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4살짜리 얼라들을 키우다보니 연말정산 시즌이 되면 정신없이 바빠진다.
아이들이 1년동안 다닌 병원이 소아과,이비인후과,내과,외과,치과,한의원을 망라하고 있어
소득공제 영수증을 받으려면 이 병원과 약국들을 두루 섭렵해야 하니 주말이면
병원과 약국 순례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비는 총소득금액의 3%를 초과해야 공제가 되므로 소모되는 노력에
비해  공제받는 폭도 별로 크지 않다.
신용카드나 보험료는 양도 얼마되지 않지만 영수증도 보내주더만,병원과 약국은 양도 많은데 쫓아다녀야 한다. 오전내내 모아논 소득공제 서류를 정리하고 보니 오전이 후딱 가버리고 한권의 책(소득공제 신청서와
그 첨부서류들)만 남았다. 올해도 이렇게 1년이 가나보다....

바램이 있다면 세금 좀 더내도 좋으니까 의료비 영수증 떼러 병원과 약국을 순례하는 행사는 올해로 마감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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