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 님의 <조선왕조실록>2,3,4,5 권 현재까지 출간된 책들을모조리 다 읽어버렸다.조선왕조의 기틀을 세우기 위하여 자신의 동생들을 물론이요,처가까지 풍비박산 내버린 태종,영명하고 부지런하고 강력한 뚝심으로 수많은 위업을 달성했으나 결국은모든 백성의 성군이 아닌 사대부들만의 성군이 되어버린 세종,세종으로 부터 20년동안 착실히 군왕 수업을 받아 조선역사상 가장 준비된 임금이었으나, 병고를 이기지 못하고 불과 재위 2년만에 승하하여 사후 자신의동생에 의하여 자신의 아들이 죽음에 이르게 된 단초를 제공한 문종,임금이라는 보위에 오를 당시에 한 5~6세만 더 나이를 먹었어도 해볼만해서 더욱 안타까움을 더해 준 단종,지 할아버지가 한 짓을 그대로 본따 여럿을 무도하게 죽이고 왕위에 올라서는토사구팽해야할 때 하지 못하여 공신들이 날뛰게 만든 세조...원본 조선왕조실록을 독해할 실력은 나에게 존재하지도 않고 이제와 그러한 실력을쌓을 의사도 별반 없다. 박시백 님이 만화로 재미있게 정리해 준 이 책들을 읽으면서역사적 발자취를 남긴 수많은 인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그 자체가 준 즐거움은너무나 크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조선왕조 마지막 임금 순종까지 빠른 시간내에 출간되었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