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은 행진으로부터 시작된다"
제목을 보았을 때 무슨 의미로 이런 제목을 붙였는지 잘 파악이 되지 않았다.
궁금하신 분은 이 책 앞부분에 답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길...
저자는 다큐멘터리 PD로 많이 알려진 김환균PD이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미국" 등이 그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라고 한다)
요새 아침잠이 많아져서 출퇴근용 도서를 고를 때 신중하게 고르지 못하고 눈에
띄는데로 집어들고 나와 종종 실망을 하곤 했는데,이 책은 의외로 감추어진
현대사의 새로운 사실(혹은 진실)을 가득 담고 있었다.
스탈린이 조금만 더 오래 살았으면 우리 국토는 미국이 떨어뜨린 핵폭탄을 얻어맞을
수도 있었을 것이고,맥아더가 핵폭탄을 소련,중국에 날리자는 꼴통 발언을 해 댈때
이를 거부한 해리 트루먼조차도 맥아더 해임 이후 핵폭탄 투하를 검토했었다는 사실,
미국의 쉐이크다운 계획에 의하면 소련이라는 국가는 지구상에 소멸될수 있다는 것 등등
또한 다규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취재의 뒷얘기들 ... 이것은 단순한 에피소드가 아니라
진실에 접근해 가는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는 듯하다.
현대사의 진실에 한 발자국이라도 더 다가가고 싶은 이들에 초 강력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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