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먹을 거는 많다.
이 책은 그렇게 외치는 듯 하다.
맛있다고 하는 식당을 산 넘고 물건너 찾아가거나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정도로
음식에 목숨을 거는 편이 아닌지라 맛집에 대한 소개를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접해도 (문화방송의 <찾아라 맛있는 TV>, 각종 맛집 소개 책들,지인들의 소개)
무덤덤한 편이지만 이왕이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큰 즐거움 아닌가?

중간 정도 읽었는데 처음 들어보는 어란,채묵이라는 음식이 등장해서 음식에 무지한
나에게 배움이 욕망을 불러일으켜 주고 있다.
중간 중간에 낑궈져 있는 김경호 님의 만화도 미소를 머금게 한다.
불친절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 부자의 에피소드는 박장대소케 했다.

가볍고 부담없는 마음으로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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