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아는 분이 가보자고 했을 때 무슨 교회가 볼게 있겠나 싶어 주저하면서
따라 나섰다가 지금은 제주에 지인들이 오면 반드시 델고 가는 머스트고우 아이템...

방주교회는 명칭에서 짐작하듯이 노아의 방주를 형상화한거라고....
유명한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를 했다고 함....
처음에 갔을 때는 교회 내부도 개방되어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계속 잠겨있음...
날이 맑을 때보다는 비가 오거나 안개가 낄때 더 운치가 있음...
바로 맞은 편에 올리브까페의 더치 커피도 좋음....
갈때마다 한병씩 사서 두고두고 아껴마심....
까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도 좋은데 지금은 하나도 기억 안남...
까페 여사장님이 작가라는 얘기도 들었으나, 확인하지는 못함....

 

아래는 올리브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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