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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습관은 없다 - 습관을 고치려 할 때마다 내가 실패하는 진짜 이유
정재홍 지음 / 판미동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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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습관은 없다.
습관을 고치려 할때마다
내가 실패하는 진짜 이유
나쁜 습관, 나쁜 생각,
나쁜 감정을 떨쳐내고 습관과 한 팀이 되어
'더 강력한 나'를 만드는 5가지 방법

뇌의 패턴을 이용한 나쁜습관고치기의 비밀
나를 계속 더 좋은 존재로 향하게 하는 동력을 어디에서 ,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그곳으로 다가가게끔 만들어 주는 에너지는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뇌의 습관에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나를 좌절 시키는 그 습관 안에 또 나를 끌어 올리는 숨은 보석이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중요한 주제다.
"아 이렇게 해야 했는데." '마음을 굳게 먹었는데 또 흐지부지 되었네." '왜 나는 항상 해야 할 때는 힘들어 하지?" "계속 생각은 많고 마음은 무거운데 어떡해야 하지." "자꾸 막아서고 주저하는 내 마음이 고장 난 곳일까?"
자기가 자기에게 계속 말하고 있는 '내면 대화'가 보이지 않은가?
지은이는 내면의 대화에 주목했다. 나를 가로 막거나, 부정적으로 가게 만드는것이 내면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 진다고 하였다.
풍요롭고 의미있는 삶은 '생각 바꾸기' '감정선택' 등의 '새로운 습관'등을 통해 가능하다.

사람마다 환경에 따라 생각언어가 강할수 있고 감정언어가 강할 수 있기때문에 강력하고 불쾌한 느낌을 드러내는 내면 대화가 다르기때문에 사람마다 더 집중해서 풀어야 할 불편의 과잉반응 지점 또는 고통점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습관을 넘는 새로운 습관들은 어떻게 적용하는지애 대해 이야기 하고있다.

난 가끔 남편에게 듣는 소리가 있다
"소설을 써라 , 소설을"
그렇다.
난 나 스스로를 괴롭히며 힘들게 살았다.
우울증에 힘들어하고 쉽게 스트레스를 만들며 살았다.
지나간 과거 일들을 붙잡고 얽매여 내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진실이라 믿었다.
나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자신의 뇌에서 들려오는 거짓말에 속아 여러가지 상상을 하며 자신을 괴롭히며 사는 사람들을 보아왔다.
그들 또한 나처럼 뇌의 속임수에 속아 살아온것이다.
그리고 뇌의 속임수에 속아 그것을 진실이라고 믿었다.

이젠 이런 생각들을 떨쳐 버릴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생각도 알코올 중독도 스트레스도 우울증도 전부다 습관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 생각을 믿지도 말며 뇌의 속임수에 속지  말라고 한다.
생각을 너무 믿어버리면 심리적인 언어가 된다고 했다.
나도 이 나이 먹도록 살아오면서 조금씩 내가 해왔던 생각이라는 이틀에서 벗어나지를 못했다.
머리속에서 말을 걸어오는 이 대화와 많은 이야기를 했고, 그러다가도 어쩔때는 싸움을 걸기도 했던거 같다.

유죄 추정의 원칙 ...
나의 생각이 옳다.
형법에서는 무죄추의 원칙을 적용하지만 우리의 뇌는 내가 옳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다 내가 잘못함을 알고서야 틀렸다는 인정을 하게 된다.
이게 바로 뇌의 속임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나의 생각의 틀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좀 우리가 이해하기 난해할수도 있겠지만 공부한답시고 천천히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우울증과 고통 알코울 중독이 왜 생겨나는지 원인 파악도 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많은 심리학 책들이 나와 있다
이 책은 자신의 습관을 없애기 보다는 습관을 옳바르게 잡을수 있는틀을 마련해 주는 책이다.

끊을수 없는 유혹속에서 자신을 지킬수 있는 것은 자신 스스로가 고쳐나가는 노력을 하는것도 좋을 듯 싶다.

삶의 방식이 자연히 터득되는 것은 아니다.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어려서부터 머리속에 각인된 생각들의 습관은 버리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이 그것을 가르쳐 줄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을.............

