 
 


제일 자주 해줬던 김치 3종세트 <김치부침개. 김치볶음밥. 김치김밥> ^^

 

김치볶음밥은 볶을 때 식용유를 두르지 않아도 되고, 다 볶아졌을 때 들기름을 넣어야 맛나요.^^
들기름은 엄마젖에 있는 무슨 성분이 들어 있는 유일한 식품이랍니다. 머리가 좋아진다던가...

   

 

 

 
반찬만 없으면 등장하는 짜장밥과 카레라이스~ㅋㅋ

 


간식도 되고 주식도 되었던 약밥, 주로 장거리 출타할 때 해놓으면 하루 식사는 해결되죠.^^

 
 

폼나는 빵은 만들어주지 못했지만, 핫케이크는 간식의 단골메뉴였어요.

  

97년 IMF 때부터 시작된 아이들의 겨울간식 통감자버터구이  

 

 
그리고 내가 좋아해서 고구마만 있으면 쪄주고 튀겨주고... 


빙수는 못 만들어줬어도 추억의 빙과는 여름마다 질리도록 먹였지요.ㅋㅋ 

 


그리고 
식당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가장 기억나는 건, 역시 임금님 수랏상 같았던 전통한정식!! 
광주살이가 낯설었던 20년 전, 남편 친구들이 사줬는데 정말 왕비처럼 대접받는 기분이었어요.
그 기억이 좋아서 2008년 6.14 광주이벤트에서 알라디너들에게 대접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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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0-08-16 0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서재프로필에서 제목을 보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지만,
나도 모르게 손이 마우스를 클릭했을 뿐이고~
내 눈은 보았을 뿐이고,
내 입에서는 침이 꼴깍 넘어갈 뿐이고,
내 배에서는 구라파전쟁을 치르고 있을 뿐이고~ㅠ.ㅠ

순오기 2010-08-16 18:32   좋아요 0 | URL
앗~ 심야에 봤으니 이 일을 어쩔꼬얌!ㅋㅋ

희망찬샘 2010-08-16 0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밑반찬에 눈독 잔뜩 들입니다. 모든 밑반찬은 만들 생각보다는 얻어 먹을 생각만 하고 사는지라... 이런 거 나도 만들 날 있을까... 생각하면서 부러워 해 봅니다.

순오기 2010-08-16 18:32   좋아요 0 | URL
밑반찬은 주부경력과 비례한다는 전설이~~~~ ^^

마녀고양이 2010-08-16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썩....... 보지 말것을.....
배 속에서 난리났을.. 넘하세염!! 우왕.......

순오기 2010-08-16 18:33   좋아요 0 | URL
털썩~~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메뉴가 있나요?ㅋㅋ

lo초우ve 2010-08-16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고프넹.... 고구마에 감자탕 먹고싶어지네용... ㅡ,.ㅡ;;

순오기 2010-08-16 18:34   좋아요 0 | URL
어릴 때 고구마를 많이 먹고 자라서 지금도 좋아해요.
사진엔 군고구마가 빠졌어요~
음식 폴더가 아닌 어딘가에 저장돼 있어 찾기 어려워.ㅜㅜ

루체오페르 2010-08-16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그러니까 이 모두가 순오기님의 솜씨란 말이죠?
정말 대단합니다. 감탄~ 요리를 직업으로 삼으셔도 될듯 합니다.^^

마음산책도 다양한 이벤트 많이 하네요. 알라딘에서 호응이 좋아 덕분에 좋은 페이퍼들이 많이 나오고 있네요.ㅎ

순오기 2010-08-16 21:04   좋아요 0 | URL
누구나 집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평범한 음식이죠.
주부 연식이 높아지면 요만큼은 다 할 줄 알아요.ㅋㅋ
마음산책 이벤트 좋아요~ ^^

꿈꾸는섬 2010-08-16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까 문자 받고 급하게 들어왔다 나가서 이 페이퍼를 이제야 봤네요. ㅠ.ㅠ
이 야심한 시각에 정말 못 볼 걸 봤어요.
너무 맛있겠어요.

