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여섯, 은퇴하기 좋은 나이 -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부의 절대 공식
여신욱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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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후 생존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고 가급적 많은 자유 시간을 누리고 있는 저자는 은퇴후의 삶이 어떠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그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저자도 서른이 될때까지는 욜로족으로 살면서 월급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주식을 주수입원으로 하면서 은퇴후 자유로움을 삶을 누릴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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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아빠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 하지만 수입원인 월급은 생계에 가끔은 위협을 주기도 하고 노후에 대한 삶도 불안정하게만 하게 만든다. 그래서 주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주식은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투자처이지만 잘못 손을 돼었다가는 도박처럼 말아먹게 된다 이 책은 주식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생활에 뛰어들어 즐거운 삶을 꿈꾸었던 젊은이들은 학자금 대출 자동차 할부금 주택담보대출을 갚느라 인생의 전부를 쓴다. 경제적 자유추구를 위해 기존의 삶의 방식을 갈아 엎고 재정적 독립을 앞당기기 위해 혹독하게 저축하고 갖가지 부업을 하여 모은 돈을 최대한 투자를 하여 조기에 은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개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동기 부여를 해주기도 한다. 이들은 왜 조기 은퇴를 결정해야 했을까.

 퇴직 이후의 삶이 위협을 받기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이 선택한 것이 직장에 앉아서 봉급을 기다리는거보다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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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은행에 맡겨둔 돈은 인플레이션이 증가할때마다 그 값어치가 떨어진다. 사람들은 돈을 묶어 놓으면 돈이 모인다고 생각하지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소극적 소득으로 하루 중 대부분을 노동에 상당한 시간을 쓰고 평생을 살아 가지만 우리는 생계의 위협을 받고 노후 생활도 안전 하지가 않다. 미래는 불안하고 몸은 아프고 행복 하지가 않다. 우리가 생존의 위협을 받지 않고 은퇴 이후에도 자유로운 경제적 활동을 하면서 사는 이야기로 요즘 투자가 핫하다.

서른 여섯에 은퇴한 저자는 적극적 자본을 이용해 자본을 늘리는 활동을 통해 자본을 벌여 들였다. 저자는 자본을 통한 수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투자를 하더라도 제대로 알고 한다면 밑지는 장사는 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에는 저 위험 중수익, ELS, 주가 연계증권, 변동성이 높은 파생상품, DLF 파생결합펀드, 해외 금리 연계형 DLF에 대한 우리가 오해하기 쉬운 상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와 있었다. 무엇이 위함한지 또한 안전하다고 믿었던 상품에 어떠한 함정이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좋은놈이 될것인가 나쁜놈이 될것인가.

이왕이면 나쁜놈이 되고 싶다. 좋은놈은 노동을 통해 돈을 버는놈이고 나쁜 놈은 일하지 않고 불로 소득으로 돈을 버는 놈이다. 이들은 올바른 투자처를 찾기 위해서 정확하고 냉철한 판단을 하며, 오랜 시간과 노력을 통해 만들어 냈다. 끈질기게 공부하고 투자는 실전의 경험을 풍부하게 쌓았으며 이러한 과정을 걸치면서 더 좋은 판단력이 생긴다.

비오면 짚신 장수가 울고 해뜨면 나막신 장수가 운다는 옛날 이야기가 있다. 둘 다 하면 되는 것이다. 해 뜰때 짚신 팔아 번 돈으로 나막신을 만들어 두면 비가 왔을때 더 많이 팔 수 있다. 그렇게 나막신 판 돈으로 짚신을 만들어 두면 해가 뜰때 또 돈을 쓸어 담을 수 있다. 이것이 분산 투자의 진정한 매력이다 .

분산 투자를 하면 안정성을 가질수가 있다고 한다.

저자는 주식을 한방을 노리고서 배팅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욕심을 버리고 지속적으로 수익이 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티비에서 주로 듣는 이야기가 있다. 개미 투자자들은 기업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먹잇감이다. 왜 이런 말들이 나왔을까. 개미 투자자가 먹잇감이 되는것이 아니다. 제대로 학습과 준비없아 아무렇게나 투자했기때문에 불리한 투자를 한것이다.

비트코인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것이다. 한동안 가격이 상승했었고 주위 사람들도 비트코인에 투자했던 걸로 알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했다. 2017년 한참 버블이 쌓였던 비트코인같은 투자는 비이성을 지배하는 시세 상승의 결과를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것은 비쌀대로 비싸진 자산은 더 이상 사 주지 않는다고 한다. 더 싼 가격에 불러도 사주지 않고 가격을 절벽처럼 아래도 떨어진다.