해야할것은 방어적인 생각뒤에 숨어있는 잘못된 믿음이나 삶의 흔적을 털어내는것이다.
지금 감정이 부정적이니까 나중에도 나쁠것이라고 착각하는것이나, 지금 열정적이니가 이마음이 계속될것이라고 착각하는것 모두에 함정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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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함께 지하철을 타보자 - 데카르트 역에서 들뢰즈 역까지
황진규 지음 / 달의뒤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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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함께 지하철을 타자/황진규, 철학, 인문"
철학책으로 나온 책들은 대부분 따분하고 어렵다.
그래서인지 철학책은 대부분 잘 펼쳐보기기를 꺼려하게 된다.
서점이나 도서관 때론 인터넷 서점등에 나오는 철학책들은 우리가 접하기에는 까탈스럽기까지 하다.
이 책은 그러한것을 쉽게 풀어 이해 할수 있게 했다.
누구나 다 철학을 쉽게 접할수 있게 해 놓았고 하루에 한 철학자의 이야기를 요일별로 나누어 볼수 있도록 해 놓았다.
내용도 중독성이 있고 재미있는 에를 들어 놓았기 때문에 철학이 이토록 재미있었는가 하는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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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에 걸쳐 있게 책을 편집해 놓은 거 같지만 단숨에 읽어 내려갈수 있게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의 작가는 복서이자 작가이며 철학수업을 하는 사람이다.
개념 정리가 잘 정리가 되어 있고, 다른철학책들에 비해 간단하게 나와 있다.
근대 철학의 데카르트, 데카르트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지만 비이성적인 인간의 부정적인 모습을 과도하게 드러내었던 파스칼, 무신론자이지만 진정 신을 사랑했던 스피노자, 인간이 감정적 존재임을 간파한 흄,'감성이 없으면 대상은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지성이 없으면 대상은 절대로 생각되지 않을 것이다. 지성없는 감성은 맹목적이고, 감성 없는 지서은 공허하다'고 말한 칸트, 자아가 관념이다고 말한 피히테, 역사의 종말을 선언한 프리드리히 헤겔, 자본주의가 인간을 어떻게 자본의 노예로 전락시키는가를 가시적으로 드러내려고 했던 칼 마르크스,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볼수 잇는 비판적 시선을 선물해준 프리드리히 니체, 구조주의의 아버지 소쉬르, 정신과 의사이고 철학자이면서 인간의 의식 이면에무의식이 잇다는 혁멍적 발견을 한 정신분학학의 창시자 프로이트, 긴 시간 공간 중심으로 논의되던 서양철학을 시간 중심으로 옮겨 놓았던 앙리베르그송, 프로이트의 정신분학의 이눈학적 정신을 복원하려고 노력했던 철학자이자 정신분석가인 자크 라캉, 마르크스의 사유에 철학을 불어넣으려 했던 프랑스 철학자 루이 알튀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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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삶에 많은 영향을 준다.
철학은 어렵긴 하지만 때로는 새로운  배움을 주기도 한다.
그런 의미로 철학은 삶의 전환을 이끌어 준다고 한다.
전에 데카르트와 프로이트의 철학을 읽어본적이 있다
오늘은 이 책에서 무엇이 나의 의식을 깨우쳐 주었을까?
자본주의라는것에서 생소한 것을 또 하나 배웠고 자연이라는 것에서 또 하나 생경한 것을 배웠다.
앞으로도 철학이라는 책이 또 나오면 관심을 가지고 읽을 것이다.
이 책이 마지막이 아니라 작가의 말처럼 동시에 시작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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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일까 상황일까
리처드 니스벳.리 로스 지음, 김호 옮김 / 심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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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여러번 읽고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다른 책들은 간단명료하게 설명되어 있다면 이 책은 심도높은 심리학이라 하겠다.
여러번 읽어보고 고민하고서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는 현상을 경험하게 한다.
우리가 많이 겪어 보는 사회현상에 대해 한 사람의 정보만을보고 판단하기도 하지만 이 책은 읽고 나니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알게 되었다.
서문은 여러번 읽어 내려갔다.
두께도 어마어마하지만 대학교 교재나 정치적 사회적지적 관심사를 다루는 책으로 이해가 되지 않아 어려웠다.
대학교제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고,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행동들을 생각하면 흥미로운 사실도 이해하게 되었던거같다..
"사람에 중점을 두고 상황을 무시해 버린다"
사람들은 믿거나 하지 말아야 할 예측을 하면서 실수를 하게 된다.
그리곤 사람에 중점을 두고 상황을 완전히 무시해버린다.
이 책에서 말하는 귀인 오류는 상황을 무시해버리고 사람에만 중점을 두는 우리들의 편향적인 실수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예를 들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에 가다가 길가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을 했다.
길가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도와 줄것인가 말것인가
대체로 시간이 많은 사람이 이 사람을 도와주었다.
개인적 성향보다는 상황주의가 더 강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성격 특성과 성향의 중용성은 지나치게 믿는다.
이러한 것이 상황요인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이것을 기본적인 귀인 오류하고 한다.
사람의 외모 직업 개인적인 성향보다는 상황이 크다는것을 알게 해준다.