순오기 2010-08-17 05:33   좋아요 0 | URL
야심한 시간에 받는 고문?ㅋㅋㅋ

같은하늘 2010-08-17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 좋아요. 제가 다 좋아하는 음식들로 한가득이예요.
으윽~~~ 배고프당~~~
전라도 음식이 맛나다고 하던데, 그곳에서 살림을 오래하셨으니 오기언니의 손맛도 만만치 않을듯 싶어요. 저런거 한보따리 챙겨주는 언니 있음 좋겠당...ㅎㅎㅎ 그리고 마지막 저 사진을 보니 광주모임에 가고 싶어진다는...ㅠㅠ

순오기 2010-08-17 05:34   좋아요 0 | URL
광주모임에 오면...임금님 수랏상 받을 수 있어요.ㅋㅋ

pjy 2010-08-17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 사진은 언제 다 찍고 관리를 하시는지 만능 슈퍼우먼 순오기님^^
쫌만 참고 퇴근하면 임금님 수랏상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버금가는 반찬이 집에 몇가지 기둘리고 있습니다~캬캬캬
어제도 엄마가 양파랑 대파랑 김치랑 이거저것 몽땅 풀어서 장떡을 부쳐주셔서 먹었습니다~
물론 다먹고 설거지하느라 제 손톱의 네일아트는 망가졌지만, 배부르고 맛나면 매니큐어는 다시 바를수 있습니당^^;

순오기 2010-08-17 20:32   좋아요 0 | URL
그때 그때 찍어뒀다 필요하면 파일 뒤적여 꺼내 씁니다.
애들 커서 청소는 안 하고 대충 삽니다.ㅋㅋ

어머니가 차려주는 밥상이 최고지요.^^
 
꽃할머니 평화그림책 1
권윤덕 글.그림 / 사계절 / 201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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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의 작가들이 함께 하는 평화그림책 시리즈 첫번째 책이다. 만희네 집의 권윤덕 작가 그림이라,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했다. 표지를 들추는 순간 찌르르 전율이 일었다.  

전쟁 무기들 속에 나신으로 누운 여자, 그리고 파란 꽃잎... 이것만 보고도 작가의 마음을 알 거 같았다. 글을 읽기도 전에 그림을 보면서 그 절절한 아픔에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 내 이웃의 와일드 보이 엄마도 너무나 아파서 눈물났다고... 차마 어린 아들에게 보여주고 읽어줄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이 책은 어린 아이들보다 어른이나 청소년들이 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그림으로 승화시킨 작가에게도 감사한다. 이 책을 본 독자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외로움을 외면하는 현실에 같이 손잡아 주는 따뜻한 사람들이 되었으면...

  

무언가 잔뜩 그려져 있는 그림 속에 무심한 배경처럼 얼른 알아채기 어려운 슬픈 눈동자... 웃을 일이 없었다는 꽃할머니. 그래도 꽃이야기를 하실 때는 활짝 웃으신다고...



  
요렇게 예쁜 처녀였던 꽃할머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열세 살 무렵,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하고 있을 때 태평양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고... 총독부는 조선의 젊은 청년들을 전쟁터로 내몰고 곡식이며 놋숟가락까지 거두어 갔어요. 사람들은 나물을 캐다 죽을 쑤어 먹고 살았지요.  

바로 그날도 언니와 함께 나물을 캐러 나갔다가, 군인들에게 잡혀 트럭에 태워져 어디론가 끌려 갔어요.

 

 
 
빨간 댕기머리의 소녀, 꽃할머니는 언니와 다른 여자들과 함께 배에 태워졌어요.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밤낮없이 가다가, 언니와 헤어져 차에 태워졌어요. 언니는 꼭 찾으러 갈테니 울지 말라고 했지만, 그날 이후 두번 다시 언니를 만나지 못했지요.  

