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랜만에 호외판을 발행하게 되었습니다.더군다나 오늘은 광복 60주년,의미가 더욱더 남다릅니다.(어떻게 감당하려구..^^;;) 일제의 폭압에 맞서 싸운 것은 1895년 을미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얼씨구..) 일제침략자는 우리 궁궐에 난입하여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만행을 저질렀고,이 무렵 친일내각에 의해 강행된 단발령을 계기로 나라를 구하고자 의병을 일으킨 때로부터 시작하여 1945년까지 50년,항일운동이 전개 되었지요.그런 의미에서 우리 조상들이 머리(카락)를 얼마나 소중히 여겼는지는 익히 알고들 계시리라 생각합니다.그런 의미에서(?) 호외판에서는 알라디너들의 헤어스타일을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헥헥..너무 엉터리 끼워 맞추기입니다만..)

1.하이드님의 단발머리


하이드님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굳이 떠올리지 않아도 소녀,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어떤 풋풋함이 물씬 묻어납니다.언젠가 단발머리 소녀를 좋아해 보신적은 없으신지요?..혹시 지금은..


2.매너님의 모범생 머리


매너리스트님

얼굴과 머리스타일이 나는 ‘모범생’이닷! 라고 대변해주지 않는지요?..지극히 평범해 보이지만 매우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3.마로의 귀엽게 묶은 머리


마로

고무줄로 한 번 묶었을 뿐인데도..어찌나 귀여운지요,환하게 웃는 모습이 참  이뻐요.저런 귀여운 딸 하나 있었으면..(위험한 발언입니다만..)

 

 

4.검은비님의 분위기있는 머리


검은비님

특별히 신경을 쓰시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묘한 울림을 주는 머리인거 같습니다.이마가 이쁘셔서 저 머리와 퍽 잘 어울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5.따우님의 산발머리


따우님
 

전설의 고향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시원해짐을 느낍니다.특히나 흰자위가 보이는 눈과 어울려 오싹합니다..머리가 굉장히 기신걸 보니 관리또한 꼼꼼히 하시는 것 같습니다..

 

6.수암님의 백발

 


가운데가 수암님

할머니,할아버지의 백발을 볼때마다 느낍니다만..성실하게 영위해오신 그분들의 삶의 궤적들에 대한 훈장같다,라는 생각을 해요..어떤 숙연함같은게 생각나기도 합니다.또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라는,노년인생의 새로운 시발점에 대해서도 문득문득 어떤 느낌들을 받습니다.

7.가시장미님의 이국적인 머리

 

가시장미님

이국적은 아마도 모자와 의상이 주는 느낌때문이었을테지만..머리가 의상과 잘 조화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색다른 느낌이 나는군요..


 

 

 

8.플라시보님의 성숙한 파마머리

 


플라시보님

파마머리를 볼때마다 저는 여인의 어떤 성숙한 모습,성숙미를 느끼게 됩니다.그것은 보통 젊음을 상징하는 긴 생머리와는 또다른 의미에서의 편견일 수도 있을테지만요.플라시보님의 파마머리는 그런의미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9.마태우스님의 보헤미안 머리

 


마태우스님

저는 마태우스님의 머리에서 어떤 자유,를 느꼈습니다.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상상력을 보여주시는 마태우스님의 유머처럼,머리스타일 또한  규정할 수 없는 어떤 자유스러움을 보여준다고 말이지요..

 


마태우스님의 새로운 변신!

헌데 최근 젊은 이미지로 탈바꿈,신선한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시는군요.역시 마태우스님 답습니다..

 

 

 

 

 

 

 

10.오즈마님의 행복을 불러오는 머리

 


오즈마님

 

오즈마님을 직접 뵌적은 없지만 참으로 따스한 마음을 가진 여인,이란 인상을 받아요.그 예쁜 마음때문일까요..오즈마님의 머리를 보고 있자니 '행복을 불러오는 머리' 라고 명명하고 싶어집니다.(참고로 마태우스님의 변신엔 오즈마님의 취향(?)이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11.흑백TV의 재미없는 머리 &양머리(?)

 


접니다..에구,

 

에..일단 찬조출현을 망설였습니다.쟁쟁하신 분들의 머리에 행여나 누가 될까봐서.과감히 머리를 디민건 오늘이 광복60주년 아니겠습니까..험(여기서 왜 그게 튀어나오지..음) 보통땐 저렇게 재미없는 머리를 하고 다닙니다.재미없는 인간답게요.양머리란건 제 사촌동생이 씌워줘서 알게 되었네요.저것이 그리 유명한지 미쳐 몰랐습니다만..호외판을 위해서 잠시 망가짐을 택했습니다.양해 부탁합니다.  

 

<이 한 권의 책>

 

 

최근에 절판된 책들이 다시금 복간되는 현상이 많아서 무척 반갑고 즐겁습니다.많은 분들이 익히 아시겠지만 스밀라의 매력이란 참으로..읽어보셔야 할듯요.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있을겁니다.저는 예전에 헌책방에서 운좋게,까치에서 나온 상하,2권짜리로 구할 수 있게 되어 읽었고,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보다 많은분들이 스밀라를 알았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는군요.

 

 

11호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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