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품은 외교관 - 외교관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스토리 가이드북 직업공감 시리즈 7
민동석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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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를 품은 외교관

지은이:민동석

출판사:이담

꿈이 거창하고 미래에 대한 관심이 많은 나의 아들...가끔은 의사가 되겠다고 이야기하고 때론 물리학자가 되겠다고 한다. 내 아이가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은 내 욕심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또 내 아이에게 네가 알지 못하는 다른 세상이 있다는것을 알려주고 싶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부디 내 아이가 이 책을 읽고 폭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기를 바래본다.

한국 사람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는것을 보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개인의 역량이라기보다는 어떻게 무엇을 준비할지 몰라서이기 때문일것이다. 그마만큼 우리들에게는 정보가 부족하다. 이 책은 아이들의 세계무대로 한발짝 더 나갈수 있게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종합 안내서라고 하면 되겠다. 다행히 내 아이도 10대 이니 이 책을 읽고 고민해볼만한 여유를 가져도 될듯싶다.

이 책은 외교관에 필요한 요건과 시험을 보는데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담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필기시험과 면접 시험은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를 담았다, 지은이가 직접 외교관으로서 활동을 하면 겪었던 실제 사례를 통헤서 담아낸 이야기는 읽다보면 재미를 느낄수가 있다.

"외교관의 가장 큰 보람은 명예이다"

가장 많은 질문이 외교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전공을 해야하고 어떤 자질과 덕목을 길러야 하는지이다.

외교관에게 필요한 외국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도 담았다.

외교관이 되고 싶은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하게 될거 같다. 이 책속에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궁금증들이 들어 있다. 외교관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잘 모를 것이다. 무슨 공부를 해야 하며, 외교관이라면 외국어를 잘 해야 하는데 어느 정도인지도 잘 모를것이다. 이에 대한 것들이 Q&A 질문과 답 형식으로 나와 있다.

외교관은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직업마냥 느껴진다. 하지만 이들은 나라를 위해서 위헙을 무릎쓰고 총칼없는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이다. 생각처럼 이들의 직업은 쉽지가 않고 힘이 들기도 하다. 자칫 목숨을 내어 놓기도 해야 한다. 힘들게 외교관이 된 이들은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과 충성심, 소신과 용기, 정직과 신뢰, 관용과 배려, 침착성과 인내심이라는 자질을 갖춰야 한다. 외교관은 죽음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자신을 희생할 각오를 해야하고 양복입은 군인이라는 병장처럼 국재무대에서 총칼없는 전쟁을 치러야 하는 것이 외교관이라고 한다.

외교관은 소통과 공감 능력이 중요하다고 한다. 외교관의 잘못된 소통은 오해가 생겨 무력 충돌과 전쟁이 일어나기도 하고, 다양한 인종과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반감이나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도 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외교관은 균형 감각을 가져야 한다. 디지털 시대에는 쏠림현 상이 심하기 때문에 선택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저자 민동석님이 영국에서 파견나갔을때 개고기 시위 사건은 내 기억에도 남는 이야기이다. 영국인들이 팻말을 들고 시위들 했던 모습이 아직도 훤하다. 그때의 사건을 이 책의 저자가 우표를 모아 생명을 구조하고 장애인에 도움을 주는 선한 결말로 마루리를 지었다. 외교관에게는 생명의 위협을 받는 일도 있지만 추억에 남는 일들도 있다. 그리고 요즘은 여성 외교관도 많다고 한다. 여성들도 외교관 시험을 준비해도 좋을듯하다.

외무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가 나와 있다. 1차 시험은 언어논리영역, 자료해석영역,상황판단영역 2차 시험은 1차 시럼 합격자와 면제자 를 대상으로 학제통합논술시험Ⅰ,학제통합논술시험Ⅱ,전공평가시헙(견제학,국제법,국제정치학등 3개과목으로 구분하여 시행) 3차시험은 면접시험으로 2차 필기시험대상대상자로 한다고 한다.