  

그리곤 방 한 칸에 한 명씩 여자들을 집어넣었지요. 꽃할머니도 작은 방으로 떠밀려 들어갔고...

  

아~~ 열세 살 꽃할머니의 아랫도리는 피로 물들고, 방문 앞에 줄 선 군인들은 셀 수도 없었어요.
대체 그 작은 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총을 든 군인들, 무수히 떨어져 내린 파란 꽃잎들... 절절한 고통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가의 마음까지 느껴집니다.

  

파란 꽃잎의 꽃할머니...

 

인간의 탈을 쓴 짐승들... 그들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짐승이었고, 파란 꽃잎의 여자들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았겠지요.

 

그곳에서 꽃할머니가 당한 일들은 차마 말할 수 없겠지요. 그저 만신창이가 되었다는 말 밖에는....

  

일본군 위안소가 확인된 곳을 지도에 표시했어요. 1932년에서 1945년 사이에 일본군이 주둔했던 거의 모든 지역에 위안소가 있었고, 위안부 피해를 입은 여성은 최소 4만에서 최대 30만으로 추정하는데, 80~90%가 식민지 조선의 여성들이었고 대만, 중국, 동티모르, 필리핀 여성들과 소수의 네덜란드 여성들과 일본 여성도 있었다지요.

 

전쟁이 끝나고 그 뒤 20년을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 꽃할머니는 기억하지 못했어요. 어떤 사람이 한국으로 데리고 들어와 절에 맡겼다는 것 밖에는... 

 

절에 불공을 드리어 왔던 여자가, 아무래도 자기 언니 같다며 돌봐주겠다고 데려가서 정성껏 돌보았어요. 약초를 구해 즙을 먹이고, 기왓장을 달구어 찜질해주고 정신이 돌아오게 해달라고 빌었지요. 그 동생이 병을 얻어 죽고 나서야 꽃할머니는 정신이 돌아왔지만 고향엔 아무도 없었어요.

 

꽃할머니는 날마다 악몽에 시달리고, 집 밖에도 나설 수가 없었어요. 아무도 꽃할머니의 아픔에 관심을 두지 않았고, 일본군 위안부였다는 것도 가슴 속에 꼭꼭  묻어 두었지요.  

50년이 지나서여 사람들이 찾아왔어요. 꽃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했고 아픔을 나누고 싶어했어요. 할머니는 가슴에 묻어 두었던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 놓았어요.  

지금 세상에는 그런 일 없어야지.
나 같은 사람 다시는 없어야지.
내 잘못도 아닌데 일생을 다 잃어버리고....
 

 

꽃할머니는 몸이 아픈 이웃들을 도우며, 일주일에 한번씩 원예치료사와 꽃누르미를 하지요.

"난 꽃이 좋아! 이렇게 꽃을 만지고 있으면 기분도 좋고 아무 걱정 안 하고 참 좋아!
사람들이 꽃 보고 좋아하듯이 그렇게 서로 좋아하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할머니는 꼭 열세 살 같대요.

이제 할머니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나 슬픈 눈동자에도 얇은 미소가 떠오르네요.
 

1940년 열세 살의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들었답니다. 이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고통받았던 꽃할머니들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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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0-08-16 0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림이 넘 좋아요.
정말 '승화'라는 표현이 딱이네요~

순오기 2010-08-16 18:34   좋아요 0 | URL
그 아픔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했는데~ 보는 순간 '이거다'했다는...

희망찬샘 2010-08-16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른책들에서 꽃할머니를 생각나게 하는 위안부할머니 이야기를 다룬 동화를 이번에 보내 주셨더라구요. 앞부분은 그저 그랬는데, 할머니의 이야기 부분은 긴장감 있게 읽혀요. 아, 민족의 아픔이에요.