저자는 합리적 이유에 따른 상승과 비이성적 탐욕에 따른 상승을 구분 할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이 비교 방법은 쉽지 않다고 한다.

암호 화폐처럼 인생에서 느끼는 변화보다 빠르게 느낀다면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실제 가치보다 빠르게 올라가는 자산은 반드시 하락해서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주식은 운빨일수도 있다. 하지만 운빨을 통해 한탕해서 대박을 터뜨려 인생역전을 이루려는 마음은 버려야 한다. 처음에는 운일수 있지만 다음부터는 하우스에 계속 돈을 가져다 줘야 하기때문이다.

투자는 예측불능한 변수가 작용하는 카오스다 .도박과 비슷하기에 어떤때는 돈을 벌고 어떤때는 돈을 잃을수가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꾸준히 공부와 노력을 통해 수익을 만들어 가야 한다. 한번 수익이 났다고 해서 공부에서 손을 떼자 말고 계속 공부해서 투자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

운은 무시할수 없다. 하지만 오랫동안 시장에 남아 단련할수록 운은 실력으로 덮을 수 있다.

재미있게 보았던 책이다. 책을 처음부터 보지 않고 난 책을 거꾸로 본다. 앞부분은 왜 우리가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나와 있지만 진짜 중요한 부분은 뒷 부분에 나와 있기 때문이다. 이 책도 그렇다.이 책은 내용이 재미있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학습과 경험을 쌓고 욕심을 부리지 말고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제대로 된 학습과 경험을 쌓지 않으면 자칫 설걷이를 당할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본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대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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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단호한 행복 -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간결한 철학 연습
마시모 피글리우치 지음, 방진이 옮김 / 다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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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 피클리우치는 뉴욕시립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철학을 현대인의 삶에 맞춰 실용적으로 다듬는데 관심이 많았고, 저서로는《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번영과 풍요의 윤리학》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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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뜻대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분별하면 그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저자는 우선 에픽테토스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했다. 그의 신분과 그리고 어떻게 자유를 얻었는지 그의 행보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썼다. 에픽테토스는 소크라테스를 존중했고 닮았으며, 소크라테스처럼 아무것도 글로 남기지 않았고 대화에 집중했다. 현재 남아 있는것은 제자 니코메디아의 아리아이다.

이 책은 실전지침서이다. 총 3부로 구성 되어 있는데 1부는 스토아주의와 에픽테토스의 개론을 2부는 진짜 실전 지침서이다. 철학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읽을 수 있고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을 현대 언어로 친숙한 사례를 곁들여 설명했다. 3부는 현대 스토아주를 저자가 새롭게 수정해 스토아 주의가 고전과 어떻게 다른지를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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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가 이 책의 핵심이다 2부에는 에픽테토스의 세 가지 규율이 나와 있다. 1절은 통재의 이분법을 소개 했고 2~29절은 욕구의 규율을 다뤘다. 30~41절은 행동의 규율을 42~45절은 승인의 규율을 46~52절은 철학자로 살아가기 위한 더 일반적인 주제를 다뤘다 53절은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에픽테토스의 명언을 골라 다뤘다

우리의 뜻대로 할 수 있는것과 할 수 없는 것들을 분별하는 지혜를 쌓고 우리 뜻대로 할수 있는 것을 먼저 처리할수 있는 용기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을 받아 들일 수 없는 것을 받아 들일 수 있는 평정심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살다보면 외부의 원인에 의해 삶이 흔들릴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사별 좌절등 많은 것들을 접할 수가 있다. 합리적인 판단은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외부의 것들을 대할때 평정심을 유지하고 훈련하는 법을 배우고 기뻐하며 분노할 필요가 없다.

세상에는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없다. 죽음에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받아 들이면 된다. 외부의 원인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삶의 기술을 배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돈, 재산, 평판에 의해서 위안을 받느냐 아니면 자신의 내면에서 위로를 얻고 피해의 원인을 찾느냐의 차이라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삶의 기술을 익히고 배워 삶에서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 무엇을 더 바라서는 안 되는지 배울 수 있고 삶에서 무엇을 간절히 바래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에픽텍토스의 가르침은 우리들의 내면의 발전을 집중해 삶의 기술을 이해하고 살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철학이다. 발전하고 싶고 지금까지 이룬 발전이 사라져 버리기 전에 다시 시작해 보라고 작가는 조언을 한다

모든 종교와 철학은 시간이 지나면 변화를 겪는다. 스토아 학파는 시대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반드시 변해야 한다고 믿는다.