우리는 평상시에 보라보는 시선을 달리 해야할듯 싶다.
겉모습 외모 알려진 그사람의 정보는 별반 우리와 다를게 없다는 것이다.
누가 무엇무엇했을것이다는 부정적인 선입견보다는 상황을 알고 나서 판단을 해야 실수를 하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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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아웃사이더의 심리학
다니엘 스미스 지음, 김현경 옮김 / 마리서사(마리書舍)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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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 선 당신이 프로이트를 읽어야 하는 이유!
프로이트는 타고난 아웃사이더였다.
심리학부터 정신의학, 사회학, 교육학, 범죄학, 문예비평까지, 우리가 관심을 갖는 모든 분야에 이보다 더 막강한 영향을 기친 철학자를 본 적이 있는가!
철학자들 가운데서 가장 많은 수수께끼를 간직한 인물이기도 하다. 프로이트의 이론은 우리의 생활에 가장 많이 스며들어 있기도 하다.

프로이트의 아웃사이더의 기질은 자신의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어 가난한 삶의 살면서 시작이 되었다.
유대이라는 그의 배경과 경적인 이유, 그리고 아버지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반유대주의자들에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1896년에 프로이트의 아버지가 사망했다. 아버지의 죽음은 프로이트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쳤고
신경증을 앓고 있던 프로이트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증상과 아버지의 죽음 사이의 상관관계를 깨닫고 엄격한 자기 분석을 시행했다. 자기가 꾼 꿈과 어린 시절의 기억을 살펴보는 일도 포함되었고 도전적이고 괴로우면서 신나는 일이 되었다.

1896년에 정신분석학이 처음으로 등장했고,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만들어 내었다
정신적인 치료방법인 압박 기법을 중단하고 자유연상 기법을 시작하기도 했다

 프로이트는 꿈의 해석이라는 책을 펴냈다.
꿈의 해석은 내용이 주관적이고 성적이어서 다른 사람들의 비난을 샀다. .
히스테리를 성적인 근원에 초점을 두는그의 이론은 그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브로드와도 헤어지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사회 문학 이론가 토드 뒤 프레인에 따르면 "역사상 주요 인물 증 프로이트만큼 거의 모든 중요한 원리들에 대해 환상적인 오류를 범한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다.

프로이트는 오류를 범했지만 언제 난 틀린 것은 아니었다.
오늘날 프로이트가 제시한 성 발달의 고정된 패턴을 다른다는 이론은 수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프로이트는 실제로 학계에 이전에는 거의 없었던 불완전하게 형성되었지만 과학적인 활력을 불어 넣었다.
프로이트의 개념들은 불신을 받고 그 오류가 드러났다, 그렇지만 무의식 모델의 세부 사항은 과학적으로 뒷발침 할 수 없을지 몰라도 그는 무의식의 역할을 밝혀 냈다. 프로이트는 전 세계의 대학 학부에서 비과학적인 측면에서 자주 언급하고 있다.


프로이트는 동성애를 폭넓게 수용했다. 하지만 동성애를 수용했던 그의 태도가 바뀐 것은 동성애자들에게서 이성애 성향을 저해하는 병균이 계속 발생하면서이다. 동성애를 대하는 그의 태도는 그가 죽은 후에도 논란거리가 되었다.

 프로이트는 딸을 잃었고 연이어 4살 된 손자까지 잃었다. 그는 그 후로 자신도 질병을 앓아 수술을 하고 불편한 삶을 살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920년대 말 유럽에서 반유대주의 감정이 급증하면서 극단주의 정치가 눈에 띄게 대두되고 있었고, 제1차 세계대전 후에 프로이트의 저서들은 나치 집회에서 "본능적인 삶에 대한 미화, 그런 영혼을 파괴하는 짓을 그만두고, 인간 정신의 고귀함을 지지하자!"라는 구호와 함께 불태워졌다.
프로이트는 강력한 지지자들을 모으는데 엄청나게 성공했지만, 삶은 게속된 관계의 파탄으로 유명했다. 조카인 존과의 우정도 불화로 이루어 졌고, 비밀위원회에 있었던 그들과도 관계가 좋지 않게 끝났다. 프로이트가 아들처럼 생각했던 비유대인 카를 융과도 해피 엔딩으로 끝난 것은 아니었다.

