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버전으로 나온 미학오디세이 2권이다.
지난 주말 이틀동안 안산 본가에 가서 하루종일 이 책만
붙들고 있었는데도 만화책답지 않게(?) 진도가 잘 빠지지 않았다.
원작자인 진중권 아저씨의 책을 요약 정리한 느낌을 많이 주는데,
이우일 특유의 재기와 발랄함이 내용의 무게에 짓눌려서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 아쉬움이 들었다.
대략 한 서너번은 읽어주어야 이 책에 등장한 많은 미학자들의 주장을
어설프게 나마 이해를 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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