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딘 마일리지가 1만원을 돌파하자 마자 적립금으로 전환을 했다.
냉장고에 간식 거리를 넣어두면 하루를 넘기지 못하는 조급성을 십분 발휘하여
두권의 책을 놓고 알라딘에 물적 피해를 가할 궁리를 하였다.
한권은 로버트 달 교수의 "미국헌법과 민주주의"이고 다른 한권은 미야자키 이치사다의
"논어"였다.
우선 중요한 가격은 "미국헌법과 민주주의"가 좀더 비싸서 마이너스 점수를 먹었고,
관심도 점수는 법돌이 출신답게 "미국헌법과 민주주의"에 좀더 높은 점수를 주었다.
그러나 최종 낙찰(주문)은 "논어"로 정하였다.
"논어"로 정한 것은 10월에 읽었던 고미숙 님의 "열하일기..."를 보고 한문 고전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지극히 충동적이고 지적 허영심에 가득찬 욕구가 발동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국헌법과 민주주의"는 물론 내용은 다르겠지만 조익제 변호사님의 "미국법입문"을
보고 있으니까 미국헌법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한 다음에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이기도 하다.
이제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