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돌아온 후...
스페인에서 돌아온 다음에 한 1년 나름 열심히 스페인어를 공부했으나, 현재는 무덤덤
여기저기 처박아 두었던 일본어 교재들을 다시 꺼내기 시작했다.
언어가 다른 나라에 가니 제일 약오르는 게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
김지룡의 <속보이는 일본어>를 구입한지 거의 10년만에 끄집어 내어 읽고 있다.
이번에는 좀 진득하게 일본어 공부를 해야긋다.
스페인이야 다시 가보기 쉽지 않지만, 일본은 가깝고 짱구도 있고하니 갈 기회가
훨씬 많을 것도 같고... 일본에서 일본인과 열심히 대화를 하던 짱구에게 쟤는 머라는
거니?했을 때 돌아온 짱구의 답변 "안 갈쳐주지롱"에 약도 오르고..
고딩때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배웠고, 대입 시험도 일어를 제2외국어로 보아 제법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터라.. JLPT N3를 1차 목표로 달려볼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