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알기 쉬운 환율가이드 - Good Business
최기억 지음 / 거름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유학,어학연수,여행,업무상 출장 등으로 해외 여행이 많아지면서 환율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진 것 같다. 그러나 은행이나 공항환전소에서 환전하면서도 대충 알아서 잘 주겠거니 하면서 한번도 환율을 꼼꼼하게 따져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본서는 위와 같은 무신경함을 넘어서 조금이나마 환율의 구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보려고 선택을 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외환딜러들에 대한 이야기와 가십성 읽을거리는 환율의 세계 역시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점을 인식하게 해주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하지만 가장 원론적이고 기초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에서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저자야 관련 분야에서 매일 접하는 내용이니까 쉽게 설명한다고 한 거 같은데 스왑이나 선물부문을 설명한 부분에서는 계산기 놓고,써가면서 따라가봐도 중간설명이 생략되어 '이게 왜 이렇게 되지?'하고 궁금하게 생각되는 부분이 많았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예제나 간단한 테스트 문제를 해당 단원의 말미에 달았놓았으면 좀더 정확한 이해에 도달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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