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알면 영어가 보인다
이원복 책임제작 / 김영사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이원복 교수의 만화는 세대 불문하고 접하기에 좋다. (이념적인 문제는 차치하고..) 얘들한테 보여주기도 무난하고 도움이 되는 내용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본서도 그러한 동기에서 구입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은 실망스럽다.

우선은 그림을 이원복 교수의 제자들이 공동작업으로 해서 그렸다고 했는데 아직은 아마추어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내용중에 구사한 유머도 억지스럽거나 작위적인 느낌이다.

그리고 제목만 보아서는 영어공부에 좀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막상 내용을 보니 크게 도움이 되리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 미국의 50개주에 대한 지극히 간단한 소개와 州都에 대한 또한 간략한 소개.. 미국이라는 나라의 대강적인 내용을 알려는 사람들한테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초등학교 3~6학년생 정도가 적당한 독자층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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