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의 "해외"를 갔다왔다.
머나먼 외국이라면 좋겠지만,바다 건너 제주도에 2박3일간 가족들과 놀러갔다왔다.
여름 휴가를 못가서 이번에 그동안 긁어 모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다 털어서
항공권하고 서귀포 칼호텔 1박 숙박권을 사니 대충 80만원 정도의 금액이 절약되었다.
그동안 열심히 모으기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마일리지 사용을 해보니 요놈도
나름대로는 쓸만하다는 느낌이다.
(원래는 55천마일 모아서 먼 외국으로 갈 때 쓰려 했으나,제반 여건(특히 경제적인 거)이
 받쳐주지 않아 이번 제주도 여행에 거의 대부분 소진했다)

도착 첫날 제주 월드컵 경기장 안에(혹은 옆에) 있는 익스트임 아일랜드(공룡이 나오는 3D영화를
한다는 데 나는 들어가지 않고 와이프랑 얼라들만 들어가서 보았다. 입체감이 있어서 그런지 와이프조차 무서웠다고 한다..둘째 녀석은 무서워서 벌벌 떨고 나왔고..)와 신영영화박물관을 갔다.
신영영화박물관은 영화와 관련된 많은 자료들이 있었는데 좋은 영화를 시간대를 정해 상영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이미 극장 시설은 몇석안되지만 구비되어 있어 잘만
기획하면 관람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거 같던데..)

오늘은 1일차 일정만 얘기할란다. 그동안 밀린 일과 새로이 진입해 들어오는 일을 해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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