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오후에 점심을 먹고 물놀이를 한 후,
해질 무렵에 가족들과 함께 도보로 사이판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시골마을같이 조용하고 도로에 차도 많지가 않아 부담없이
돌아다닐만 합니다. 휘황찬란하고 화려한 요소는 없고 건물도 폐가처럼
사람이 안 살고 폐쇄된 것처럼 보이는 곳도 제법 있습니다.

더위에 쉽게 지치는 짱구와 도토리의 짜증을 달래주는 차원에서
마트에 들어가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려주고, 저녁에 마실 맥주랑
안주거리를 좀 사갖고 왔습니다. 맥주는 버드와이저 캔 한개에 1달러이니
상당히 저렴하여 있는 동안 매일 저녁 맥주파티를 했네요..^^



우리가 들렀던 하베스트 마트를 배경으로 아이스크림을 물고 있는 짱구와 도토리...
섬지역이라 차가 금방 부식된다고 하며, 낡아서 굴러갈지 의심스러운 차들도 꽤나 많이
돌아다닙니다. 사이판의 제한속도는 50킬로미터...



짱구는 붕어싸만코, 도토리는 쭈쭈바네요...

숙소에 인접한 바닷가로 나가니 저녁 노을이 멋들어져서 몇 컷 찍어보았습니다.



원래 도토리 인물도 나오게 하고 싶었는데, 카메라 작동이 능숙치 않아 실루엣만 나오네요...



사이판의 석양.......실제 보면 더 멋들어진다는...




왼쩍부터 도토리,짱구,직장 동기....거의 해가 다 넘어갔을 무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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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6-02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드가 1달러.....(정말 싸다.)
죙일 맥주만 먹어도 남는 여행일 듯 하네요...^^

짱구아빠 2007-06-02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ephisto님> 밀러라이트도 거의 비슷한 가격입니다. 더운 날씨라 감히 소주를 비롯한 도수가 좀 되는 술은 생각도 안나고(바다낚시갔다가 돌아오는 배안에서 회한접시하고 참이슬을 줘서 한병 정도 마셨는데,후끈 달아오른 몸을 주체하지 못해 그날 내내 호텔방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서너시간 뻗어버렸습니다)오로지 맥주만 찾게 되더군요... 더운 날 땀을 잔뜩 흘리고 샤워한 후에 마시는 시원한 맥주의 맛...
메피님 그맛을 잘 아시죠?? 아 맥주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