스토아 주의를 물리학, 윤리학, 논리학으로 구분해서 따옴표를 쓴 이유를 설명했고 철학을 동물이나 달걀, 비옥한 들판에 비유하기도 했다.저자는 비옥한 들판에 비유한 대응 관계를 좋아했다.

부록에는 저자가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을 손본 내용들을 정리했다. 스토아주의를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것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가 있었다. 외부의 원인에 집착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함으로 행복을 추구할 수 있었으며 주위를 다시 볼 수 있는 새로운 힘을 얻었던 거 같다.

최근에 남편의 입원과 가정과의 불화를 겪으면서도 이 책을 읽고 힘을 얻었다. 이 책은 다른 철학책들처럼 까탈스럽지 않았고 특히 2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철학이 이처럼 재미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알게 되었고 힘들때 이 책의 2부를 자주 읽고 내마음의 중심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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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에서 말하기로 - 심리학이 놓친 여성의 삶과 목소리
캐럴 길리건 지음, 이경미 옮김 / 심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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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윤리를 여성의도덕 발달 기준으로 제시하여 인간의 발달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침묵에서 말하기로..{심리학이 놓친 여성의 삶과 목소리}

1970년대 남성 우월사상에서 여성이 큰 목소리를 내지 못할때 캘리 길리건은 심리적 과정과 이론 특히 남성의 경험이 모든 경험을 대변한다는 이론에 도전장을 던졌고 남성의 목소리와 여성의 목소리에 담긴 분리와 단절을 찾아냈다. 23

 

 

1982년 캐럴 길리건이 이 책을 출간했을때 심리학계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모든 심리학이 남성 위주로 되어 있고, 여성을 배제했는데 캐럴 길리건의 심리학은 여성의 발달은 남성과 다르다는 논리를 펴며 여성을 포함하는 자신만의 도덕 발달 이론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돌봄의 윤리를 여성의 도덕 발달 기준으로 제시되어 인간발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고, 남성위주의 심리학계를 근본부터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두 단계의 과정을 자주 발견했다고 한다.

첫번째는 여성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면서 여성이 새롭고 다른 방식으로 말하는 것을 경험 했고 두번째는 이 다른 방식의 말하기가 그것의 신선함을 놓치고 다름은 선천적인 후천적인가 혹은 여성은 남성보다우월한가 열등한가와 같은 고리타분한 이분법의 사고 범주에 빠르게 동화되는것을 보는것이었다고 한다.

남성의 경험이 모든 여성의 경험을 대변한다는 이론...이런 이론은 여성의 삶을 삭제하고 여성의 목소리를 걷어간다고 한다. 캐럴 길리건은 심리학의관점에서 남성의 분리과정이 여성의 내면의 분열과 정신을 파열을 가져오는 해리 과정이 된다고 이야기 한다.

캐럴 길리건의 연구의 핵심은 목소리에 관한 것이고 차이에 관한것, 여성과 남성의 발달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은 심리론과 여성 심리의 발달과 이라는 두개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1장 2장 6장에서는 관계 중심적 목소리를 소개했고, 3,4,5장에서는 여성 심리 발달을 위한 노력에집중하여 재구성되었다.

1970년대 초 캐럴 길리건은 로렌스 콜버그와 하께 조교로 일하다 콜버그의 주장에 시사점이 많다고 생각했고 차이에 관한 논의 초점을 상대주의에서 관걔로 옮기고, 차이를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닌 인간의 특성으로 본다고 반박했다

이 책의 인터뷰를 읽어 내려가면서 읽다 까탈스럽다고 생각을 했다. 이해되는듯 하면서도 애매모호하다. 추상적이기도 하기도 하고 ....하지만 캘럴 길리건의 연구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주고 싶었다. 지금도 여성의 지위는 어둡기만 하기 때문이다. 요즘에도 여성의 목소리는 두렵다.

난 우리 나라 정치인들의 세 여성의 목소리를 들었었고 이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의 목소리는 어떠 했으며 지금은 어떠한가를 비교해보았다. 불편하다. 남편도 그렇게 생각한다. 여성은 어디를 가나 배제가 된다. 그리고 스스로 포기한다.

