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신문을 읽었다 - 1950~2002
이승호 지음 / 다우출판사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지금은 게을러져서 안 하지만 신문 스크랩을 즐겨하던 때가 있었다. 스크랩을 할 때에는 모르지만 한달 두달이 지나 다시 들추어 보면 그 내용들이 새삼 새롭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고 조그마한 역사책을 만들어 놓은 기분을 느끼곤 했다. 이 책도 그러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단 몇년 내지는 몇십전년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아득한 과거사가 되버린 그리고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도 않는 일들이 그때 당시만 해도 심각하게 받아들여 졌다는 사실을 알면 새삼 나의 나이도 적지만은 않다는 비애(?)를 느끼곤 한다.특정 주제(사회,경제,문화 등)별로 나누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면서 잠시나마 과거로의 즐거운 시간여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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