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5일간의 추석연휴가 끝나간다.
큰놈과 막내 녀석은 지 엄마한테 지들 방 정리안했다고 
혼나면서 정리중이다.
보람차게 연휴를 보내보려 했지만 역시 꾸역꾸역
먹고 자면서 몇날며칠 힘들게 빼논 살을 다시 불러들이는
무익한 짓거리가 연속 되었다.
예년에 비해 별로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아마 맘이 편하니까 먹은 게 다 살로 간 모양이다.
오늘 고속도로가 많이 막힌다고 한다.
어제 안산에서 우리 집으로 오는데도 평소 1시간 조금 넘으면
올 거리를 무려 2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왔다.
차가 잘 빠지는 상황에서의 운전은 즐거움이지만,
막히고 밀리는 상황에서의 운전은 정말 고문이다.
올해 평일에 공식적으로 노는 날은 끝이다.
남은 휴가가 며칠 있으니 그거나 알차게 써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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