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해적오리 > 방콕, 내가 먹은 것들...(스크롤의 압박 있어욤)

대부분은 제가 먹은 것 중에서 찍었는데요, 아닌 것도 쬐금 있어요.

물론 제가 먹은 걸 전부 올리는 것도 아닙니다. 수없이 먹은 파인애플, 파파야는 안 찍었어요. 근데 쪼금 후회됩니다. 먹은 것은 다 찍었어야 하는데..


타이 항공 기내식입니다. 제가 먹었던 최악의 기내식입니당. 저기서 먹을만 햇던 거라곤 딸기 무스 뿐.. 파인애플도 넘 시었고 김치는 소금에 절인듯 만듯, 생선은 양념이 안되었고, 밥은 다 말랐고..흡..



도착한 첫날 카오산 거리를 돌다가 먹은 스웬센 아이스크림, 예전에 우리나라 들어왔다가 망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먹었던 최고의 정찬 MK 수끼. 위의 사진은 야채 세트, 아래는 기타 저희가 부른 겁니다. 제가 태국말을 못해서 같이 갔던 친구(그날 아침에 만난)가 시켰습니다.






일요일에 차이나타운에 있는 성당에 갔다가 차이나 타운을 휘적휘적 걸어다녔습니다. 걸어다니다가 파인애플 먹고 다시 꼬치구이가 보이기에 먹었습니다. 물론 손가락으로 세개를 가리키니 아줌마가 알아서 계산까지 해주시더군요. 무지 맛있었습니다. 열 몇개씩 사가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잭 프룻.



야자



딤섬집에서 먹은 딤섬들과 볶음 국수...위의 파란 것이 면발인데요 맛이 독특하더군요.


하찌방 라면에서 먹은 라면과 음료수..일본라면인데 맛이 순하고 좋더군요.



호텔 마당의 식당 Oh My Cod에서 먹은 볶음국수와 카푸치노. 숙주는 생으로 주고 구운 땅콩을 같이 얹어주더군요.



요게 천이백원짜리 스테이크입니당. 영화보러갔다가 푸드코트에서 먹었어요.



빙수..영화시간 기다리면서 먹었는데, 얹는 것이 우리나라와 좀 다르더군요. 아래는 빙수 가판대.





아유타야 일일투어 갔다가 먹은 점심입니다.네명이서 먹은 반찬입니다. 가운데는 닭고기..사람들은 계란부침을 젤 좋아하더군요.



드뎌 돔양꿍을 먹었습니다. 코코넛 밀크가 들어가 있고 큼직한 생강 덩어리들이 들어있어서 맛이 독특하더군요. 하지만 제 입맛에는 그닥 맞지 않았던듯... 위의 돼지고기 튀김 청경채 볶음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야자잎에 계란을 넣어서 익히고 있는 겁니다. 씨암나라밋쇼를 보러갔다가 공연전에 속에 자그맣게 꾸며논 민속촌을 둘러보다가 먹었습니다. 이날 돌아다니다가 보니 밥때를 놓쳐 저녁을 못먹어서 배가 무지 고팠었는데 맛보라고 주는거 연신 집어먹었습니다. --;; 잘 먹으니 계란을 올려놓던 아줌마가 한개를 새로 주시더군요.



요것도 민속촌에서 먹은 겁니다. 코코넛 가루에 쌀가루 해서 부쳐주는데 달달하니 맛있더군요. 요것도 두 개 낼름 집어먹었습니다.



요것은 국수에 코코넛 길게 썬거..


위엔맥 궁전에 가서 먹은 점심. 요기 레스토랑 아줌마가 정말 정말 너무 친절한 분이셨어요.



시내에서 먹은 닭요리. 구운닭은 거의 탔고 파파야 샐러드는 너무 시었고 저 통 속의 밥은 말라있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북적대는 가게라서 들어갔는데 음..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소갈비 국수, 카오산 옆의 거리에서 무척 유명한 집인데요..맛은 끝내주지만 양이 작습니다. 저거 한입도 안먹고 찍은건데 보기만 해도 적어보이지 않습니까?



길거리에서 먹은 리치 쉐이크..



위의 소갈비 국수집 근처 커피숍.. 커피숍이 있는 거리의 분위기와 사뭇 다릅니다. 커피가 올마나 맛있었는지 몰라요..ㅋㅋ



거리의 아이스크림. 콜라나 환타를 얼린겁니다. 150원.



진짜 감탄한 순도 100% 감귤주스..맛이 환상입니다.



논타부리 시장에서 먹은 꼬치구이


논타부리 시장에서 보기만 한 호떡..꼬치를 먹고 있어서 구경만 했습니다.



오징어 요리 가판대. 요것도 구경만.



꼬치구이 다 먹고 먹은 만두.. 원래 한 종류씩만 담아져있는데 손짓으로만 말해서 세종류를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아래 김말이는 정말 김이 있는데 맛있었어요. 아저씨가 우리나라말로 이십이라고 가격을 말하더군요. 방콕에서 45분정도 배타고 가는 논타부리 시장인데도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서 그런지 가끔 가격은 한국말로 말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나가면서 본 초밥 가판대.



카오산 거리의 동대문이라는 한국 식당에서 먹은 김치말이 국수.. 다른 태국 식당에서 볼 수 없는 반찬이 나옵니다요..



마지막날 아침은 근사한데서 먹는다고 찾아간 식당입니다. 버섯이 들어간 오믈렛..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지만.. 경치, 분위기 좋아서 먹을만 했습니다.



국립박물관 구내식당에서 먹은 어묵국수. 네 종류의 어묵이 있습니다. 전혀 말이 안 통해서리..두리번 거리다가 태국 아가씨가 먹는 거보고 손가락을 가리켜서 같은 걸루 시켜 먹었습니다. 입맛에 잘 맞더군요.



태국에서 먹었던 것 중에 단일 품목으로 가장 비싼 카페라테..

방콕 시내를 볼수 있는 64층 타워 꼭대기 스카이라운지입니다. 물론 탁자도 다 대리석이고 분위기가 사뭇 다른 곳과는 달랐습니다. 하지만 가자마자 따뜻한 물수건을 가져다 주고 맛있는 쵸콜렛도 주고 제가 전망 때문에 방향을 바꿔앉았더니 바로 와서 저 탁자위의 것들을 모두 옮겨주더군요..



게카레와 파인애플 주스.. 양파와 파가 거의 날것으로 들어있었지만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기내식..버섯 오믈렛에 소세지, 감자 으깬것. 크로와상.. 그래도 갈 때 먹은 것보다는 낫더군요.

생각만큼 다양한 요리를 먹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가고 싶은 식당명을 주루루 정리하고 갈려고 합니다. 물론 길거리 음식도 많이 시도해볼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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