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부터 시작된 안식휴가가 사실상 오늘로 끝난다.

(내일하고 모레도 쉬긴하지만, 공휴일을 제외한다면 오늘이 휴가로 카운트되는 마지막날이다)

안식 휴가 시작하고 여러가지 그동안 못해본 일들을 해보겠다고 

별렀지만, 생각보다 시간은 속절없이 빠르게 흘러갔고 어어어 하다보니 한달이 넘는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 버렸다.

앞서 안식휴가를 썼던 이들이 출근일이 다가올수록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함 등으로 

힘들었다고 하는데, 몇 번의 여행을 제외하고는 일상에서 큰 변화 (기상시간, 독서,여러가지 

소소한 일상 활동 등등)가 없다보니 그다지 크게 실감이 되지는 않는다.

이번 휴가를 지내면서 내 나름의 스타일을 파악해 보니..


그동안도 시간이 되면 혼자서도 잘 지냈지만, 장기간이라고 하긴 약간 애매하지만

그래도 상당 기간을 혼자 잘 지내고 지낼 수 있다는 걸 재발견한게 나름의 결론이다.

머지 않은 시전에 지금의 직장에서 퇴직을 하게되면 많은 사회적 네트워크가 단절될 터인데

그때 심한 소외감와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고 하던데, 조금은 예방 주사 같은 

기능을 했을 듯도 싶다. (물론 돌아갈 데가 있는거랑 없는 거는 대단히 큰 차이이긴 하다)


반대로 시간이 주어져도 굵직하고 부담스러운 일들은 잘 쳐내지를 못했다.

그래서 며칠 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 상당한 부담감을 갖고 그런 일들을 하고 있다.

시간 관리에 있어서 잘게 쪼개서 조금씩이라도 진도를 뺄 수 있는 관리 방법 등을 고민해 봐야겠다.

그런 일 중에 이 알라딘 서재에 좀더 많은 글을 남기는 것도 미션 중에 하나였는데,

그다지 성공적이 않았다고 자평한다.


틈틈이 휴가 중에 읽었던 책과 했던 일들에 대하여 하나씩 정리는 해보려 한다.

이 기간을 보내면서 앞으로 풀어가야할 일들이 무엇일지 냉정하게 짚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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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아빠 2025-10-24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전까진 괜찮았는데 오후가 되니 점점 침울해지고 불안감이 수직상승하고 있다..나도 남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갑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