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많은 협상을 하게된다.
시장에서 콩나물값을 놓고 흥정을 하는 것도 협상이고,
노사간에 임단협을 하는 것도 협상이다.
이러한 협상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손자병법의
충고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할 것이다.
나의 현재 상황을 알고 적의 동태를 정확히 파악하면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탐색을 할 때와 공격을 할 때를
정확히 파악해서 협상을 우리에게 유리하게 이끌고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당연히 백전백패다.
저자인 우석훈 박사는 한국 정부가 지피도 전혀 못하고 있으며,
지기조차도 제대로 안되어 있다고 냉정하게 진단하고 있다.
방송에서도 언급된 4대 선결조건은 중대한 협상 카드인데,
아무 반대 급부도 없이 선선히 미국에게 내주어 버리고,
국회의원들이나 관련 협회,기업에게는 정보 공개도 제대로 안 해주고......

협상 한번 잘못한다고 나라가 망하지는 않겠지만 
멕시코의 사례를 보면 나라 망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연봉 6천만원 안 되는 사람은 다른 나라 알아보라고 하시던데,
얼마 안되는 돈으로 어느 나라를 알아봐야 할런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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