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엄마의 생생 육아일기
최연희,김준희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5살짜리하고 다음 달에 돌을 맞이하는 녀석하고 아들 둘의 아빠다.지금 이순 간에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집안을 어지럽히고 잠깐만 한눈을 팔아도 크고작은 사고를 발생시키는 녀석들이다.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두녀석을 돌보아야 하는 것에 대한 고통(!)은 항상 마누라의 몫이다.그래도 잘났든 못났든 아빠로서의 역할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좋을까 항상 실천은 별로 따르지 않는 고민을 하던 중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고,실제로 아이들을 키운 엄마의 입장에서 쓰고 단 경험들을 한 저자들이라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이제 육아의 문제는 가족 중 일방만이 부담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구성원 모두가 그 책임을 나누어야 하는 것이며,그러므로써 단순히 힘든 가사노동으로서 육아가 아닌 성숙한 인격체를 만들어 가는데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육아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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