외교관으로서 뿌듯한 일이 많을듯 하다. 발빠르게 대처해야 할 일이 좋은 결말로 끝날때 저자 민동석은 성취감을 느낀다고 한다. 학력제한이 없어 여러 사람이 도전할수 있는 시험이고, 저자처럼 해외에서 근무를 할수 있어 자녀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기회일수도 있겠다 싶다. 우리처럼 나이가 먹은 사람이야 합격해도 근무할 시간이 별로 없어 그러지만 젊은 사람들에게는 한번 권해보고 싶은 직업이니 도전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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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 경제학은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박정호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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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겅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지은이:박정호

출판사: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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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박정호는 현장을 직접 뛰어 다니며 다른 사람과 지식을 나누고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것에 보람을 느끼는 대표적인 실사구시형 학자이다. 현재 명지대 교수로 재직중이고, MBC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SBS CNBC 임윤선의 블루베리등에 고정 패널로 출연중이다.

경제학을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경제학이라고 하면 우리와 거리가 멀고 다가서기도 힘든 것으로 느껴진다. 학교에서도 신문을 보더라도 경제면을 꼭 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 왔었지만 막상 신문을 보다보면 신문에는 우리가 모르는 난해가 문구들이 나온다. 경제쪽면을 보려고 시도를 해보지만 이러한 난해한 문구들로부터 자유로워질수가 없기에 결국 포기하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들을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해결해 놓았다. 경제원리와 지식들이 한눈에 들어 오도록 단군신화부터 역사적 사건들을 알기 쉽게 접목해 놓았다.

책속에 나오는 역사적인 사건들은 너무도 재미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나의 관심을 끄는게 있었다면 우리 나라 대기업들과도 관련되어 있는 이야기였다. 조세 피난처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뉴스에도 자주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뉴스를 봐도 진짜알멩이는 보지 못했던거 같다.

조세 피난처라는 이야기는 세금이 전혀 없거나 아주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지역이나 국가를 이야기 한다고 한다. 로마가 시칠리아 섬을 편입하기 위해 시칠리아 섬을10퍼센트의 세금을 부과하게큼하는 조세피난 지역으로 삼았고 결국은 시칠리아 섬을 편입했다는 이야기이다. 우리 나라 대기압들도 세금을 덜 내기 위해 해외에 법인을 설립하고 이용한다고 한다. 1위는 미국 2위는 일본...우리 나라도 조세피난처를 이용하는 대기업들이 많다고 하니 ....우리처럼 세금 다 내고 사는 사람들은 봉이란 말인가.

제 2차 세계대전때 독일이 다른 나라는 침략을 했지만 스위는 침략을 못했다. 스위스가 기축통화 역활을 했기때문이라고 한다. 전쟁과 연관이 없는 스위스의 화폐가 제일 안정적이었기때문이었고 전쟁과 관련이 있는 미국의 달러는 믿을수가 없었다고 한다.

원래 컴퓨터 프로그램은 공짜였다. 빌게이츠가 이를 팔아 돈을 팔아 부자가 되었다.

우리는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링컨을 대단한 인물로 생각을 해 왔다. 하지만 링컨은 처음부터 노예해방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 사람이다. 하지만 그가 노예해방선언을 한 이유는 인권이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였다는것이다

책속에는 나오는 이야기들은 우리가 잘못돤것들도 바로잡아주고 이런것이었구나 하는 감탄도 하게 된다. 재미가 있고 경제적인 지식을 알게 되어 우리의 생각을 확장하게 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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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론 - 리더는 일하는 사람이다
이한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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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군자론(리더는 일하는 사람이다.)

저자 : 이한우

출판사: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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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일하는 사람이다.

리더는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선비는 말만 일삼고, 군자는 일이 되게 한다!"

일의 신(神), 치국의 교본, 군주들의 스승....공자(孔子)의 말에 숨은 21세기형 군자가 일하는 방식

"군자의 모든 '말'은 일로 향한다!

무능한 도덕주의와 탁상공론에서 벗어난,

일 중심, 성과 중심의 실사구시 군자론!.........표지

이 책의 저자는 문화부 기자로 학술과 출판 관련 기사를 썼고, 현재 논어 등반학교 교장으로 1년 과정의 논어 읽기 강좌를 비롯 강독 강의를 통해 새로은 걸맞은 군자 리더쉽을 설파하고 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처음이다. 처음에는 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몰라 헤맸다. 이 책을 보는 다른 사람들은 비슷한 책을 읽어 봤었기에 잘 읽어 내려갔다.

처음과 달리 읽어 내려가다 보니 어떻게 읽어야 할지 가닥이 잡히고 어렵지 않게 잘 풀이되어 있다.

