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나와 짱구엄마, 짱구 셋이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제 스무살이된 짱구는 검진대상도 아니었지만, 9월말에 일본으로 공부하러 가게 되어서

예방적 차원에서 검진을 받기로 했고, 그 덕분에 평일의 합법적인 땡땡이를 포기하고,

주말에 검진을 받았다. (그런데 주말에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평일 보다 훨씬 많았고..

시간도 더 많이 걸려서 다시는 주말에 안 받는 것으로...)

 

문제는 검진결과..아직까지 공식 검진결과서가 오지는 않았지만,
의사 문진할 때 심장 혈관에 문제가 있어서 급사의 위헙이 있고,

체중 감량으로 없어졌던 고지혈증이 다시 나타나고, 고혈압, 역류성 식도염, 위염 등등을

받아 안았다.

매일 1시간 내외 운동을 꾸준히 하고, 담배도 끊었고, 좀 오래된 얘기이긴 하지만

체중도 꽤나 줄였음(작년 연말대비하면 제법 찌긴 쪘다)에도 건강에는 바람직하지

못한 시그널들이 가득하다니..

 

문제는 운동 끝나고 10시 넘어서 먹는 저녁 식사.. 갈증을 이유로 매일 1병씩 꼬박꼬박

마시는 맥주인듯...

오늘부터 저녁 식사는 샐러드로 (다행히 회사 직원식당에서 석식용 샐러드를 판매한다)

맥주는 스톱...

 

얼마나 갈란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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