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회사에서 건강펀드를 운영한단다.
지원자는 다음 달 급여에서 5만원만 공제하고 올 연말에 가서 건강펀드 탈락자들이
낸 돈을 성공한 사람들이 1/N로 나누어 갖는거란다.
덕지덕지 찐 살을 빼보고자 집사람하고 올 초에 나는 7킬로그램, 집사람은 3킬로그램
(BMI지수인지 뭔지로 하면 나는 과체중, 집사람은 정상으로 나온다. 집사람은 처녀때 입던
바지가 쬔다고 살빼는 것이고,나는 각종 성인병 치료 및 예방에 주력하고자 살을 빼려는
것이다) 감량을 목표로 했는데,울 회사 건강 펀드하고 컨셉이 딱 들어맞는 것이다.
그래서 별다른 고민없이 지원했다.
경기방식은 금년 11월에 자신이 제시한 체중이하로 감량하면 성공,체중이 초과되면 실패로 판정하여
실패한 사람들이 낸 5만원을 모아모아서 성공한 사람들에게 균등 배분하는 방식이다.
오늘 회사 게시판 보니 꽤나 많은 수의 직원들이 응모하여 펀드 규모가 24백만원을 넘어섰다.
극단적으로 보면(예를 들어 나 혼자 성공하면 다른 이들 모두 실패한 경우) 5만원으로 24백만원을
벌 수 있는 것이다. 건강도 챙기고 돈도 벌고..(건강과 금전을 연결시키는게 좀 거시기하지만..)
역시 우리 정서에는 내기가 걸려야 그 흥미도가 배가되는 것 같다.
함 해보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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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4-07 0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좋은 펀드네요! 저두 끼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짱구아빠 2005-04-07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리님> 지금 제가 참가하고 있는 펀드는 아쉽게도 울 회사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알라디너끼리 한번 건강내지 감량펀드 함 만들어 볼까요? ^ ^

sooninara 2005-04-07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아버님..재진이는 9살이니 저런 표현이 가능한거죠^^
작년까지 매일 재미있었다로 끝을 맺었습니다..그걸 볼때마다 엄마 가슴에 불길이 활활..ㅋㅋ 9살되니 조금씩 표현이 다양해지더군요.
은영이는 오빠 일기 쓸때 방해해서 너도 같이 써라했더니 잘 쓰더군요.
물론 은영이도 매일 누구와 놀았다..재미있었다로 끝납니다.
그래도 여자아이라서인지 지오빠보다는 더 일찍 다양한 표현을 하더군요.
짱구도 큰아이고 아들이잖아요..그냥 맘 비우세요.
시간이 지나야 좋아집니다. 그리고 짱구동생은 나중에 시키시면 엄청 잘할걸요.
여자아이가 정신연령이 또래 남자아이보다 한두살을 위라더군요

sooninara 2005-04-07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천4백만원이라굽쇼? 저도 참가하면 안될까요???

짱구아빠 2005-04-07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감량 실패하면 5만원 날아갑니다. 우에서 말씀드린 2천4백만원은 저만 성공하고 다른 직원들이 모두 실패할 경우인데요.. 그럴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 보입니다. 줄리님,수니나라님,짱구아빠 이렇게 셋이서 5만원씩 내서 감량 펀드 한번 해볼까요?? 모두 성공하면 본전치기,다른 2분이 실패하고 1분이 성공하면 수익률 300%짜리 고수익 상품입니다. 원본 손실 우려 없구요..함 모집해 볼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