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로 알라딘 검색을 하니 상위에 랭크된 책들 중 내가 갖고 있는 책들이다.
정여울 님의 책은 머스트해브 아이템인지라 출간되자 마자 샀고..
(근데 희안하게도 유럽여행과 관련된 책은 안 질러 지더라능..아직도 안 질렀다)

샐린저의 <호밀밭은 파수꾼>은 사놓고 중간 정도 읽다가 어디 쳐박혀 있는지 모르겠고..

미드 크리미널 마인즈에서 범죄자들(그에 연쇄 살인범인지 강간범인지는 확실히 기억나지

않으나)이 즐겨 읽는 책들 중에 하나라고 하던데.. 특정 소설을 좋아하는게 그렇게

프로파일링에 적용된다는게 좀 납득이 안되긴한다..

얘기가 딴길로 했는데.. 민음사에서 5월7~8일 자신들의 파주 서고에서 헌책을 기부하면

포인트를 주고, 그 포인트로 최대 50%까지 민음사 도서를 할인해서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한단다..

그걸 몰랐다가 금요일에 친한 후배가 안 보는 책 있으면 내놓으라기에 왜 그러냐고

했더니 그 행사얘기를 해서 8권을 챙겨서 주었다. (오래된 영어학습서, 독서통신으로

얻은 책자들 중심으로..)

5월7~8일이면 휴일이니 나도 함 가볼까 싶기도 한데 여전히 실천하지 못하는

머릿속만 미니멀리스트인 삶의 연장일 듯하여 가지 않기로 갸륵한 결심을 했다.

그리고 송파에서 파주까지는 차를 갖고 가도 당일 치기 치고는 먼길이긴 하다..

 

집에서 안보는 책 챙겨서 후배나 몇 권 더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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