순오기 2010-08-16 18:35   좋아요 0 | URL
민족의 아픔인데 외면하는 정부가 야속하죠.ㅜㅜ

오월의바람 2010-08-16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복절을 즈음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겠어요.이번에 연수를 받았는데 고등학생들까지도 동화책읽기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동기유발차원에서 상상력 넓히는 차원에서 공고에서는 수업진행이 안되서 동화책이나 만화책으로도 수업을 하신다고 하네요. 동화책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 것 같아요

순오기 2010-08-16 18:36   좋아요 0 | URL
그림책은 1세부터 100세까지, 모두가 보는 책이지요.^^

마녀고양이 2010-08-16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색, 나무색, 바다색은 너무 아름답고..
할머니들의 슬픔은 너무 처절하고..

너무 아파서, 도리어 멀리하는게 사람의 이기적 마음인가 봅니다. 우리의 무관심은 아마 미안함의 표현인 듯도 하지만, 그러기에는 할머니들의 아픔이 너무 크네요.

(갑자기 연예인 머시기 양이, 위안부 그린 사진 찍는다고 반누드 촬영한 기억이 납니다........ 더욱 화가 납니다.)

순오기 2010-08-16 18:38   좋아요 0 | URL
그림에서 그 아픔이 느껴지죠...작가가 얼마나 고심했을지 짐작이 가요.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할 줄 아는 어른이 돼야 해요.
오늘 영화 '아저씨'를 보고, 어른들은 정말 아이들에게 많이 미안해해야 한다는 걸 알았어요.ㅠㅠ

같은하늘 2010-08-17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힘든 부분을 알려주기 위해 작가도 참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요.
하지만 꼭 알아야할 일이기도 하지요.ㅜㅜ

순오기 2010-08-17 05:35   좋아요 0 | URL
작가도 많이 아팠을 거 같아요.ㅜㅜ

lo초우ve 2010-08-17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위안부꽃할머니 두달전에 알라딘에 구입해서 조카에게 선물해줬어요 ^^
당시 겪은일들이 구구절절 가슴아프게 하더군요.

순오기 2010-08-17 18:53   좋아요 0 | URL
조카가 몇학년일까요?
얼마나 참담한 일이었는지 이해하겠죠.
 
고조선 소년 우지기, 철기 공방을 지켜라 사계절 역사 일기 2
김남중 외 지음 / 사계절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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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50년,우리 역사의 첫 국가인 고조선을 알려주는 재미있는 역사책이다. 고조선은 청동기를 지나 철기가 꽃피운 시대로 국가의 형태를 갖추게 된 시기다. 본문을 읽기 전에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가 처음에 나온다.

고조선 소년 우지기가 쓴 일기로, 가족과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상사를 통해 고조선 시대의 생활을 알 수 있다. 이웃과 더불어 살며 생기는 문제를 소년의 눈으로 풀어내 고조선 시대를 이해하기에 좋다.

일기와 삽화와 정보 자료가 충실하게 배치된 멋진 역사책이다.
책날개에 화살표를 펼치면 좀 더 깊이 있게 다룬 정보가 펼쳐진다.
요걸 펼쳐보는 재미에 책읽기도 역사공부도 재밌다.

책날개를 펼치면 언덕에 자리잡은 고조선 마을이 펼쳐진다.
울타리와 해자가 보인다. 좀 더 체계가 잡힌 마을은 충청남도 부여 지방의 송국리 마을은 청동기 시대 마을 모습을 보여준다.

김남중 작가가 집필한 우지기의 일기는 은근한 유머가 스며 있어 빙그레 웃으며 볼 수 있다.

'자려고 누웠는데 자꾸 웃음이 나왔다. 나는 쫄깃쫄깃한 돼지 발을 좋아한다. 내일은 돼지 발을 먹을 수 있다. 그런데 돼지 발을 먹고 나한테서도 젖이 나오면 어쩌지? 나는 돼지 발을 먹을까 말까 망설였다.'

