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달린다 - 개정판
요쉬카 피셔 지음, 선주성 옮김 / 궁리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30대중반이 되니까 정기 건강검진의 결과가 좋지 않다. 고지혈증,지방간은 단골이 되고,상담 의사가 '살좀 빼셔야겠습니다'라는 말을 심각하게 한다. 나 자신의 나태와 현실적인 건강에 대하여 고민할 즈음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육류를 접하는게 우리보다 더한 구미 사람으로 요쉬카 피셔도 상당한 뚱땡이 였다가 오로지 달리기 만으로 지금은 오히려 나보다도 체중이 더 적게 나가는 사람이 된 것이다.

사실 다이어트니 뭐니 해서 식욕을 조절해보려고 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상당히 참기 힘든 일이다. 그리고 매일 빠짐없이 운동을 한다는 것은 그 못지 않게 힘든 일이고.. 나도 이 손쉬워 보이지만 실천은 무지하게 힘든 일에 착수했다가 나 자신에 대한 무한한 실망감만을 안고 접은 적이 여러 번 있다. 피셔의 책은 다시 한번 도전해 볼수 있는 용기를 복돋워 주는 것 같다. 살 빼시려고 하는 분들은 결의를 다지는 측면에서 꼭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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