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새해가 밝자마자 토익 공부를 시작해 보겠다고

<해커스토익 리딩, 리스닝>을 구입했었다.

그런데 단 1페이지도 진도를 나아가지 못한채 거의 1년이 다 지나갔고

일본 생활에 적응하느라 허덕해던 짱구가 드뎌 토익 공부를 해야겠다는

기특한 생각을 하고 <해커스 토익>을 보내달라고 요청이 와서

거의 새책이나 다름없는 <해커스 토익>을 보내주었다..

 

그리고는 시원스쿨에서 발간한 <빅토익> 시리즈를 리딩, 리스닝,

실전 모의고사 등을 구입했고, 작년 하반기에 강의도 신청해서 들었으나,

그다지 토익 실력이 일취월장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올해 1월2일부터 <빅토익- 리딩 컴프리헨션>을 매일 아침 조금씩 진도를

나아가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거의 200페이지 정도를 보았다.

좀더 속도를 내고 싶으나, 아침 시간에 토익 40분 정도, 독서통신 30분정도를

하고나면 업무를 개시해야 해서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처음에는 대충 풀어도 80%이상 정답을 맞추었는데,

조금씩 어려워지더니 심한 경우에는 50%를 간신히 넘기는 챕터도 발생했다.

 

결국 나에게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서 한문제를 풀더라도

그 유형이나 함정이 강하게 기억에 남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알라딘 서재를 활용하기로 했다.

일종의 오답노트 역할을 부여하기로 했다.

 

틀린 문제는 문제를 기재하고 내가 틀린 이유를 자백(!)하고, 해설에서

설명한 내용을 정리하는 걸로..

틀린 이유를 쓰다보면 나의 얄팍한 밑천이 드러나 많이 민망할 거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올해 목표로한 800점 이상을 받기 위해 그 정도 쪽팔림(ㅜㅜ)은

감수하여야 할 거 같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 하였으니, 정확한 나의 토익 실력의 상황을

파악하러 나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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