교육에서도 리더쉽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대기업 자체에서도 리더들을 위한 교육을 많이 한다. 정치계에서는 리더들의 막말이 나오고 있고, 생각없이 말을 하다 사과문을 쓰기도 하고, 국민들의 몰매를 맞기도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21세기형 군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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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에는 말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 유튜버나 SNS등을 보면 말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다. 말을 잘해서 한자리씩 꿰차기도 하기도 하지만 제대로 돌아가는 곳은 별로 보이지를 않는다.

리더가 내뱉는 말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리더의 말은 사회 공동체에 영향을 고려한 것이어랴 하고, 일이 되는 방향을 전체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리더란 찾아보기 힘들다

리더의 말은 일을 위한 공적인 말이다.

할 말은 반드시하되, 불필요한 말은 단 한다미도 하지 않는 것이 제대로 된 말하기다.

할 말은 반드시 쓰고 불필요한 말은 단 한구절도 .하지 않는다.

이는 일이 되게 만드는 간절함과 절절함이다.

저자는 군자의 군자의 개념을 이렇게 정의 하고 있다.

임금 중에도 군자다운 임금과 소인 같은 임금, 신하중에도 군자다운 신하와 소인같은 신하

오늘날에는 군자다운 사장과 소인같은 사장, 군자다운 부하와 소인같은 부하(10페이지)

치국의 교본으로서의 공자의 참뜻이 곡해되고 와전되어 낡은 철학으로 치부되었으나 이 책의 주제는 공자의 말을 통해 일하는 깨우치는 것이다.........(글을 시작하며)

직언(直言)하지 말라

우리도 모르게 주위에서 상대방과 이야기 하다 의도치 않게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는 때가 많다. 결국은 싸움이 되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일들이 반복이 되다 보면 의가 상하기 마련이다. 무릇 말이란 유도리 있게 에둘러 가며 말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나는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직언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공자의 가르침이라고 이야기 한다.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말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공자는 윗사람에 간언하는 두가지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데, 하나는 모범을 통해 곧바로 타이르는 것이고 또 하나는 공손하게 타이르는 것이다고 한다. 모범을 통해 타이르는 것은 따르지 않을수 없고, 애둘러서 공손하게 타이르는 것은 기뻐하지 않을수 없다.

곧장 타이르는 말을 들었을 때는 곧장 고치는 것이 중요하고, 에둘러서 타이르는 말을 들었을 때는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그 실마리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76페이지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관계가 오래 되기 위해서는 직언보다는 에둘어 말하는 것이 좋다. 직장생활에서나 정치쪽에서나 중앙정부에 오래 있거나 또는 회사에서 성공율이 높은 어떤 사람일까? 잘 생각해보면 답은 나온다. 이 책에서는 한서 급암전에 직언과 직간을 능한 원앙의 이야기가 나온다. 무제는 직언과 직간을 잘 수용하는 황제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앙은 중앙 조정에 오래 있지 못했다고 한다. 나 또한 주위에서 여러 사람 앞에서 직설적으로 지적질하다 싸움이 되는 경우들을 종종 보곤 한다. 남들이 보기에 할말을 한다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빴을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직언을 했다가 신세를 망친 인물들이 한둘이 아니다. 요즘 티비 메체에서도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지적질이라고......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비판하는 강도로 풍간, 홀간, 강간, 장간 ,정간 순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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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는 일을 중시하자.

우리 사회의 지식인들이 하는 말에는 책임이 수반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들은 대부분 선비들처람 현실 감각이 떨어지고 자기 주장이 강하며 자신이 주장한 일을 추진할 경우 대안 제시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대안 제시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비판으로 몰려가고 비판의 강도가 셀수록 발언권도 높아지는 문화가 형성 되었다고 작가는 이야기 한다.

현실을 비판하기 위해서는 비판의 정도에 상응하는 현실에 대한 인식의 깊이가 동반되어야 하고 그럴때 비판의 정도와 현실 인식의 깊이가 상응할때 비판도 힘을 얻는다고 이야기하면서 작가는 말보다는 일 중시의 사고를 강조하는 입장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즉 일이 말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작가는 군자란 일과 사람에 밝은 자로서 군자를 우리 사회에 던져보자는 취지로 이 책을 썼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로 하는 군자다운 모습은 어떤지 제시하여 각자의 마음에 세겨 보자는 것이다.