마지막 25년 두 번의 세계 대전은 프로이트의 삶을 힘들게 했다. 개인적인 소송과 전쟁은 그를 우울하게 만들었다.

1938년 프로이트는 건강 상태가 안 좋았다. 히틀러의 추종자들에게 딸 안나가 체포되자 프로이트의 지인들이 그의 가족을 런던으로 피신시킨다. 프로이트는 영국에서 있는 힘을 다해 새로운 인생을 다하려고 했다. 계속 연구하고 품격을 갖춘 공인으로서 역할을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1939년 프로이트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3주 후 9월 23일 숨을 거뒀다. 프로이트와 그의 주치의의 합의에 의해 모르핀 주사를 연달아 놓았다. 자신의 죽음을 자기가 주관한것인것인가.

프로이트라는 인물이 약간은 사기꾼같았다.그가 환자를 대했던 치료법에서 그랬다. 억압적인 방법을 썼기 때문이다. 그의 치료법은 납득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환자들을 치료하는 방법을 시도 하면서 그가 갈등하고 고뇌했던 프로이트를 알수가 있었다.
유대인으로 태어나 나치주의자들에게 받았던 수모들, 그리고 정확한 증거를 내세우지 못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프로이트,
아웃사이더의 길을 걷게 되었던것은 가난한 환경과 반 유대인으로서 그가 받았던 수모때문이었을것이다.

프로이트가 죽은지 75년이 되었다. 여전히 그는 논란의 중심에 서있고 프로이트의 에게서 비롯된 개념들은 현대인의 생활에 깊숙히 스며들어 있다. 사람들은 아직도 프로이트에게 관심이 많다. 나 또한 프로이트에게 관심이 있기에 선뜻 이책을 보게 되었다. 정신분석하계의 아버지로 불리던 프로이트 그의 전생애가 이 책에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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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빼기의 기술
이우경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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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빼기의 기술/이우경, 심리"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들은 몸과 소통하지 않고 정신적 세계에만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몸은 있으나 마치 몸이 업는 사람처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다.이런 사람들은 몸에 첫 신호를 감지해 진단을 받으면 그제야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기도 한다.작가도 몸에 관심이 없었다. 고혈압 진단을 받고 나서 요가 수업을 했다. 요가를 하면서 몸의 감각을 다양하게 느끼면서 너무 머리로 살아왔다는 것을 자각했다.
40대 초 마음 챙김 명상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 몸의 감각에 대해 자각하는 방법을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로 인해 몸은 망가지게 마련이다.이 생각 저 생각 떨쳐 버릴 수 없는 잡념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부정적인 생각은 불안함을 가져오게마련이다.학생이나 주부 직장인 젊은 세대들은 보장되지 않은 불안한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그러다 보니 언제나 몸과 마음은 지쳐있을 수밖에 없고 쉬이 피곤해질 수밖에 없다.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은 피로를 느끼는 것은 잡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러한 잡생각을 하지 않고 몸도 마음도 지치지 않을 것인가?이 책은 이러한 잡생각으로 지쳐 있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생각의 힘 빼기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흙탕물을 젓지 않고 두면 부유물이 가라앉는다.그러는 것처럼 작가는 우리들에 마음 챙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스스로 성찰하고 마음을 챙김으로써 마음속에 있는 아이를 인정하고 어루만져 주는 작업을 하라고 한다.마음속에 생기는 불쾌한 감정을 부정하지 않는다면 마음 챙김 공부를 하고 있는 거라고 이야기한다자기 판단을 잘 하는 사람은 주위 사람을 힘들게 한다.

