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조선왕조실록10>(선조)이 드려 출간되었네요...
조선 왕조 개창 후 이렇다할 크나큰 전쟁을 겪지 않고 비교적 평화로운
시기를 보내다가 "임진왜란"이라는 국가 존망이 흔들릴 정도의 큰 전쟁에
휩싸이게 되는 때죠...
질투와 의심이 많아 자신과 조국을 구하기 위해 온몸을 바친 이들을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던 임금...선조
이순신,유성룡,권율,이항복 등등등 조선시대를 통틀어 가장 유능한 인물들이
등장했던 시대...
유교를 근간으로 개창되었던 왕조가 내부 모순이 심화되어 가는 도중에 겪은
큰 전쟁으로 인하여 위기와 동시에 근대로의 발전을 이루어나갈 기회이기도
했으나 결국은 정신을 못차리고 정묘,병자호란을 겪게 되는 우리 역사상
가장 다이나믹한 이 시기를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자못 궁금하다...
나오자마자 바로 질렀는데, 다음 주 화요일 정도에나 받아볼 수 있을 듯하다.
담주 화요일부터는 대구 출장인디....ㅜ.ㅜ
아울러 작가이신 박시백 선생님!!
열과 성을 다하시느라 시간이 걸림은 부득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기다리느라 목이 빠지고 있는 저와 같은 성질 급한 독자들도
잊지마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