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잠시 후부터 시작된단다.
부시와 케리가 현재까지도 확실한 우세를 점하지 못하고,오로지 신만이 알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사실 남의 나라 선거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는게 조금은 우습지만,향후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의 운명도 상당 부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선거 기간 내내 관심있게 보아왔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부시와 케리의 지지도는 거의 두배 정도의 차이가 나지만 당사자인 미국에서의 양자간의 지지도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미국 정부와 언론만의 문제로 보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다.
제국의 시민으로서의 누리고 있는 기득권을 계속 향유하고픈 미국민들이 그나마 좀 덜 누리고 싶은 미국민과 거의 비슷한 비율로 존재하는 것으로 이해할수도 있을 듯하다.
부시가 대통령이 된다고 한반도의 긴장이 즉시 고조되지는 않겠지만,그의 "악의 축"발언에서 보듯이 명분과 시기만 맞으면 북한을 치려고 노리고 있음은 분명한 것 같다. 케리라고 완전이 반전평화주의자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부시보다는 덜 전쟁에 광분한 듯한 인상을 주고 있으므로 내가 0.1표도 행사할 수는 없지만 케리의 당선을 기원해 본다. 

게다가 울 회사 직원들끼리 케리:부시 대통령 알아맞히기 내기로 1만원씩 투자되어 있는데,나는 케리한테 무려 1만원이나 걸었기 때문에 꼬-옥 케리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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