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제목만 보면 서구의 유수한 이론들에 대하여 동양에서도 이전부터
그러한 이론이 있었고, 쉽게 말해 "서양 너희만 그런 거 있는게 아냐"를 주장하고자
하는 책같이 보인다. 아담 스미스가 사마천한테 뺨을 맞는다고 하는 제목이니,
그렇게 미루어 짐작한 사람이 나만은 아닐 것이다.
굳이 분류하자면 경제/경영 쪽에 가까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책을 보니
역사서에 가까운 책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뭐 분류가 중요한 건 아니고 다만 한 마디하고 싶은 것은 제목이 눈에 화악 띄고,
귀에 터억하니 못이 박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용을 모르는 독자 입장에서는 어떠한 내용의
책인지 대략적인 짐작 정도는 할 수 있게 책 제목을 지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책 내용은 나의 무식을 깨우쳐 주는 내용으로 가득하긴 하지만,읽는 중간에 제목에 대한
생각이 들어 몇 마디 딴지 걸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