리더란 귀밝고 눈밝고 사리에 밝고 눈이 밝아야 한다. 귀밝는다는것은 사람을 볼줄 알아야 하고 공적인 이익을 앞세우면서 사리 사욕에서 나와 일을 바르게 처리할수 있어야 한다는것이다.

눈이 밝다는것은 일을 할줄 알아야 한다는것이다. 핵심 덕목은 믿음이다. 일을 할 때 빈틈이 없어 만약의 사태에도 대비하고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잘 알아야는 사람이다.(똑 부러지게 빈틈없이 하라) 공자의 제자 자로 그리고 성삼문도 일을 모르는 사람들이고 이들은 제명에 죽지 못했다.

사리에 밝다는것은 사사로운 일보다는 공적인 일을 먼저 하는것이다. 먼저 자신의 이득을 먼저 생각하게 마련인데 이것을 지킨다는것은 상당히 어려울거같다. 하지만 주위에는 이런 사람이 있을거다 생각이 되어진다.

말만하는 지식과 정치인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비웃음이 나온다. 이 책의 저자는 역사에 관한 이야기와 지금의 정국을 비교하기도 하면서 씁쓸하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대놓고 누구인가를 지지하거나 비판 하지는 않지만 광해군과 연산군을 예로 들어 이야기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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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속에 나오는 인물들처럼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자라는 인물을 스승으로 삼았는지는 알수가 있었다. 이 책에서 리더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최소한 사람답게 사는법을 배울수가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아던 말......

"지금 그 사람의 행동을 보면 미래를 알수 있다" 난 이 말이 제일 마음에 와 닿았다. 이 말을 교훈으로 삼고 싶다. 그리고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아이들에게도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한문을 공부하고 서당에 다니셨다는 내 친정 아버지는 가끔 우리에게 좋은 말을 해 주셨다. 난 내 아이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해주지 못하고 있고 통제를 못하고 있다. 그만큼 고집이 세다. 하지만 이 말은 아이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해주고 싶은 말이다. 흘러 들을수 있겠지만 이 말이 내 아이에게 피와 살이 되는 교훈으로 남을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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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의 99%는 장누수다
강신용 지음 / 내몸사랑연구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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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픈 사람의 99%는 장누수다

저자:강신용

출판사:내몸 사랑 연구소

"장이 건강하면 평생 아프지 않고 살 수 있다."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있다면!

만성 피로와 각종 통증으로 일상이 불편하다면

다양한 여성 질환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이런 만성질환의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면!

장누수를 막지 못하면 어떤 병도 고칠 수 없다!(표지)

표지부터 마음에 든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이 책을 소개를 한적이 있다. 이미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서적을 보고 있는 사람은 상당한 관심을 갖는다.

나 또한 장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내 아들이 자주 아프고 내 남편은 자주 체하니까.....웬수들

 

장누수란 무엇인가?

나는 장누수란 말이 생소하다. 다른 일반인들도 무슨 말인지 의아해 할것이다. 장누수란 소장세포들에 구멍이 나거나 세포들간에 틈이 벌어져 소화가 안된 음식물 찌꺼기와 독소, 유해 세균, 바이러스가 몸안으로 들어와 각종 장기 손상 밎 염증을 유발하여 전신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장누수라고 한다......이젠 장누수란것이 이해가 된다.

장누수의 원인은?

장누수란 이야기를 들었으니까 원인도 알아야 할것이 아닌가. 장누수의 원인은 두가지가 있다. 아니 두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가 있지만 간단하게

첫째는 급성

둘째는 만성이다.

장누수의 원인은 다양하다. 인스턴트음식과 패스트푸드 스트레스, 음주, 야근, 생활화학제품, 세균대사부산물 ,덜소화된음식, 코티졸, 면역불균형, 장누수등.....식습관만을 바꾸어도 해독기능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장누수의 해결책은 없을까?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다. 5장에서는 장 누수의 치료과정이 나온다. 근본적인 치료는 치료 받고자 하는 사람이 장누수를 이해를 해야 한다. 내가 4장까지 쭉 읽어 보았을때 처음부터 장누수란게 무엇인지를 몰랐고, 내 주위에 장누수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지만 아는사람이 없었다. 장누수에 대한 이해가높을수록 치료는 빨라지고 치료 기간도짧다고 한다. 그리고 해독 과정을 걸쳐 소화기능 정상화, 장벽복구하기, 장내세균균형만들기, 식생활습관 바꾸기 순으로 치료 과정이 들어간다.