철기를 쓰던 연나라 사람들이 고조선으로 이주해 와서 철기 문화가 전해졌고, 철제농기구의 개발로 농사가 발달했다.

책날개의 접힌 부분을 들추면 더 많은 내용을 알 수 있다.

우지기는 아버지처럼 철기 기술자가 되고 싶어 공방에서 일을 배운다.
팽한 긴장이 감도는 철기 공방, 우지기는 실수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다잡고...

용대아저씨는 우지기 아버지를 몰아내기 위해 음모를 꾸며 누가 만든 칼이 더 강한지 내기를 한다. 겉보기엔 같아도 대련을 해보니 용대아저씨가 만든 칼은 모두 부러져, 공방은 다시 우지기기 아버지에게 돌아왔다.

신분제도와 소유의 차이는 불평등을 낳고, 무기의 발달은 전쟁을 불러 온다. 고조선은 왕과 관리가 있었고, 세금을 거두고 법률과 감옥을 두어 백성을 다스렸다. 전쟁과 방어를 위한 군대를 갖춘 국가였다.

신석기 시대와 다른 지배자가 백성을 다스리고 무기를 만들어 전쟁을 하는 등,드라마틱한 사건으로 우지기의 일기도 긴장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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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0-08-16 0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이 정도의 아이들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어요. 날개 부분은 읽지 않으려 할지도 모르겠어요. 일기 부분만 읽어 주어도 그게 어디냐 생각 해야죠. 1, 2, 3권 들고 있어요. 3권 읽기 숙제를 빨리 마무리 해야 할텐데...(서평 도서거든요.)

순오기 2010-08-16 18:38   좋아요 0 | URL
독서력 좋은 아이는 2학년도 괜찮을거에요.
3권은 아직 없어요~ 곧 사야지요.

같은하늘 2010-08-17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도 사계절책 좋지만, 요즘 오기언니가 올려주시는 사계절책들 너무 좋아요.
특히 사계절 역사일기 시리즈 찜 목록 베스트입니다.^^

순오기 2010-08-17 07:54   좋아요 0 | URL
사계절 책 좋아요.^^
역사일기 시리즈로 12권까지 나온다니 하나씩 구입하다 보면 다 채울 거 같아요. 3권까지 나왔어요.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 분단된 나라의 슬픔, 비무장지대 이야기 평화그림책 2
이억배 글.그림 / 사계절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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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작가들이 함께 만든 평화그림책 시리즈 두번째 책이다.
이억배 선생님의 글과 그림으로 분단의 아픔이 녹아들었다.
학교에서 더 이상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노래하지 않는 현실에, 정말 바람직한 그림책이 나왔다.
국가가 통일교육을 하지 않는다면 이젠 가정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가르쳐야 한다.
분단을 체험한 세대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분단의 아픔을 모르는 세대만 남겨져 통일의 꿈조차 꾸지 않을까봐 두렵다.

표지를 들추면 세계지도가 펼쳐진다.
땅과 바다와 하늘길을 따라 어디든 갈 수 있는 곳...
하지만 우리는 갈 수 없는 땅이 있다.


분단 57년만에 그림책으로 나온
남한과 북한의 군사분계선 철조망 너머 비무장지대의 풍경...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들판에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납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갈 수가 없습니다.
철조망이 가로막고 있으니까요.

남북은 마음대로 갈 수 없는 비무장 지대.
그러나 동물들은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봄.여름.가을.겨울 그곳의 주인인 동물들을 만난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전망대에 올라 북녘 하늘을 바라볼 뿐.

동물들이 누리는 비무장지대의 계절과
사람들이 하는 일을 교차시켜 반복적으로 보여
긴장과 아쉬움이 교차된 참담한 감정에 사로잡히게 된다.

