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와 도토리는 올 겨울에 두번 스키장에 갔습니다.
그 녀석들의 아빠는 아직까지도 스키장 근처에도 못 가봤는데,
짱구와 도토리의 작은 아빠는 강원랜드 직원입니다. 그래서 국내 최고의 시설과
설질을 자랑한다는 거기서 짱구는 스키 초급을 마스타 했구요,
도토리는 눈썰매 중급을 마스타 했데요,
사진은 무주리조트에서 찍은 건데 초급 수준인 짱구가 중급 코스에서
타겠다며 고집을 부려 여러 사람 힘들게 했다고 합니다.
(중간에 1시간 동안 미아가 되기도 했구요)
도토리는 리프트를 한번 타더니 겁먹어서 같이 간 짱구엄마가 함께
걸어올라가느라 몸살을 앓았습니다.
이러저런 사정을 말하고 보니 제가 스키배우러 갈때는 조용히 혼자 다녀와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 ^^;;;;(짱구엄마가 들으면 또 "아빠 마져?"라고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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