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 마니아를 사로잡은 스니커100/패선

스니커 마니아를 사로잡은 스니커 100
고영대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스니커마니아를 사로잡은 스니커100/패션"

 나에게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다양한 필기도구를 사 모으는 버릇이다.
색색이 들어간 필기도구를 사모으고 색깔별로 글씨를 쓸때는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진다.

어른이지만 어른답지 못하게 아이보다 필기도구에 집착을 보이기 때문에 자제 하려고 하지만 잘 되지를 않는다.

애착이 가는 필기도구는 사용하지 않고 따로 모아 정리를 한다.
한 종류에 여러개씩 사 모은다.
필기 도구도 생각보다 가격이 나가는 편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가 있어 대리만족을 시켜준다.
스니커를 모으는 마니아들의 마음을 대충 이해가 된다.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스니커 사랑.
내가 필기 도구를 모으는 마음이라고 해야 할까.
연애인들도 티브이를 보면 많은 신발들을 가지고 있다. 연애인들이 수집한 신발들을 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이다.

이 책은 10의 스니커헤드와 함께 진행한게 된 스니커100선이라는 콘셉트로 우리 나라에 많은 스티커를 소개하고 싶어서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은이를 포함해 10명의 대한민국 스니커헤드가 100켤레에 대한 스토리를 풀어 냈고 ,우리 나라에 어떤 스니커 헤드가 있는지 그리고 어던 스니커를 사랑하는지 중점적으로 담았다.

 신발의 구조와 명칭에 대해 나와 있다.많다. 29가지나 된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구조와 명칭이 많다니 우리가 몰랐던 것을 알게 해준다.
다양한 신발들이 나와 있다.
특히 아디다스 이지부스트350브이2벨과는 디자인이 특이하다.
지금은 아디다스 매장에 팔리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소장하고 싶은 신발이다.
연회색과 짙은 회색, 형광 오렌지색을 가진 모델이다.
벨루가'라는 이름을 가진 진회색이 들어가 벨루가가 되었다
스니커 마니아 내 아들이 이 신발을 보고 눈독을 들인다.
나도한 이 신발이 참 예쁘다.
책에 나온 신발중에 내가 신었고, 좋아했던 신발이 있다. 나이키 신발 에어포스다.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신고 다니며 참 편했던 신발이었다.
2009년도 신발이다.
이 신발을 버리지 않고 소장했다는 자체가 놀라울 정도다.
1982년부터 2019년까지 가장 재발매된 신발이다. 컬러는 올백이다.
이 신발은 유행이 자꾸 변하는데도35년간 고유한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최대의 역작이다.
나이키 신발 매장에를 가면 아직도 이 신발을 볼 수가 있다.
색상은 올백이지만 신으면 신을수록 편하고 무리가 오지 않아 내가 애호하는 스니커다.
다음에는 어떤 스니커의 이야기를 내놓을지 더 기대가 된다.
*서평을 쓰자마자 아들이 책을 낚아 채가는것은 뭐지...ㅠㅠㅠㅠㅠ...기다렸다는듯이.....*