비무장지대에 여름이 오면 수달 형제는 자맥질로 더위를 식히고
고라니 남매는 왜개연잎으로 배를 채우는데...

비무장지대에 여름이 오면
군인들은 줄지에 행군을 하며 고단을 훈련을 받고,
가을이 오면
군인들은 탱크로 출동하고 전투기로 폭격하는 훈련을 한다.

전망대에 오른 사람들은 기념사진을 찍지만
할아버지는 전망대에 올라 북녘 땅을 멍하니 바라볼 뿐...

비무방지대에 겨울이 오면
철원 평야 너른 들판에는 북쪽 나라에서 날아온
철새들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뚜루루 뚜루루~ 과안 과안~ 끼륵 끼륵~

다시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할아버지는 더 이상 전망대에 다시 오르고 싶지 않습니다.

할아버지는 굳게 닫힌 철문을 활짝 열어 젖히고

그 곳으로 걸어 들어가
양지바른 풀밭에 누워 파란 하늘을 바라보고 싶답니다.

파노라마로 펼쳐진 그림에 잠시 통일을 맛보듯 행복해집니다.

왜냐하면 그곳이 할아버지의 그리운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할아버지가 꿈꾸는 희망이 실현되기는 정녕 어려운 것일까요?

오늘은 광복절,
진정한 광복의 기쁨을 누리려면
분단된 한반도가 하나로 이어지는 통일의 그날이 아닐런지요...

우리가 통일을 꿈꾸지 않는다면, 아무도 통일을 가져다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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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0-08-15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15라고 광복절 모드로 리뷰를 올려주시는 센스 있으신 울'순오기'님~
공휴일이 아니어서 까먹고 갈 번했는데...
덕분에 '광복절'상기합니다.
묵념~한번 하겠습니다,ㅋ~.

순오기 2010-08-15 17:08   좋아요 0 | URL
8.15라고 의미있는 일을 하나 하느라고요.^^
이젠 광복의 기쁨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지 하루 쉬는 날 뿐인지도...

마노아 2010-08-15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저께 광화문 근처를 버스 타고 지나가는데 행사 준비로 바쁘더라구요. 그런데 길가에 온통 한국전쟁 관련 사진들을 쭈욱 전시해 놓고 살벌한 문구의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어요. 평화를 말하는 목소리는 자꾸 작아지고 전쟁을 얘기하는 목소리만 커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어요.

순오기 2010-08-15 17:09   좋아요 0 | URL
이 정부의 머릿속엔 온통 긴장분위기 조성해서 자기들이 얻는 이익만 가득하 있을텐데~ 뭘 기대하겠어요.ㅜㅜ

카스피 2010-08-15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솔직히 전쟁 이후 세대,특히 지금의 10대,20대들은 통일에 대한 열망이 그 이전 세대보다 없다고 생각됩니다.6.25전쟁세대나 50~60년세대가 모두 죽으면 아마 통일세등의 비용부담으로 통일을 그닥 환영하지 않게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순오기 2010-08-16 18:44   좋아요 0 | URL
통일해도 우리가 부담할 통일비용이 현재의 분단비용보다 적답니다.
게다가 분단비용은 소모적인데 통일비용은 미래를 위한 투자고요.^^

희망찬샘 2010-08-17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 보고 이억배님 생각나서 작가를 살펴 보았어요. 맞네요. 이것도 사계절 책이네요. 참 묘하게도 그림책 읽는 것보다 순오기님 리뷰 보는 게 더 재미있을 때도 있어요. 정성스러운 리뷰에 출판사도 감동할거예요.

순오기 2010-08-17 07:58   좋아요 0 | URL
이억배샘 그림은 정말 좋아요.
사진을 넣다 보니 안 넣으면 허전해서 리뷰를 못쓰는 부작용이 생겼어요.ㅋㅋ
하지만 사진리뷰를 쓰면 자꾸 줄거리 중심으로 쓰게 되는 부작용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