새월이 약이라고 한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여성의 파워를 기대할 날이 있기를 바래본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재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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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200권 읽으면 일어나는 일 - 자꾸 행복해지고, 계속 성장하기 위한 자기계발 독서법
남영화 지음 / 미다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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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행복해지고, 계속 성장하기 위한 자기계발 독서법.

많은 책을 읽었지만 발전이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낙심한 적이 있었다.

독서를 그만 둘까 생각도 했었고, 한동안 책을 읽지 않고 논적도 있다.

그러다 벽에 머리를 부딪히는 큰 충격을 받은 사건이 생기자 다시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지 않고서는 살 수가 없었다. 아마 책이 아니었다면 지금 난 폐인이 되어 있을 수도 있다. 그 후로도 난 발전 없이 책을 읽기만 했지 책을 통해 나의 삶이 바뀌거나 꿈을 이루지는 못했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다 사람들이 독서를 하면서 곁에 독서 노트를 끼고 무엇인가 열심히 적는 것을 보았다. 또한 서평을 쓰는 사람들이 자신이 기록한 독서 노트를 공유할 때는 참할 일 없다며 비웃기도 했었다.

난 이 책을 읽고서 알게 되었다. 그들의 방법이 옳았다는 것을 ....

 

 

이 책은 읽지 말아야 할 책 구분하는 법, 나만의 책 고르는 7가지 방법, 정독해야 한다는 함정에서 벗어나는 법, 제대로 읽는 메모 독서법 조선의 독서 고수 정약용의 독서법 인생을 바꾼 천재들의 탁월한 독서법 내 삶을 바꾼 현실적인 독서법 등이 소개되어 있었다.

인생을 바꾼 천채들의 공통적인 독서법은 생존 독서법이었다.

힘들거나 인생이 꼬일 때 이들은 책에서 손을 놓지를 않았다.

아무리 힘들어도 그들은 책을 통해서 다시 일어섰던 거 같다.

예전에도 정약용의 독서법에 대한 책을 읽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전혀 무슨 뜻인지 몰랐었다. 이 책은 정약용의 독서법에 대한 풀이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메모 독서를 하면 왜 좋은지에 대해 나와 있었고, 메모 독서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었다. 만약 이 책을 읽고 자신과 맞을지 안 맞을지 모르겠지만 난 이 책을 읽고 나면 후회하지 않을 거란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김미경의 강연을 떠올렸다.

김 미경도 살기 위해 독서를 했고, 독서를 통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저자의 엄마도 작가이다. 모전여전.... 엄마의 영향을 받아 남영화도 작가가 되었다.

또한 작가가 소개한 메모 독서법은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다른 사람들이 입으로 백날 천날 떠들어 대면서 메모 독서법을 소개를 했지만 나에게는 들리지 않았고 아직까지 실천해 본 적이 없었다.

메모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알지를 못했었기 때문이다.

메모를 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메모하게 된 이유 등을 적다 보면 생각이 확장되어 책을 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나 또한 이 책을 읽다 실천으로 옮겨 보았다.

그러다 왜 독서를 하는지에 대한 답이 나오고 삶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이 메모 독서법에서 알 수 있었다.

삶은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삶의 방식을 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처럼 제대로 된 독서법을 알고 행동하고 책 속에서 길을 찾는다면 분명 삶의 변화가 생길 것이고, 일상생활도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살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책속에 길이 있다죠. 이 책을 읽고나면 자신의 삶의 방향을 정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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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것들 - 잘난 척 인문학,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김대웅 지음 / 노마드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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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 이렇게까지 발전하리라고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를 못했을 것이다. 곳곳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고층은 걸어가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니 상상이나 했을까. 물건을 사용하다 이러한 물건들은 엉뚱한 곳에서 아이디가 생각나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재미있고 놀랍다. 티브이며 냉장고 스마트폰 우리 주위에 쓸모 있는 물건들을 보면 시행과 착오를 가치면서 변하고 발전해 왔다.