완전한 해결책이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허약한 남자들만 둔 주부로서 알찬 내용이 실렸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내가 약사에게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니 이러한 책들은 검수를 받고 나온다고 한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고서 그동안 무지하게 아무런 생각없이 했던 행동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좀더 내가 먹는 음식들에 신경을 쓰고 약물도 장기적으로 너무 오래 복용하고 잘못 사용하면 심각한 전신질환을 앓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병원에서 장에 염증이 진단을 받았을때 원인이 무엇인지를 몰랐다. 내가 먹었던 커피와 카페인 음료, 가끔 한잔씩 했던 음주, 쌓이는 스트레스도 장의 염증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 병원에 가던 장의 염증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설명해 주지를 않는다. 약물 치료만 할뿐 무엇을 조심하고 어떠한 생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도움 또한 주지를 않는다. 그런데도 병원만을 신뢰할뿐이다. 이뿐만 아니라 어깨에 통증이 있을때 정형외과를 갔을때도 마찬가지였다. 이젠 먼저 장에 대해 생각하고 설탕대신 꿀을 사용하고 아이에게는 에너지음료를 중단하게 되었다. 날마다 한시간씩 운동을 한다. 운동하면서 음식의 먹는 양을 줄여가면서 다이어트도 했었다. 모든것들이 다 잘못된 방법이었다. 식습관을 먼저 고쳐야 비만의 원인이 해결된다는것을 이책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다. 많은 도움이 되었고 주위에 소개를 시켜주고 싶은 책이다. 특히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선물로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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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뇌 과학, 실천할 땐 워크북 - 우울에 빠진 뇌를 재배선하는 10가지 실천 도구
앨릭스 코브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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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우울할땐 뇌 과학 실천할 땐 워크북

지은이:엘릭스 코브

출판사 :심심

누구나 다 우울증은 있다. 우울증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도의 차이일뿐이다. 스트레스도 불안증도 우울증이 될수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사람의 생각에 따라 우울증이 잘 극복할수도 있고, 그러지 않을수도 있다고들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 우울증은 극복해 내기란 힘들다. 나 또한 수술을 하고 난후 우울증이 심해졌었고, 내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서 받는 스트레스로 항상 화만 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화를 내는 것도 습관이 되어 버린것이다

작가는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가장 좋은 때는 바로 지금이라고 한다. 이유가 어쨌든 이 책을 집어 든것은 내 안에 호기심이 있고. 지금의 상태를 이해하고 지금보다 나아지고 싶다는 마음의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다. 뇌는 고정된 것이 아니며, 바꿀수 있고 우울과 불안을 일으키는 신경 회로도 당연히 바로잡을수 있다.

우울과 불안은 계속 아래로 끌어 내리는 소용돌이와 같은 하강 나선이며. 이러한 하강 나선은 이 책에 나온 워크북을 활용하면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수 있다.

이 책은 이해하기 보다는 실천하는 책이다. 독서용이 아니라 워크북을 이용해 실천한다고 보면 된다.

실천하는것과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보다 계획하고 메모하고 실천하다보면 부정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이 생각으로 바뀔수 있다.

과학 연구를 거쳐 효과가 입증된 활동들인 감사 일기 쓰기와 생활을 바꾸는 활동들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의 구성만 봐도 우울증에서 빠져 나오기 위한 방법이 잘 제시 되어 있다. 긍정적인 사고 방식과 습관, 마음챙김등은 평소에도 우리가 많이 들어본말이다. 이 책은 용어로부터 시작이 되어 있다. 처음부터 소개한 방법을 모조리 시행에 옮길 필요는 없고, 자신에게 좋은 방법을 택해서 시도해본다음 다른 장에서 소개한 방법을 따라서 해봐도 된다.호흡법과 명상, 메모,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등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특히 감사하기는 긍정적인 것들에 주의를 돌리다 보면 부정 편향을 상쇄할 수가 있다. 긍적적인 측면에 집중하다 보면 긍정적인 마음이 쉽게 일어나고 우울증에서 빠져 나오는 상승 나선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우울증에 걸린것은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 그리고 우울증에 걸렸다고 해서 우리의 뇌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이 책에 나온 워크북을 따라 하다 보면 이해가 될것이고 얼마든지 우울증에서 벗어 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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