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도끼다>를 읽고 있다..
이 책과 맺어진 인연은 꽤나 오래되지만, 실제 읽기 시작한 것은 불과 이틀전부터다..
도서 구입을 남발하는 탓에 구입 후 며칠만 지나면 책을 어디다 놔뒀는지

알기 어려운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그래서 이 책도 앞부분을 조금 읽다가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다. 현재까지도 그 소재와 행방이 묘연하다.

 

신입사원 면접을 보는데 독서 동아리 활동을 하는 응시생이 있었다

일반적인 질문을 한 후에 독서 동아리에서 토론한 책중에 딱 한권만 추천한다면

어떤 책을 추천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이 책을 추천하는 거다..
고뤠? 하는 생각에 이책을 다시 꺼내들어야지라고  잠깐 생각하고는 말았다.

 

올해 처음으로 1월말 무렵에 회사 독서 동아리 모임을 했다.

매월 1권씩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추천 도서를 선정하는데...

공교롭게도 이 책이 선정되었다.

두번째로 받아든 <책은 도끼다>...

다른 책들(아래 두권)을 제끼고 현재 내 손에 있다. 그리고 왜 진즉 이 책을 읽지 않았지라는
후회를 안고 열심히 보고 있다. 현재까지 광고전문가인 저자의 꼬드김에 넘어가지

않아 지름신이 강령하지 않았다. (다행인지 김훈의 책은 몇권이 있다...근데 어디있는거지?)

<책은 도끼다>와의 질긴 인연을 완독으로 아름답게 마무리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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