이 책은 오늘날 우리 인류가 누리고 있는 온갖 것들은 과연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어떤 경로로 전파되었는지의 의문점에서 시작했는지 의식주의 처음을 파헤쳤다(표지)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우리가 몸에 걸치는 것들의 유래와 에피소드 2부는 주식과 먹거리에 얽힌 이야기 3부는 생활하고 일하는 곳 그리고 문화 공간의 변천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1606815246565.jpg하얀색은 청정과 순결을 나타내는 색이다. 그러나 로마 시대의 신부는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머리에는 노란 베일을 썼다. ~~복식가 들에 의하면 베일은 남자가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한다. 즉 여성을 종속적인 지위에 두고 다른 사내의 눈으로부터 숨겨 두기 위해서 남자들이 고안한 물건이다. 19  웨딩드레스는 처음 우리나라에서는 신성일과 엄앵란이 읽으면서 많이 입게 되었다고 한다. 궁금증이 해소된다. 계속 읽어 나간다.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갖가지 장례 관습도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마음에서라기보다는 저승에 대한 공포에서 시작된 것이 많다. 고인을 애도하는 검은 옷도 원래는 공포 때문에 생긴 관습이다. 서양에서 검은색이 상복의 색깔이 된 것은 친척이건 적이건 또는 타인이건 어쨌든 죽은 사람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상복은 서양에서는 검은색을 입고 우리나라에서는 흰색을 입는데 이 모든 게 두려움에서 시작이 되었고 영혼을 속이기 위해서였다니 재밌다. 이 정도면 남들에게 잘난 척 좀 할 수는 있을 거 같다. 이러한 것까지 알만한 사람은 별로 없을 테니까.... 장례식 때 베일로 얼굴을 숨기는 것도 공포 때문에 썼다고 하니이 모든 게 사람의 심리가 작용한 거 같다. 오늘 밤 이 책 읽다 밤을 셀듯한데... 시간 조절해야 할듯하다...위에는 결혼반지를 약지에 끼게 된 이야기, 청바지, 코르셋, 와이셔츠, 불경기에는 치마가 길어지고 경기가 좋을 때는 치마가 짧아진다는 헴라인지수, 모자의 변천, 구두의 변천,머리빗에도 마력이 따라다녔다고 한다. 납으로 만든 빗으로 자주 머리를 빗으면 원래의 색깔로 돌아간다는 믿음도 있었다고 한다. 사람들의 오해이기도 한거 같은 데 원래 머리에 납이 붙으면 머리 색깔이 검게 변하기도 한다고 한다.

1607816822915.jpg   미꾸라지를 손에 쥐면 미끄러져 손에 쥘 수가 없다. 미꾸라지가 위협을 느끼면 점액을 분비하기 때문이라는데 점액 성분이 노화 방지에 좋다고 한다. 점액 물질의 이름이 참 어렵다. 콘드로이틴황산이라는데.. 예부터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가을의 최고의 보양식으로 여겨 왔었다. 미꾸라지라는 삔질이를 뜻한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어류로 장어가 있다. 바닷장어라 불리는 붕장어, 일본에서는 아나고..아나고는 모랫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습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란다. 영어로 conger 그리스어로'구멍을 뚫는 고기'란 뜻을 지닌 gongeros와 라틴어 conger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식에 해당하는 음식에 유래한 이야기들은 너무 재미난다. 때론 여러 나라에서 유래해던 것들이라 약간 이해하기가 힘들 때도 있지만...내 남편도 담배를 많이 피우는데... 여기에서도 담배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니.. 담배는 페미니즘의 상징으로 변한 것이다. 담배는 여성의 자유로움과 여권 신장을 상징한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들어서면서 페미니즘으로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길거리를 가다 보면 여성들이 담배를 피우는 걸 많이 본다. 남성들의 상징인 것처럼 담배는 파이프너 엽궐련은 멋쟁이 여성들이 시가렛 홀더를 갖추어 피웠다고 한다. 담배가 남성들만 피운다는 인식이 이젠 여성의 상징도 되었으니... 친 할머니가 화롯대 앞에서 곰방대를 입에 물고 있던 모습이 떠오른다. 로마 시대에도 아파트가 있었다!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게 주택의 수요에 절대적 부족이라니.... 고대 로마 시대는 부유층은 단독주택에서 살았고 평민은 5층에서 10층짜리 큰 건물이 살았다고 한다. 지금의 아파트와 비슷한 건물인데 사람들이 세 들어 살았다고 한다.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이러한 물건들을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들의 지혜에 감탄하기도 한다. 어떻게 해서 이러한 물건이 생겨났는지.... 250까지의 간략하면서도 흥미로운 설명이 붙어 있다. 물건을 사용하다 이 물건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시기를 바란다. 얼토당토않는 상황에서 생겨난 발병품들....나두 남편과 책에서 읽었던 내용을 남편에게 이야기하면서 잘난 척 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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