자기 판단을 잘 하는 사람들은 자꾸 못마땅한 생각이 들기 때문에, 자신의 판단이 주위 사람을 힘들게 하지 않는지 살펴보아야 한다.(138)자녀를 키우고 한 가정의 감정을 좌지우지하는 입장이다 보니 판단을 내려놓아야 된다는 것의 중요성을 인정하게 된다.또한 내 아이가 나 때문에 힘들어했을 것이고, 이러한 나의 판단 때문에 남편 또한 아이를 부정적으로 보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 왔었지만 이 책을 읽다 보니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더더욱 잘 알게 되었다.일에도 관계에도 힘 빼기 기술이 힘 빼기 기술이 필요하다(145-146)'잘해야만 해', '성공해야만 해'라는 생각은 힘 빼기가 필요한 생각이라고 한다.너무 많은 바나나를 쥐어 쥐려고 하지 말고 약간 힘을 빼면 된다.잡고 있는 고삐를 조금만 느슨하게 해줘도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의 힘을 빼기 위한 방법을 제시를 해주고 있다나에게 친절하기,생각과 친구되기,생각의 채널 바꾸기,
무언가 되려고 지나치게 애쓰지 않기,감정은 다 옳다.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두통에 시달린다.뇌의 몸무게는 사람의 2프로를 차지하지만 전체 산소의 25프로를에 소비한다고 한다.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생각을 많이 하면 피곤해지는 이유이다.(219-238)자기중심적으로 자기 안에 갇힌 사람들은 자기만의 생각에 과잉 몰두해서 마치 커다란 동굴을 파고 들어가 있는 사람들 같다. 223)
생각이 기분을 낳는다. 기분이 생각을 낳기도 한다. 그래서 기분과 생각은 상호작용을 한다. 237)이상에는 신경을 쓸 일이 너무나 많다. 신경을 쓴다는 것은 그만큼 스트레스가 많다는 증거다. 249)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도 과도하게 신경을 쓰면 신경회로에 과부하가 걸린다.신경회로에 과부하가 걸리면 만성 두통이나 위궤양처럼 신체적 질병이 생기기도 한다. 249)멍 때리기는 '생각 빼기'와 잘 부합되는 기술이다. 명상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있을 때 뇌 활동이 활발해진다.
심지어 멍 때릴 때 창의적인 생각이 발현된다는 것이다. 무언가 몰입하다가 잠시 휴식을 취한 사이, 기초에 습득한 지식과 뇌 활동, 그리고 사고능력이 모르는 사이에 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번쩍일 때가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작동할 때다.
멍 때리기와 디몰트 모드 네트워크는 다르다.인생이 복잡할 때는 생각을 의도적으로 비우고 멍 때리는 것이 좋다. 그러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안목이 길러진다.멍 때리는 것도 잘 안된다며 눈앞에 대상을 하나 정해서 가만히 바라보자, 그것만 해도 머리가 맑아진다.풍경을 바라보거나 예쁜 소품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생각의 흐름을 일시적적으로 놓는 행동은 뇌 건강에 좋다. 길을 가다가도 시야를 멀리해서 자주 바라보면 눈 건강에도 좋다.몸이 좋지 않으면 잠시 화초를 오랫동안 응시해도 골치 아픈 문제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한 것이다. 마음이 한가로워져야 미소를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미소를 지을 수 있어 마음이 한가로워진다는 점을 잊지 말자.이 책은 생각 그만, 호흡, 마음 챙김마음 챙김 인지치료, 수용 전념 치료, 행동 활성화 치료, 심리도 이식 치료, 변증법적 행동 치료를 담았다.과잉 생각을 하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을 가져오고, 부정적인 생각은 불안한 마음을 가져온다고 한다.나 또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그래서 이 책을 신청을 했다.
주위 사람과의 문제, 자녀와의 문제, 또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일을 겪게 된다.자칫 여러 사람과 갈등을 겪을 수도 있다.그때 과잉 생각을 하다 보면 지치게 마련이다.좋지 않은 일이 있다면 그 일을 부정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고 심호흡을 하기도 하고,가끔은 마음 챙김 명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듯하다.
나는 몸을 움직이는 편이다.멀리 가지 않고 간다한 집안일을 하기도 하고, 발코니에 화초를 보거나 화초 옆에 마련해둔 의자에 앉아 탁자를 사이에 두고 남편과 오손도손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창문 밖으로 보이는 밖 세상은 마음에 숨통을 트이게 해준다.특히 작은 행운목을 좋아하는 나는 행운목을 보며 휠링을 하곤 한다.생각을 빼면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해진다.마음 챙김 명상을 하다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잠시 쉬어보자.그러면 내가 바라보는 것들이 달리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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